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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역량·운영 경험으로 '넥슨 생태계' 만든다
[이코노믹데일리]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3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사옥에서 열린 '넥스트 온' 행사에서 지식재산권(IP) 역량과 게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넥슨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출시된 지 20년 안팎인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바람의나라 등 4대 장수 게임을 프랜차이즈 형태로 확장하고 신작 개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산업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메이플스토리는 게임을 넘어 음악과 웹툰, 굿즈, 팝업스토어로 영역을 넓혀 '메이플 라이프'로 발전을 꾀한다. 현재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 기반을 둔 '메이플스토리M(모바일)'과 이용자 개방형 게임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 등을 서비스 중이다. 던전앤파이터는 세계관 확장과 장르 다양화를 동시에 진행한다. 던전앤파이터 세계보다 800년 앞선 시점을 배경으로 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차세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오버킬'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넥슨은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DW'의 명칭을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로 확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마비노기는 모바일판이 막바지 개발에 속력을 내는 한편 원본 게임의 생명을 늘리기 위해 개발·이용 환경을 최신 '언리얼 엔진 5'로 전환하는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마비노기 영웅전' 기반 신작인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내년 여름 알파 테스트(사내 비공개 시험)를 앞두고 있다. 강 대표는 넥슨의 첫 작품인 바람의나라 후속작에 관한 계획도 처음 공개했다. 앞서 '프로젝트G'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진행된 후속작 명칭은 '바람의나라2'로 정해졌다. 강 대표는 "2.5차원 그래픽을 바탕으로 새로운 서사를 입혀 신선한 몰입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가 언급한 또 다른 한 가지 전략은 '빅 앤 리틀'이다. 쉽게 말해 게임 개발에 필요한 인력·자본을 투입 할 때 '큰 것은 크게, 작은 것은 작게' 하겠다는 것이다. 넥슨은 '빅'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프로젝트DX(가칭)'을 지목했다. 야생의 땅: 듀랑고는 2018년 1월 출시돼 채 2년도 안 된 2019년 12월 서비스 종료됐다. 강 대표는 실패 요소를 대거 보완하고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매력을 강화해 재평가를 받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와 달리 '리틀' 프로젝트는 대작은 아니지만 참신함이 무기인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다. 넥슨은 리틀 프로젝트를 주도할 게임 개발 스튜디오 '민트로켓'을 최근 분사하고 전열을 재정비했다. 민트로켓은 지난해 1월 바다를 탐험해 얻은 해산물로 초밥집을 운영하는 '데이브 더 다이버'를 출시해 기대를 넘는 인기를 얻었다. 국내·외 게임사의 기획·개발 역량을 넥슨이 보유한 라이브(실시간) 게임 역량과 결합하는 시도도 이어진다. 미국 일렉트로닉 아츠(EA)의 'FC(옛 피파 시리즈)'를 온라인으로 출시한 'FC 온라인'이 대표적인 사례다. 황 대표는 띠어리크래프트의 '슈퍼바이브', 슈퍼캣의 '환세취호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30 17:33:33
신규 IP 고갈된 게임업계, 매출 '3대장' 힘 싣는 넥슨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3대 핵심 먹거리인 메이플스토리·던전앤파이터·FC온라인(메이플·던파·FC)을 전면에 내세워 영토 확장에 나선다. 신규 지식재산권(IP) 개발이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출시된 지 20년 안팎인 장수 게임의 IP를 활용해 발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산업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넥슨은 이들 3개 게임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 2조원대에 안착했다. 특히 지난 2분기 실적 호조세가 두드러졌다. 25일 글로벌 연결 실적을 총괄하는 넥슨 일본법인에 따르면 넥슨은 2분기 매출 1225억엔(당시 환율 기준 1조762억원), 영업이익 452억엔(3974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했는데 3대 IP의 매출이 57% 늘었다. 3대 IP가 넥슨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 넥슨이 출시를 준비 중인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만 해도 던전앤파이터(2005년 출시) IP가 기반으로 한다. 원작에서 등장한 캐릭터인 '카잔'을 주인공으로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에서 현재보다 800여년 전 시점을 배경으로 삼았다. 또 다른 출시 예정작인 '프로젝트 오버킬'과 '프로젝트 DW'도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바탕에 뒀다. 지난 2003년 출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는 '메이플스토리 M'과 '메이플월드'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며 이용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M은 2016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으로 기존 PC판과 계정을 연동해 게임 내 재화인 마일리지와 '유니온' 시스템 등 일부 요소를 공유하면서도 모바일 환경 특유의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메이플월드는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초창기 학창시절을 보낸 현재의 30·40세대를 겨냥해 흥행에 성공했다. 2012년 '빅뱅' 업데이트 이전 초창기 메이플스토리를 구현하면서 이용자들이 게임의 여러 요소를 직접 만들 수 있게 했다. 쉽게 말해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에 두고 이용자가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 변형 게임 플랫폼이다. 미국 일렉트로닉 아츠(EA) '피파(FIFA)' 시리즈의 온라인판인 FC온라인(옛 피파온라인)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네오위즈에서 2006년 처음 내놓은 피파온라인은 2018년 출시된 네 번째 작 피파온라인 4를 넥슨이 배급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FC온라인 역시 모바일 버전이 2020년에 출시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넥슨이 기존 IP를 토대로 영역을 넓히는 전략을 택한 이유로는 게임 업계에서 완전한 신규 IP를 개발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 꼽힌다. 이는 최근 게임사들이 IP 침해와 관련해 소송을 벌이는 것과 무관치 않다. 기존 게임의 콘셉트, 세계관, 그래픽 등 요소를 경쟁사에서 베꼈다는 게 분쟁의 핵심이다. 게임의 장르나 이야깃거리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표절 시비는 예견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넥슨을 포함해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 회사가 IP 침해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흥행에 성공한 IP가 갖는 대중적 인지도와 게임 개발의 효율성도 넥슨이 3대 IP 확장 전략을 추진하는 요인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새 게임을 개발하기까지 보통 2년 안팎이 걸리는데 기초적인 세계관 설정부터 캐릭터까지 완전히 새로 만들기에는 역부족"이라며 "경쟁력이 입증된 기존 IP를 최대한 활용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전했다.
2024-09-26 05:03:00
서유석 금융투자협회회장, 태국거래소와 금융협력 논의
[이코노믹데일리] 금융투자협회는 서유석 회장이 전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투자협회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서 회장과 키티퐁 이사장은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을 논했다. 이날 태국거래소 대표단은 태국 정부의 청정에너지 기업 상장 활성화, 증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초단타 매매와 공매도 제한 강화 등을 소개했다. 금융투자협회는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자율규제 역할과 협회의 시장 지원 활동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서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한-태국 간 자본시장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회원사들이 태국 진출 시 태국거래소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거래소는 지난 1974년 설립돼 현 시가총액은 4630억 달러(약 639조원)로 ASEAN(아세안)에서 규모가 3번째로 크다. 앞서 지난 2014년 협회와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2024-07-19 08: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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