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6건
-
KT 지니 TV, 추석 연휴 맞아 풍성한 볼거리 이벤트 제공
KT 지니 TV에서 ‘2024 한가위 지니 WEEK’ 특집관을 소개하는 모습 [이코노믹데일리] KT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지니 TV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혜택을 제공하는 '2024 한가위 지니 WEEK'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최신 영화, 드라마, 어린이 애니메이션 등을 한데 모아 고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KT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최신 영화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일럿>, <트위스터스>, <탈주> 등 인기 영화를 한 편 이상 구매한 후 TV 리모컨으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을 증정한다. 또한, 두 편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5000 TV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미국 드라마 <프렌즈> 시즌1~10을 기존 가격에서 88% 할인된 가격에, <왕좌의 게임> 시즌 1~8 풀패키지를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KT는 추석 테마관을 구성해 <명량>, <베테랑> 등 20여 편의 추석 특선 영화를 모아 고객이 한눈에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니 TV는 오리지널 드라마와 해외 드라마의 독점 콘텐츠도 강화한다. 최근 인기를 모은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를 포함해 <크래시>, <야한 사진관> 등 다양한 작품을 독점 제공하며, 고객들이 정주행하기 쉽도록 특집관을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9월 16일부터는 '프라임슈퍼팩' 월정액 가입자에게 <유어 아너>의 후속작인 <나의 해리에게>의 1회와 2회를 선공개한다. 이 드라마는 9월 23일 ENA 월화 드라마로 첫 방송된다. 또한, KT는 미국 드라마 <설국열차 시즌4>를 국내 최초로 지니 TV에서 독점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를 통해 연휴 기간 동안 새로운 드라마와 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다. KT는 지니 TV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인 '키즈랜드'에서 13일(금)부터 19일(목)까지 '키즈랜드 추석특집 깜짝 무료관'을 운영한다. <캐치! 티니핑>, <핑크퐁 시네마콘서트>, <뽀로로>, <옥토넛> 등 40개 시리즈의 총 480편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KT는 '혜택+' 전용관을 통해 지니 TV 고객들에게 그리팅 밀키트 및 트립닷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30일(월)까지 전 고객에게 그리팅의 1만 원 할인 쿠폰과 트립닷컴에서 제공하는 호텔, 항공권, 투어 및 티켓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QR코드를 통해 지니 TV 모바일 앱으로 이동해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니 TV 고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KT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포털’로서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지니 TV를 통해 가장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9 12:45:00
-
KT, '초거대 AI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정신건강 플랫폼 사업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KT는 헬스케어 사업을 AI와 정보통신기술(AICT) 역량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 ‘AI 정신건강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해 이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병원,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셀렉트스타 등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은 AI 엔지니어, 뇌인지과학 전문가, 정신의학 전문가와 협력해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한다. KT 컨소시엄은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될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구축, 개발,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증 기반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대국민 확산을 위한 실증 및 사업화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KT와 한양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센터는 기능을 고도화한 AI 정신건강 플랫폼을 이번 사업에서 활용한다. 두 기관은 이미 '비대면 정신건강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하며 멀티모달 데이터와 연구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 플랫폼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챗봇, 감정일기, 설문 등의 기능이 탑재돼 있어 이용자들이 손쉽게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용자는 자가 점검 결과에 따라 웹툰, 명상, 게임 등 개인 맞춤형 콘텐츠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 이용자는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나 의료기관의 추천을 받을 수 있다. KT는 실증 과정에서 축적된 ‘리얼월드 데이터(실사용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맞춤형 활동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AI 기술을 이용해 이용자의 정신건강을 예측하고 추론하는 ‘멀티모달 평가 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의 유효성을 지속 검증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 초기 단계에서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대국민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용규 KT 전략신사업부문 전략신사업기획본부장 상무는 "KT는 이번 과기부·NIPA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정신건강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CT와 플랫폼 전문성을 강화해 헬스케어 사업영역을 넓히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10:20:37
-
KT, 경기도 교통약자 위한 'AI 보이스봇' 상담 서비스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KT는 19일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에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 'KT 에이센(A'cen)'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입으로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AI 보이스봇을 활용해 차량 배차 및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KT는 지난 5월 경기도청과 경기교통공사와 협력하여 AI 상담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광역이동지원센터에 AI 보이스봇 기반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번 달부터는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를 위해 AI 보이스봇을 통한 즉시배차와 사전예약 서비스가 제공된다. AI 보이스봇은 고객이 전화를 통해 차량 즉시배차를 요청할 경우, 신속하게 특별교통수단을 배차하고, 이용일 기준으로 최소 하루 전에 사전예약을 신청하면 희망 일정에 맞춰 차량을 예약해준다. 또한, 고객의 최근 이동 패턴을 분석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먼저 제안하기도 한다. KT는 AI 보이스봇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객 문의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강원, 충남, 전북 등 다른 지자체의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한 경험을 가진 KTis와 협력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였다. 양사는 발음이 불명확하거나 언어 장애가 있는 고객도 간단한 대답으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의 음성 사용자 경험(VUX)을 분석하여 최적의 AI 보이스봇 시나리오를 구성했다. AI 보이스봇의 도입으로 인해 고객은 광역이동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는 평소 문의가 집중되는 오전 시간대에도 신속한 응대가 가능해져, 기존보다 30% 더 많은 고객 문의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희 KT 전략·신사업부문 AI플랫폼사업본부장 상무는 "KT가 경기도 교통약자광역이동지원센터에 AI 보이스봇을 도입함으로써 센터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약자에게 원활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KT의 차별화된 AICT 역량과 KTis의 고객센터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교통약자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9 18:01:54
-
KT, 지니 TV에 '혜택+' 전용관 개설... 다양한 브랜드 할인 혜택 한곳에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지니 TV 고객을 위한 '혜택+' 전용관을 1일부터 운영한다. 이 전용관에서는 매달 새로운 브랜드의 특별 혜택과 함께 상시 제공되는 여러 브랜드의 할인 혜택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8월 '혜택+'의 첫 번째 주인공은 한화호텔&리조트다. KT는 지니 TV 고객에게 한화 설악 워터피아 50% 할인 쿠폰을 8월 22일까지 제공한다. 이 쿠폰은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사용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물놀이 계획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워터밤 속초 입장권, 설악 워터피아 주간 이용권, 뽀로로 아쿠아빌리지 이용권, 나이트 스파 이용권, 설악 쏘라노 숙박권 등도 퀴즈와 고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다. KT는 연말까지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건강 간편식 브랜드 그리팅, 패션 쇼핑앱 브랜디와 하이버, 피트니스 전문 스토어 몬스터짐 등 5개 브랜드의 할인 쿠폰도 상시 제공한다. 이 쿠폰들은 매월 1회씩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혜택+'에서 제공하는 모든 할인 쿠폰은 '지니 TV 모바일' 앱을 통해 다운로드 후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KT는 작년 12월 IPTV 업계 최초로 이종 산업 브랜드와 제휴해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그 규모를 확장해 여러 브랜드의 혜택을 한 곳에 모은 '혜택+'를 지니 TV 첫 화면에 새롭게 편성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약 950만 가구가 이용 중인 국내 최다 IPTV 가입자를 보유한 KT의 미디어 파워를 활용해 매달 다양한 이종산업 브랜드와 제휴해 고객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휴 파트너사에게는 새로운 디지털 마케팅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09:43:13
-
KT, 지니 TV에서 여름방학 맞이 특별 이벤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지니 TV에서 풍성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28일 KT는 '2024 여름방학 특집관'과 '키즈랜드 썸머 페스티벌 특집관'을 신설해 다채로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여름방학 특집관'에서는 '완벽한 홈캉스를 위한 선물' 테마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최신 영화 11편 중 1편 이상을 구매하고 응모하면 다이슨 공기청정기, 이마트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 풍성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인기 영화들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듄>, <듄2>,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파묘> 등이 할인 대상이다. 또한 무료관에서는 <타겟>, <교섭> 등 30여 편의 영화와 다양한 애니메이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랜드 썸머 페스티벌' 특집관도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인기 캐릭터 애니메이션 약 60편을 무료로 제공하며, 옥토넛 신작 영화와 아기상어 시리즈 등은 특정 기간 동안 무료로 즐길 수 있다. KT는 키즈랜드 이용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프라임 키즈랜드 VOD 월정액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쇼를 증정하며, 유료 콘텐츠 구매자와 특집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인기 완구를 제공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여름방학과 휴가 기간을 맞아 연이은 폭염에 지치셨을 고객님들이 시원한 집에서 홈캉스를 보내실 수 있도록 풍성한 볼거리와 경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KT는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포털'로서 모든 콘텐츠를 지니 TV로 가장 편리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AI 큐레이션'을 통해 이용자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고, 통합 검색 기능으로 VOD부터 실시간 채널, 뮤직, OTT, 유튜브까지 관련 콘텐츠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미디어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7-28 10:53:37
-
네이버·배달의 민족·인스타그램, 왜 자주 쓸까?...'익숙해서'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플랫폼 사용자들이 네이버, 배달의 민족, 인스타그램 등을 주로 사용하는 이유는 '익숙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만 19세에서 69세 사이의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플랫폼 사용률은 검색 플랫폼이 98.2%, 메신저가 98.0%, 전자상거래가 96.0%로 매우 높았다. 그 외에도 앱마켓(84.6%)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84.0%)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특히, 메신저의 경우 카카오톡이 93.5%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택시 호출 플랫폼에서는 카카오T가 86.6%로 1위를 차지했다. 음식 배달 앱에서는 배달의 민족이 64.9%, 숙박 예약 플랫폼에서는 야놀자가 35.5%, 전자상거래에서는 쿠팡이 38.6%로 각각 1순위로 꼽혔다. 이용자들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주요 이유로는 '계속 사용하던 서비스라 친숙해서'가 가장 많았다. 메신저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어서(36.5%)', 택시 호출 플랫폼은 '이용이 쉽고 편리해서(28.7%)', 전자상거래는 '신속한 배송이 가능해서(19.2%)'가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이 하나의 플랫폼만을 고집하지 않고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호밍 현상도 나타났다. 전자상거래의 경우, 이용자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선택해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앱마켓과 메신저, SNS에서는 특정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는 경향이 강했다. 앱마켓 이용자 중 59%는 앱 결제 방식에 따른 가격 차이를 인식하고 있었으며, 외부 결제 방식을 허용할 경우 44.3%가 이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구글과 애플은 앱 내에서 외부 결제 방식을 안내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60.2%의 이용률로 가장 높았으며, MS 애저는 24.0%로 뒤를 이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이유는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 때문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가통신사업자의 총 국내 매출은 1450조4000억원이었으며, 이 중 디지털 플랫폼 사업 매출은 578조40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이 전체 부가통신사업자의 국내 매출에서 39.9%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결과, 디지털 플랫폼 사용자는 주로 익숙함 때문에 특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앱마켓 외부 결제 방식이 허용될 경우 많은 이용자가 이를 사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24-07-19 10:16:34
-
-
-
KT 지니 TV,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 12개 국어로 확대…몽골어·러시아어 추가
[이코노믹데일리] KT는 지니 TV의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까지 2개 언어를 추가해 총 12개 국어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확대를 통해 국내 다문화 가정과 주한 외국인들이 한국어 방송 콘텐츠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TV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KT 지니 TV는 기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우즈벡어 10개 국가 언어에 국내 체류 외국인 수요가 높은 몽골어와 러시아어를 추가해 총 12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최근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춘 것이다.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장단기 체류 외국인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250만 명 수준에 달한다. 이들 중 상당수가 한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국어 자막서비스는 이러한 외국인들이 한국의 TV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KBS1, KBS2, TV조선, JTBC, 채널A, MBN, 연합뉴스TV, tvN 등 19개 실시간 채널 중 해당 채널 사업자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 방법은 간편하다. 지니 TV 리모컨에 있는 채널 옵션(三) 버튼을 눌러 '자막 설정' 메뉴로 이동한 후 '자막방송 On/Off'를 선택하면 된다. 자막 언어 종류나 글자 크기도 설정할 수 있다. KT는 다가오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의 중계 방송과 뉴스에서도 실시간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더욱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시청자가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IPTV 실시간 자막 기술을 보다 많은 다문화 가정과 주한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언어를 12개 국어로 확장했다"며 "KT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유료 방송 1위 사업자로서 앞으로도 미디어 소외 계층의 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5 10:36:15
-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지니 TV에서 오픈
[이코노믹데일리] KT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클럽 '아미(ARMY)'의 탄생일을 기념하여 '지니 TV 방탄소년단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과거 콘서트 라이브 영상, 다큐멘터리, 영화 등 VOD 10여 편을 만나볼 수 있다. 지니 TV 대표 VOD 월정액인 '프라임슈퍼팩'(월 11,000원) 가입자는 해당 영상들을 모두 추가 결제 없이 시청할 수 있다. KT는 팝업스토어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영상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응모하면 방탄소년단 솔로 앨범을 선물하는 이벤트와, 지니 TV 선물하기∙ 조르기 기능으로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포토북 2개씩(5명 추첨), 지니 TV 3천 원 쿠폰 (1,400명 추첨)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는 지니 TV 고객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지니 TV 첫 화면 좌측 상단에 '콜라보 배너'를 통해 팝업스토어를 방문할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해 12월부터 TV 전용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총 130만 가구가 팝업스토어를 방문했으며, 제휴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지니 TV를 통해 KT 고객과 제휴 브랜드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KT그룹의 미디어 계열사들과 함께 음악, 도서,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브랜드들과 마케팅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7-09 10:23:03
-
LG전자, 네덜란드 스마트홈 기업 '앳홈' 인수…"AI홈 시대 선도"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공감지능(AI) 가전과 생성형 AI를 결합한 'AI홈' 시대를 열기 위해 네덜란드 스마트홈 분야 선도기업 앳홈(Athom)을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앳홈 지분 80%를 인수하고, 향후 3년 내 나머지 20%를 인수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엔스헤데에 본사를 둔 앳홈은 가전 및 사물인터넷(IoT)기기를 연결하는 스마트홈 허브 '호미(Homey)'를 보유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14년 설립돼 10년 간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유럽, 호주, 싱가포르에 이어 지난해 미국, 캐나다까지 출시 국가를 확대했다. 앳홈은 자체 개발한 허브와 운영체제(OS)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스마트홈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 제품인 호미 프로(Homey Pro)는 5만여종의 가전 및 IoT기기를 연결한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웨이브, 매터, 쓰레드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해 개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자체 LG 씽큐 플랫폼으로 축적해 온 스마트홈 기술에 앳홈의 개방형 생태계와 IoT기기 연결성을 더해, AI홈 구현에 필요한 확장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앳홈 인수와 함께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통합해 보다 많은 고객 사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LG전자는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독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웹OS로 TV 플랫폼 사업에 진출, 하드웨어 중심이던 TV 사업을 소프트웨어 분야로 확장했다. 이를 위해 웹OS 콘텐츠/서비스 사업의 핵심인 LG애즈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광고·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도 인수했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부사장은 "앳홈 인수는 AI홈 사업의 초석"이라며 "앳홈의 강점인 개방형 생태계와 연결성을 바탕으로 외부 연동 서비스를 확대하고, AI가전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입체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10:42:30
-
KT, 국내 최초 AI 기반 '지니 TV AI트래블뷰' 채널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국내 IPTV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지니 TV AI트래블뷰’ 채널을 30일 공개했다. AI트래블뷰는 AI로 다양한 유명 도시와 아름다운 휴양지의 이미지를 생성해 제공하는 콘텐츠 채널이다. 지니 TV 고객은 리모컨으로 ‘#848번’과 ‘#849번’을 눌러 두 개의 채널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광고 없이 24시간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또한, 음성인식이 지원되는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고객은 “지니야, AI트래블뷰 틀어줘”라고 말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채널 #849번은 7월 파리에서 열리는 지구촌 스포츠 축제 기간에 맞춰 파리 테마로 구성되었다. KT는 축제 기간 동안 파리와 관련된 영상을 송출해 고객들에게 파리 여행을 떠난 듯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널 #848번에서는 여름휴가 테마로 뉴욕, 베네치아, 태국, 몰디브 등 인기 있는 도시와 휴양지를 주제로 제작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KT는 두 채널에 매달 5편씩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AI트래블뷰’는 KT그룹의 B2B 종합 미디어 솔루션인 ‘매직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매직플랫폼은 AI로 영상을 분석하고 콘텐츠를 생성하는 KT의 자체 개발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하나의 채널 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성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매직플랫폼을 통해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고품질 콘텐츠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었다. KT는 그룹 내 미디어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맡은 KT 알파는 매직플랫폼을 통해 영상을 제작하고, 지니뮤직의 자회사인 주스에서 AI로 창작한 배경음악을 접목해 하나의 완성된 콘텐츠로 제공했다. KT는 앞으로도 그룹 시너지를 강화하며 매직플랫폼의 활용도를 다양한 고객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AI트래블뷰 채널 서비스는 KT 미디어 그룹의 시너지와 AI 기술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를 통해 지니 TV 고객에게 혁신적인 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최대 유료 방송 가입자를 보유한 KT는 앞으로도 AI 기술로 IPTV 시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미디어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6-30 12:00:49
-
-
-
KT, 미디어·AI 사업 강화 위한 비정기 조직 개편 예고...미디어플랫폼사업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KT가 다음 달 초 미디어와 인공지능(AI) 분야 사업 강화에 초점을 맞춘 비정기 조직 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30일 개편 이후 7개월 만의 조직 재정비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 달 1일경 일부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앞두고 있다. 통상적으로 KT는 11월 이후에 정기 조직 개편을 해왔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연중 비정기 개편을 준비 중이다. 당초 업계에서는 대규모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실제로는 일부 조직의 통합과 재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열린 KT 이사회에서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에 관한 안건이 보고되지 않고 통상적인 결의만 이뤄진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 키워드는 미디어와 AI 분야 사업 강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커스터머 부문 아래에 있는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미디어 사업 총괄 조직으로 재편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통해 스카이라이프, 스튜디오지니, 밀리의서재, 스토리위즈 등 미디어 계열 자회사와의 협력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 총괄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외부 인재 영입보다는 내부 인사의 겸직 등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면서도 조직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AI 분야에서는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AI·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위한 조 단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서 탄생한 AI 연구소, AI2XLab과 AI 테크랩 등 AI 담당 부서의 역할 조율도 논의되고 있다. KT는 오는 9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구체적 사업 구상을 밝힐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준비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T는 KT DS, KT클라우드, KT스튜디오지니, 알티미디어 등 그룹사 전반에 걸쳐 정보기술(IT)·사업 컨설팅,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에서 활약할 인재를 최대 1천 명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올 초부터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KT는 오는 27일 계열사 사장단이 모인 회의를 열고 본사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안을 찾을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는 조직 개편 방향과 그룹사 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T 노조가 이달 초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앞두고 조합원 의견을 수렴하면서 다음 달 안에 임단협이 진행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통상 8월 말 9월 초쯤 진행되던 임단협 일정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KT 내부에서는 업무 재배치 등 직원 대상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섭 KT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위적인 대규모 구조조정은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다만 김 대표는 같은 날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구조조정을 순리에 따라 해나가는 것은 기업의 기본 경영"이라고 밝혀 인력 감축 가능성은 상존한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이번 KT의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AI 기술의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향후 KT가 어떤 방식으로 미디어와 AI 사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어떤 성과를 창출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4-06-21 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