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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지스타 2024에서 다시 만난다 ...구글플레이와 함께 2년 연속 출전
[이코노믹데일리]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이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다시 한 번 출전한다. 이번 출전은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를 통해 2년 연속 이루어진다. 작년 지스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도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과 특별 굿즈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스타에 출전하는 ‘쿠키런: 모험의 탑’은 게임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023년 지스타에서 이 게임은 1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시연에 참여하고 굿즈가 빠르게 소진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데브시스터즈와 구글플레이는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올해도 참가를 결정했다. 올해도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 내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4명이 협동하는 ‘레이드 모드’와 가벼운 ‘스토리 모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로 인해 다양한 게임 플레이 스타일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스타 2024에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중심으로 한 무대 이벤트도 준비된다. 대표적인 행사는 ‘길드 대항전’과 ‘인플루언서 대전’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길드 대항전에서는 사전 선발된 6개 길드가 4인 레이드 모드를 플레이하며 최강 길드를 가리게 된다. 또한 유명 유튜버들이 참가하는 인플루언서 대전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지스타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한정판 굿즈도 마련된다. 쿠키런: 모험의 탑의 일러스트가 담긴 짐색, 지비츠, 인형,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는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이는 작년 현장에서도 굿즈가 빠르게 소진되었던 사례를 다시금 재현할 가능성이 크다. 쿠키런: 모험의 탑과 구글플레이의 협력은 이번 지스타에서도 이어진다. 게임 출시 전부터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PC 기반 유저들에게 시연을 제공한 바 있으며 오픈베타테스트(OBT)부터 정식 출시와 현재의 라이브 서비스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특히 구글플레이의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는 게임의 성공적인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구글플레이 전시 부스는 올해 ‘구글플레이 스페이스’라는 테마 아래 꾸며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우주 공간을 탐험하는 콘셉트로 부스를 경험하며 보물선을 타고 떠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배형욱 오븐게임즈 총괄 프로듀서는 "쿠키런: 모험의 탑이 유저들과 함께하는 협동 액션 경험을 생생하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지스타를 통해 새로운 팬들이 쿠키런의 매력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인 만큼 이 게임이 계속해서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크다.
2024-10-25 09:04:00
게임만 차별하는 사전검열, '영화는 되고 게임은 안 되는 모순적 규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유일하게 게임에만 존재하는 사전검열 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21만명이 참여한 '게임 사전심의 폐지' 헌법소원을 주도한 게임 전문 유튜버 김성회씨가 국정감사장에서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의 불합리한 심의 기준과 규제 실태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씨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게임위는 초헌법적 검열기관"이라며 게임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사전 검열 제도의 즉각적인 폐지를 촉구했다. 게임위의 검열 근거가 되는 게임산업법 제32조 2항 3호는 '범죄·폭력·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하여 범죄심리 또는 모방심리를 부추기는 등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게임'의 제작과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김씨는 "법 조항의 '지나치게'라는 표현이 지나치게 모호하고 자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2년간 어린이용과 성인용을 망라해 약 500여종의 게임이 차단됐는데 그 근거가 전부 '모방범죄 우려' 한 줄이었다"며 "게임위 고위 관계자조차 '딱 봐도 문제될 만한 것'이라는 애매한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1996년 영화·음반 분야의 사전검열이 폐지된 점을 언급하며 게임 규제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극도로 잔혹한 범행 장면이 포함됐지만 상영됐고 마약 제조 과정을 다룬 '독전'은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며 "하지만 게임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위의 표현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만약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제작자가 게임 개발자였다면 에미상이 아닌 수갑을 차게 됐을 것"이라며 콘텐츠 간 차별을 꼬집었다. 게임위의 심의 과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김씨는 "검열 회의에서는 담당자가 바뀌면 기존의 원칙과 규정이 단순 참고사항으로 전락한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온다"며 "이는 검열위원의 기분에 따라 좌우되는 전근대적 원님재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게임 개발자들은 까다로운 심의위원이 몸살로 결석하기를 바라는 것 말고는 다른 방도가 없다"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김씨는 2019년 '주전자닷컴' 사태를 언급하며 사전검열의 폐해를 지적했다. "습작 게임을 공유하던 비영리 사이트에서 초등학생들이 만든 6만여개의 게임이 사전검열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일괄 삭제됐다"며 "이는 연습장에 그린 만화를 검열 없이 공개했다고 압수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위가 대형 게임사와 소규모 개발자를 차별한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유명 게임사의 작품에는 관대한 반면 인디게임은 쉽게 차단하며 검열 실적을 채우는 행정 보신주의가 만연하다"고 지적했다. "1996년 영화·음반의 사전검열 폐지가 한국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이어졌듯이 게임 분야에서도 검열 철폐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제작자들이 나오길 희망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4-10-24 18:19:45
중국이 주도하는 e스포츠 표준화...한국 정부는 '뒷짐'
[이코노믹데일리] 중국이 e스포츠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게 됐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드러난 정부의 안일한 대응은 e스포츠 강국의 위상마저 흔들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월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83(TC83)에 'e스포츠 표준화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제안서는 5월 6일 TC83 소속 35개국 투표를 통해 승인됐다. 주목할 점은 중국이 제안서 작성을 주도할 실무그룹 WG12(Working Group12)의 의장직까지 확보했다는 것이다. 중국이 제출한 표준화 제안서에는 e스포츠의 정의부터 경기 방법, 주최자, 장비 용어까지 광범위한 내용이 담겼다. ISO가 비정부기구이긴 하나 그 표준은 대부분 국제협약을 통해 제도화된다는 점에서 영향력이 상당하다. "표준화는 경기 규칙, 대회 운영, 경기장 설계, 선수 관리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준이다. 아시안게임이나 EWC 같은 국제 대회에서 중국의 룰이 기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강유정 의원의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중국이 정한 장비 규격으로 인해 한국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표준화가 실제 경기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 드러난 정부 대응의 허점...전문가들 '체계적 대응 시급' 더욱 심각한 것은 정부의 대응 부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중국의 두 차례에 걸친 표준화 시도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 오히려 중국 e스포츠 기업 자회사의 한국지사장이 국가기술표준원 전문가로 등록되어 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지사장은 최근 '2024 상하이 국제 e스포츠 표준화 포럼'에서 "중국의 제안은 다음 국제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것"이라며 옹호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ISO 표준화 과정에서 등록 전문가가 표준안 초안 작성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문제에 대한 연구 용역도 예산 부족을 이유로 거부했다. 그러나 관련 협·단체와 공동으로 진행할 경우 예산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표준화 장악이 한국 e스포츠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국제 대회의 규칙과 운영이 중국 기준으로 재편될 경우 한국 e스포츠의 자율성이 크게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구체적으로 보고를 받지 못했다"며 "확실하게 정리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미 중국이 국제 표준화의 주도권을 잡은 만큼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스포츠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3억 달러를 넘어섰다. 2028년까지 연평균 21.9%의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제 표준화 주도권 상실은 한국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정부는 e스포츠 표준화 대응 전담팀 구성, 전문가 영입, 국제 협력 강화 등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 또한 게임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의 e스포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4-10-24 14: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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