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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고 듣는 그녀들이 돌아왔다···각양각색 '콘셉트'의 세계
[이코노믹데일리]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3팀이 돌아왔다. 각양각색의 콘셉트로 무장해 K팝 리스너(청취자)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걸그룹들의 신곡 대전 결과에 따라 엔터테인먼트업계 실적도 좌우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브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로 돌아왔다. 이달 13일엔 SM엔터테인먼트의 에스파가 '슈퍼노바(Supernova)'를 선공개하며 복귀했고 하이브 어도어 소속 뉴진스도 24일 미니 앨범 '하우 스위트(How Sweet)'로 활동 재개를 알렸다. 각 팀의 콘셉트도 확연히 달라 리스너들의 관심을 끌어 올리고 있다. 아이브는 미니 앨범 대표곡 '해야(HEYA)'에서 동양풍 미술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콘셉트를 선보였다. 한국의 고전 설화 '해를 사랑한 호랑이'에 맞춰 한국적 무대 분위기와 중독적인 후렴구를 만들었다. 에스파는 SM엔터테인먼트의 독보적 유산을 재현했다. 슈퍼노바 뮤직비디오에선 초능력을 주요 콘셉트으로 차용해 각 맴버들의 개성을 더했다. 멜로디엔 강렬한 일렉트로닉 음악을 사용해 초현적실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팬들 사이에선 2010년대 주로 활동했던 SM엔터테인먼트 선배 걸그룹 f(x)와 유사하다는 평이 나온다. 뉴진스는 그간의 소녀 같은 이미지에서 변신을 시도했다. 경쾌한 리듬감의 마이애미 베이스에 힙합풍 의상을 입었다. 지난해 중순 공개돼 순수한 소녀의 모습을 강조하며 인기를 끌었던 '슈퍼샤이(Super Shy)'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대외적으로 어도어 경영권 분쟁을 겪는 가운데 이미지 변화를 통해 대중의 관심도를 음악에 집중시키려는 걸로 보인다. 선공개 전략이 강화된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선공개는 앨범이 발매되기 전 대표곡을 미리 공개하며 리스너의 이목을 끄는 전략이다. 사전에 집중도를 늘려 앨범 판매를 수월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며, 본 앨범에서 새로운 타이틀 곡이 삽입돼 '더블 타이틀'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에스파의 경우에도 슈퍼노바로 관심도를 높인 후 27일 정규 1집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을 발매했다.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선 아이돌 그룹의 활동 기간이 짧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엔 타이틀곡 하나로 2~3개월 간 음악 방송에서 활동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이젠 1~2주간 짧게 활동하고 콘서트나 예능 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에 집중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업계의 하반기 실적도 이들의 복귀 흥행에 걸려 있다. 엔터테인먼트 4사는 올해 1분기 줄줄이 실적이 악화하며 부진을 겪었다. 주가도 하락세를 그리며 시장도 호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까지 흥행 실적은 긍정적이다. 아이브의 해야 뮤직비디오는 공개 19시간 만에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하며 30일 인기 급상승 음악 3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 와이드 1위에 올랐다. 에스파의 슈퍼노바는 공개 2주 차에 뮤직비디오 조회수 5000만회를 넘으며 인기세를 과시했다. 한편 뉴진스의 흥행 성적에 따라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간 경영권 분쟁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뉴진스의 흥행이 어도어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24일엔 뉴진스 팬덤 버니즈 등 1만여명이 민희진 대표의 해임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내는 등 양측의 갈등이 격화되는 모습이었다.
2024-05-3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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