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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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400만 돌파··· 유공자 표창 시상
[이코노믹데일리] 티웨이항공이 지난 6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주최한 '청주국제공항 이용여객 400만명 돌파 기념 행사'에서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을 수여하고 지역자치단체 및 항공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한국공항공사,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충청북도, 청주시, 항공사 및 여행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유공자 표창과 기념 세레모니, 항공권 증정 이벤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티웨이항공은 서용원 청주지점장이 회사를 대표해 수여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 동남아 노선으로 청주-다낭 노선을 신규 취항해 코로나19 이후 청주공항 국제선 첫 취항 시작을 알렸다. 이후 4월 방콕 노선, 6월 오사카 노선 등 정기편 노선을 잇달아 청주국제공항에서 신규 취항하며 청주공항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티웨이항공으로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지난해 연간 90만명, 올 10월 현재 누적 87만명으로 청주국제공항이 400만여객을 돌파하는 데 기여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중부권 중심인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지속적인 노선 취항을 이어간 노력으로 고객분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공항을 통한 노선 확대를 이어나가 항공여행 편의 증대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1-07 14: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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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연장 90㎞ 신설... 3개 철도 노선 개통
[이코노믹데일리] 수도권 서부와 충남 등 서해안 일대를 잇는 3개 철도 노선이 동시에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1일 오후 3시 충남 홍성군 홍성역에서 서해선(홍성~서화성), 장항선(신창~홍성), 포승-평택선(안중~평택) 등 서해안 권역 3개 철도 사업 개통식을 연다. 세 노선 운행은 2일부터 시작한다. 개통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을 비롯해 지자체, 공공기관, 공사 관계자 및 충청남도·경기도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선 건설사업 유공자에 대해 국토부장관 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3월 신안산선 서화성~원시 구간이 개통되면, 홍성역에서 고양 대곡역 구간에는 시속 250㎞급 KTX-이음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는 서화성역에서 안산 초지역까지 열차 운행 시간과 연동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특히 서해선에는 아산과 평택을 연결하는 길이 5.9㎞의 아산고가교가 설치됐다. '아산고가 아치교'는 연장 625m, 높이 44m로 국내 최장·최대 규모로, 서해안 권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서화성역과 안중역에는 화물을 적치하는 컨테이너 야드(CY)를 조성해, 컨테이너 수송 열차를 하루 왕복 2회(서화성~부산신항·부산진), 철강 수송 열차를 하루 왕복 1회(평택 안중~울산 용암) 각각 운행한다. 장항선은 천안에서 익산을 잇는 연장 154.4㎞의 노선으로, 1930년에 단선 비전철로 최초 건설된 이후 디젤 열차를 운행해 왔으나, 단계적으로 복선전철화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천안~신창(아산) 구간이 복선화된 데 이어 이번에 신창(아산)~홍성 36.35㎞ 구간을 총사업비 2467억원을 들여 복선 개통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운행되던 무궁화호, 새마을호 열차에 더해 ITX-마음이 하루 2회 증편되면서, 용산~홍성 구간의 하루 운행 횟수는 총 30회로 늘어난다. 2027년 말 홍성~대야(군산) 82.28㎞ 구간도 개통되면 장항선과 서해선이 하나의 복선전철 노선으로 연결돼, 전라북도 익산부터 충청남도와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서해안 철도교통망이 완성될 전망이다. 아울러 평택항과 배후 물류단지의 급등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평택선 전철화도 완료됐다. 평택선은 경부선 평택역과 서해선 안중역을 연결해, 경부축에 집중된 화물 물동량을 분산하고 평택시 동·서부를 연결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 2015년 1단계로 숙성~평택 13.4㎞ 구간이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총사업비 1503억원을 투입해 2단계 안중~숙성 9.4㎞ 구간을 새로 건설하면서, 비전철 구간이었던 1단계 구간을 포함한 전체 22.8㎞를 전철화했다. 평택선, 서해선, 장항선 3개 노선을 연계해 홍성~천안~평택~안중을 순환하는 ITX-마음 열차도 하루 6회 운영한다. 이를 통해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각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서해안 권역 3개 사업을 시작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장항선, 포승~평택선 3단계 등이 차례로 개통되면, 서해안 축 철도망이 완성돼 서해안 권역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정부, 지자체, 관련기관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중부내륙(이천~문경), 대구권 광역철도, 중앙선(도담~영천), GTX-A(운정~서울), 동해선(포항~삼척) 등 6개 철도사업 개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4-11-01 09: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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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코리아 2024 개막...6G와 AI 시대의 미래를 조망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모바일코리아 2024'의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개국 60개 기관·기업에서 모인 2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6G와 위성통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며 5일간 열린다. 모바일코리아 2024는 △6G 기술과 위성통신의 융합을 논의하는 '6G 소사이어티' △6G 기술 표준 및 정책 방향을 심층 논의하는 '6G 글로벌' △5G 융합서비스를 활성화하는 '5G 버티컬 서밋'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주요 장비 제조사들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업자들이 6G 비전과 기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1일차 행사에서는 삼성전자가 '6G: AI 시대를 위한 미래 무선통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고 이어 퀄컴, 노키아 등 4개 주요 제조사가 글로벌 6G 동향을 소개한다. 2일차에는 에릭슨과 화웨이 등 장비업체들이 기조연설을 하고 일본과 한국의 통신사업자들이 각국의 6G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LG유플러스 이상엽 CTO의 개회사로 시작해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의 축사와 연구개발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으로 이어졌다. 이후 인도의 Bharat 6G Alliance, 미국의 Next G Alliance, 한국의 6G 포럼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며 글로벌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 6G 글로벌 리더십 확보에 한층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현 차관은 "AI·디지털 시대의 핵심인 6G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과 산·학·연의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국제공동연구 활성화와 표준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G 소사이어티, 6G 글로벌 외에도 위성통신포럼과 정책 간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포함된다. 또한 학계와 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6G 전략을 비교·분석하며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2024-10-29 18: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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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강부자 은관문화훈장 수훈…대중문화예술상 31일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배우 신구(88)와 강부자(83)가 오는 3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밴드 산울림의 김창완 등 다양한 분야의 대중문화예술인 31명이 문화훈장과 표창을 수여받는다.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8일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며 대중문화예술인의 공로를 기리고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시상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문화훈장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를 비롯해 대중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제작자 등 다양한 분야의 공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이번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된 신구와 강부자는 각각 연극과 방송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으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들이다. 신구는 1962년 연극 '소'로 데뷔해 드라마, 예능, 시트콤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특히 그의 대표작 ‘토지’(1979)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는 무게감 있는 역할과 코믹한 역할을 모두 소화해 연기의 폭이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고를 통해 남긴 유행어 “니들이 게 맛을 알아”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된다. 강부자는 1962년 한국방송(KBS) 2기 공채로 데뷔해 ‘목욕탕집 남자들’(1995), ‘배반의 장미’(1990)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얼굴이 되었다. 강부자는 연극과 드라마 등에서 특유의 감성적 연기로 감동을 선사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보관문화훈장은 산울림의 리더로서 음악과 연기를 아우르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창완과 함께 방송작가 임기홍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창완은 밴드 산울림을 통해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으며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연기자로 활동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방송작가 임기홍은 ‘유머1번지’와 ‘가족오락관’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집필하며 방송계에 기여했다. 이문세는 ‘광화문 연가’, ‘옛사랑’ 등을 히트시키며 옥관문화훈장을 수여받고 화관문화훈장에는 사극 드라마에서 활약한 배우 최수종이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기타리스트 김목경, 배우 염혜란과 조정석, 뮤지컬배우 홍광호, 영화감독 김한민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배우 천우희와 이제훈, 가수 장기하 등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문체부 장관 표창에는 배우 안은진, 차은우, 고민시와 밴드 잔나비, 데이식스, 실리카겔, 코미디언 윤성호 등이 선정되었다. 이번 표창은 대중문화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노고와 성과를 기리기 위한 것으로 연기, 음악, 예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선정됐다. 또한 드라마 PD 윤종호와 공연 제작자 장현기 등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콘진원의 '더 케이팝'(The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대중문화예술상 관련 소식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28 12: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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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초격차 기술·코스트 리더십으로 업계 판도 바꾸겠다"
[이코노믹데일리] 배터리 제조업체 에코프로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초격차 기술과 코스트 리더십으로 삼원계 양극재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광물-제련-전구체-양극소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통합 양극재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22일 포항캠퍼스에서 26주년 창립기념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현재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캐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 전 회장은 "되돌아보면 에코프로가 걸어온 지난 26년 동안 위기가 아닌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현재에 안주하기 보다는 미래를 선택한 결과 3500명이 함께하는 친환경 기업과 이차전지 대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원계 배터리가 하이니켈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면서 자만심에 빠져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소홀하지 않았는가 반성한다” 며 “현재의 위기가 3년이 갈지 5년이 갈지 모른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위기 타개책으로 중국 전구체 제조사인 거린메이(GEM)와의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 법인 설립 구상을 제시했다. 이 전 회장은 “초격차 기술 리더십과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해야 이차전지 사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며 “GEM과 힘을 합쳐 광산, 제련에서 양극재, 리사이클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완성하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소재 사업은 광산, 제련, 전구체, 양극재 등 크게 네 부문의 생태계로 구성된다. GEM은 인도네시아에 15만t의 니켈을 생산할 수 있는 제련소를 운영하면서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의 가장 밑단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하이니켈 양극소재 글로벌 1위 기업이다. 두 회사는 제련-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양극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하면 획기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게 돼 양극소재 시장의 판을 뒤흔들 수 있는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 회장은 “더 좋은 에코프로, 더 큰 에코프로로 지속 성장하려면 차별화된 초격차 기술력,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 두려움 없는 새로운 도전 등 할 수 있다는 혁신문화 정착을 실행하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에코프로의 핵심가치인 변화와 혁신, 도전, 신뢰를 실천해 온 우수 사원 및 장기 근속 사원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에코프로인(人)상 수상자로는 에코프로 글로벌자원실 소속 조권 수석과 에코프로비엠 소재분석팀 소속 조민수 책임이 선정됐다.
2024-10-23 18: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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