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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채권포럼 개최…내년 채권·크레딧 시장 전망 공유
[이코노믹데일리] 금융투자협회는 2026년 채권 및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채권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지만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2026년 채권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해 "한국 경제가 2025년 1% 수준의 성장률에서 2026년 2.2%로 큰 폭의 개선이 예상된다"며 "물가 불안 요인이 잠재해 있고 부동산 시장 등 금융안정 여건을 점검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사실상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아 한국은행은 내년 기준금리를 현 수준 동결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 채권금리는 이미 기준금리 인하 종료를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략적으로 당장은 금리 변동성 위험이 큰 장기채에 대한 방향성 베팅보다 5년 이하 영역에서 'Carry & Roll-down'에 집중하는 것이 위험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원태 SK증권 자산전략부서장은 '2026년 크레딧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2025년 대비 2026년 크레딧 채권 발행량은 소폭 늘어나지만 투자 수요는 오히려 감소해 전반적인 수급여건이 악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가 불가피하고 수요층 약화로 스프레드 변동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026년에는 올해 시장 강세를 견인했던 레포펀드 자금의 만기가 집중적으로 돌아오면서 6개월~1년 이내 여전채 중심의 매도 물량 부담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내년 크레딧 시장 내에는 양극화가 한층 심화될 것이며 특히 하이일드펀드 분리과세 혜택이 지난해 말 종료되면서 하이일드채권 수요가 이미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이어 "하이일드펀드 분리과세 혜택의 재도입 및 중소·중견기업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QIB 제도 활성화 등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11-27 17:50:05
IMA 1호 출격…한투·미래에셋 연내 계좌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금융당국이 국내 증권사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첫 허가를 내주면서 증권업계가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했다. 키움증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종투사로 지정되며 발행어음 사업을 위한 단기금융업 인가를 획득했다. 금융위는 세 증권사가 인력·시스템·내부통제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에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연내 IMA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키움증권도 발행어음을 출시해 자산운용 수익을 금융소비자와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위는 대형 증권사들이 조달한 자금이 모험자본으로 흘러가도록 하는 제도 개선도 실시했다. 종투사에 모험자본 공급 의무를 도입해 발행어음이나 IMA로 확보한 자금의 최소 25%를 모험자본에 투자하는 방안이 마련된 것이 대표적이다. 모험자본에는 중소·중견·벤처기업 증권 및 대출채권·대기업 계열을 제외한 △A등급 이하 채무증권 △모태펀드 △코스닥벤처펀드△하이일드펀드△소부장펀드 투자분 등이 포함된다. 국민성장펀드 산하 첨단전략산업기금 투자도 모험자본 범위로 인정된다. 발행어음과 IMA는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 적용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증권사 부실 발생시 원금을 잃을 수 있는 상품처럼 보이지만 해당 상품은 증권사가 자체적으로 원금을 보장한다. 따라서 투자자는 원금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은행 예금보다 높은 연 5~8% 수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두 상품의 상품 특성에도 차이가 있다. IMA는 발행어음과 유사하지만 확정 금리가 아닌 실적 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또한 발행어음은 1년 만기의 단기 상품인 반면 IMA는 만기 제한이 없다. 조달 한도에서도 IMA는 자기자본의 300%까지 가능한 반면 발행어음은 200%가 한도다. 금융당국은 NH투자증권의 IMA 인가 신청과 삼성·메리츠·하나·신한 등 증권사의 발행어음 신규 인가 심사도 계속해 추가 인가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2025-11-19 15: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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