검색결과 총 169건
-
-
동아쏘시오홀딩스, ESG 경영 성과 잇따라 인정받아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쏘시오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연이어 달성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 인적자본 중시 글로벌 트렌드 선도 동아쏘시오그룹은 인적자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국내 기업 최초로 인적자본보고시스템 'ISO 30414' 3자 검증을 획득했다. ISO 30414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발표한 인적자본 보고 지침으로, 인적자본 정보 공시의 글로벌 표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를 통해 인적자본의 정량화 및 표준화, 기업 투명성 및 가치 제고, HR 시스템 최적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 실버 등급 획득 또한 동아쏘시오그룹은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항목을 평가하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첫 평가에서 상위 15%에 해당하는 실버 등급을 받았다. 특히 노동 및 인권, 윤리, 환경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통합보고서 '가마솥',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동아쏘시오그룹의 통합보고서 '가마솥'은 '2023 LACP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LACP 비전 어워즈는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표지 디자인, 스토리 구성, 창의성, 정보 전달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00점 만점에 98점을 기록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ESG 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동아쏘시오그룹은 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한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인권교육 실시 및 가족친화제도 운영, ISO 27001 인증 보유 및 GRI, SASB 기준 보고서 발행,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정도, 성실, 배려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직원, 환경, 국가, 소비자,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26 11:54:36
-
-
-
GS건설, AI 번역 '자이 보이스'로 외국인 근로자와 소통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은 현장 외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인공지능(AI) 번역 프로그램 'Xi Voice'(자이 보이스)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이 보이스는 조회나 안전교육 등의 현장에서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의사 전달 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담당자가 한국어로 이야기를 하면 음성을 인식하고, 중국어 또는 베트남어 등 120여개의 언어로 동시에 텍스트로 표현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번역 프로그램에서 정확한 번역이 어려웠던 건설 전문 용어도 나라별 언어로 정확하게 번역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건설 현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늘어나 안전과 품질을 위해 원활한 의사소통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올해 초부터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공지 사항을 전달하고, 안전이나 품질에 대한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실시간 번역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갔다. 자이 보이스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파일럿 형태로 일부 현장에 적용해, 실제 담당자들이 사용 후 제안한 개선 사항을 통해 보완해 나가는 형태로 발전시켰다. 이 과정을 통해 △건설용어의 정확한 번역 기능 △다양한 언어로의 번역 기능 △음성인식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자판입력 기능 △QR코드를 통한 근로자 모바일 활용 기능 △조회 시 사용되는 자료의 번역기능 등을 추가 보완했다. 앞으로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현재는 텍스트 형태로만 번역되지만 각 언어별 음성 출력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자이 보이스를 개발한 GS건설 디지털혁신(DX)팀 관계자는 "자이 보이스 외에도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장과 협업해 개발 중"이라며 "건설 현장에서도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현장의 안전과 품질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허윤홍 대표 취임 이후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연초에는 안전, 보건, 장비, 기술 관련 방대한 교육자료를 한곳에서 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는 'GS건설 안전보건 교육자료 통합 플랫폼'을 개발해 활용 중이며, 공사에 필요한 지침, 표준 및 시방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건축시공 핸드북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2024-09-24 09:42:02
-
-
-
라이엇 게임즈, 올해 하반기 게임매니아를 위한 대규모 축제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라이엇 게임즈가 2024년 하반기 글로벌 게임 팬들을 위한 대규모 축제의 막을 올린다.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대회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과 인기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신규 세트 '부활: 영웅의 여명'을 동시에 선보이며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 롤드컵, 유럽 3개국 무대서 세계 최강팀 가린다 2024 롤드컵이 오는 10월 25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메이크 뎀 빌리브(MAKE THEM BELIEVE)'라는 슬로건 아래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 3개국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스위스 스테이지는 독일 베를린의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8강과 4강은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영국의 디 O2(The O2) 아레나에서 11월 2일 열린다. 현재 20개 참가팀 중 18개 팀이 확정됐다. 한국의 경우 한화생명e스포츠가 1번 시드, 젠지가 2번 시드로 출전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2개 팀은 이번 주 대표 선발전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는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풍성한 시청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에게는 특별한 보상이 제공된다. 주요 보상으로는 신규 고유 감정표현, 아이콘, 수집품 기간 한정 감정표현 등이 있다. 특히 펜타킬, 드래곤 스틸, 내셔 남작 스틸과 같은 극적인 순간마다 2024 이스포츠 캡슐이 지급되며, 결승전에서는 쿼드라 킬도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더불어 'AWS와 함께하는 승부의 신' 이벤트를 통해 경기 결과 예측의 재미도 더했다. 모든 단계를 정확히 예측하는 '완벽 적중'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상위 5000명에게는 반드시 보상이 주어지며 최고 득점자에게는 2024 월드 챔피언십 비에고 스킨이 증정된다. ◆ TFT, '부활: 영웅의 여명' 세트로 새로운 도전장 TFT는 오는 25일부터 신규 세트 '부활: 영웅의 여명'을 선보인다. 이번 세트는 과거 인기 세트인 '심판: 영웅의 여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11월 4일까지 약 6주간 즐길 수 있다. '부활: 영웅의 여명'은 기존 '체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되, 신규 증강과 특성을 대폭 추가해 더욱 창의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했다. '괴수의 도끼', '죽음이 다가온다' 등의 새로운 증강은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전략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세트에서는 '용맹한 펭구'라는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어 플레이어의 유닛에 축복 효과를 부여하는 등 게임플레이에 신선한 변화를 주었다. 또한 정규 세트와는 별개로 '부활 랭크'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팬들의 경험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롤드컵에서는 다양한 한정판 상품과 함께 25일 테마곡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1/6 비율의 한정판 럭스 스태츄, 하이퍼엑스(HyperX) 키캡과 마우스 패드 등이 포함된 '2024년 월드 챔피언십 언락트(Unlocked) 컬렉션 에디션'이 19일부터 판매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TFT에서는 정규 세트와 별개로 '부활 랭크' 시스템을 도입해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 크리스티나 지앙 TFT 선임 프로덕트 매니저는 "오늘날의 TFT를 대표하는 '체계'를 처음 선보인 세트를 재해석했다"며 "TFT의 상징적인 순간을 돌아볼 수 있는 '부활: 영웅의 여명'을 공개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의 이번 행보는 e스포츠와 전략 게임 팬들에게 풍성한 가을 시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롤드컵의 열기와 TFT의 새로운 도전이 어우러져 글로벌 게임 시장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을 통해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게임의 재미와 경쟁성을 높인 점은 게임 업계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12 13:36:09
-
-
-
대우건설, 원자력 조직 확대… '600조' 세계시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이 한국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은 후속작업으로 원자력 분야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 원자력사업은 플랜트사업본부 원자력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원자력 조직은 기존 2팀+2TF(신규원전TF팀, 원자력설계TF팀)에서 3개팀(국내원전팀, 소형모듈원자로(SMR)팀, 원자력설계팀)이 추가 신설되고 체코원전준비반 조직을 갖춘 5팀 1반 체제로 확대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원자력사업단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체코원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교두보 삼아 향후 예정된 세계 원전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총 100기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으로, 원자력 르네상스를 선도하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설된 국내원자력팀은 기존 대우건설이 강점으로 보유한 원자력 생애주기 전분야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신규원전 영업 뿐만 아니라, 원전해체, 방폐장, 연구용원자로, 가속기 등 원자력 이용시설의 수주영업을 담당한다. 또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SMR팀을 신설했으며 약 600조원 규모의 세계시장을 정조준한다. 대우건설은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2012년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취득한 SMR 표준설계인 SMART100 개발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향후 SMART 원전을 통한 사업진출 시 시공분야 사업우선권을 확보해둔 상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한수원(KHNP)과 함께 체코 원전 계약 및 프로젝트 본격 수행을 위한 준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신규원전과 SMR 등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한 밑그림”이라면서 “현재 에너지 안보 위기로 앞다투어 신규 원전을 건설하려는 유럽시장과 UAE 등 중동지역에서도 제2, 제3의 체코원전 수주 쾌거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4-09-09 15:23:08
-
-
정부 전기차 화재 예방 종합 대책 공개…"조속히 추진"
[이코노믹데일리]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배터리 인증제 조기 시행, 전기차 무상 점검 실시 등 전기차 제작부터 운행까지 전 과정을 관리한다. 건물 지하주차장에는 방화 성능 소재를 갖추도록 법 개정에도 나선다. 정부는 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안전 관리의 실효성과 산업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계부처와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대책을 살펴보면 정부는 전기차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기차와 배터리 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기차 제작부터 운행까지 전 과정을 정부가 관리하기로 했다. 내년 2월 국내외 완성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려던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는 올 10월로 앞당긴다.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를 제작할 때 정부가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는 제도다. 배터리 정보도 용량부터 정격 전압, 최고 출력과 형태, 주요 원료까지 상세히 공개한다. 전기차 정기검사도 엄격해진다. 이를 위해 배터리 검사 항목은 기존 고전압 절연에서 셀 전압, 배터리 온도‧충전‧열화 상태와 누적 충‧방전 등을 추가한다. 검사 장소도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소는 물론 민간검사소까지 확대했다. 사업자가 사고 피해를 적극적으로 막을 수 있도록 책임도 강화한다. 전기차 제작사와 충전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을 확대해 전기차 화재로 인한 소비자 피해 보호에 힘쓴다. 또 내년부터 제조물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자동차 제작사에 대해서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제외하고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가한다. 충전사업자에 대해서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실효적으로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무과실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한다. 현재 전기차 충전사업자의 책임보험 가입 의무화에 대해서는 지난 6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이 밖에 실시간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감지‧경고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능 개선에 나선다. 이미 현대‧기아차 등 주요제작사는 BMS 안전기능이 없는 구형 전기차에 무료 설치를 추진 중이다. BMS 안전기능이 설치된 차량은 무상으로 성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운전자가 배터리 이상 징후를 가능한 빨리 확인해 사전에 조치할 수 있도록 주요 배터리 제작사는 BMS 연결·알림 서비스 무상제공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 동시에 정부는 올해 안에 BMS 배터리 위험도 표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자동차 소유주가 정보제공에 동의한 차량을 대상으로 위험도가 위험 단계인 경우 자동으로 소방당국에 알리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전기차 충전소 등 충전 시설의 안전성 확충에도 힘쓴다. BMS와 함께 전기차 화재의 이중 안전장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을 올해 2만기에서 내년 7만1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설치된 완속충전기는 사용연한, 주변 소방시설 등을 고려해 스마트 제어 충전기로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스마트 제어 기능이 탑재돼 있는 급속충전기는 공동주택‧상업시설 등의 생활거점별로 보급을 늘린다. 이를 위해 전기차 주차구역의 충전시설 확대(2%) 의무이행 시기는 지방자치단체 협조를 통해 1년간 유예하기로 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불길이 퍼지는 걸 막아 준다는 점을 고려해 확충에 나선다. 일단 화재 감지와 작동이 빠른 ‘습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동파 우려가 있는 건물에는 성능이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화재시 불길이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지하주차장 내부 벽과 기둥은 방화성능을 갖춘 소재를 갖추도록 한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한다. 이 밖에 소방당국의 원활한 화재진압을 위해 내년까지 전국 240개 소방관서에 이동식 수조, 방사장치, 질식소화덮개 등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를 확대 보급하고 성능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 민관이 군용기술을 활용한 무인 소형소방차를 연내 개발해 내년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배터리 내부단락으로 인한 화재위험 등을 낮추기 위해 분리막 안정성 향상을 위한 첨가제 개발을 추진하고 배터리팩 소화기술과 전고체배터리 기술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이 밖에도 BMS 센서 다변화, 화재 전 가스배출 감지 및 냉각기술 개발 등을 추진해 BMS의 화재진단 제어 성능 고도화를 추진한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제도개선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자체, 업계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06 12:37:34
-
-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질병청, 일본뇌염 예방접종 권고
[이코노믹데일리]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일본뇌염 주의보와 경보 발령된 이후 최근 일본뇌염 환자 2명이 확인되자 예방접종 참여를 권고했다. 3일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신고된 두 환자 모두 60대 남성으로 발열, 구토, 인지 저하,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보여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감염자들의 역학조사 결과 최근 제초작업 및 논밭 농사와 같은 야외 활동을 했으며, 모기에 물렸지만 일본뇌염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및 두통 같은 초기 증상 외에도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환자가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질병청은 일본뇌염에 대해 효과적인 백신이 존재하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 미나리밭,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이 모기는 한국 전 지역에서 10월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8월 말 기준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평균 개체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322개체로 확인됐다”며 “9월부터는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 발생할 시기로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 접종 대상자는 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달라”고 강조했다.
2024-09-03 1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