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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배달앱 '노크' 서비스 개시…"최소 금액 주문 시 무료 배달"
[이코노믹데일리] hy(옛 한국야쿠르트)가 배달앱 ‘노크(Knowk)’를 론칭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 27일 hy에 따르면 노크는 서울 강서구에 한해 운영된다. 이용 고객은 상점이 설정한 최소 주문 금액만 충족하면 배달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첫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이 지급된다. 점주 부담도 낮췄다.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광고비와 가입비를 부과하지 않는다. 고객 만족도를 기준으로 상점을 노출하며 평점은 배달 서비스와 음식을 분리해 운영한다. 가맹점 홍보 활동도 지원한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상점 방문 콘텐츠를 제작해 앱을 통해 노출한다. 현재 지역 내 900개 상점이 입점을 마쳤다. hy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노크를 육성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으로 축적한 데이터는 로컬 배송에 강점을 가진 ‘프레시 매니저’와 협업 모델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hy는 동네 정육점, 반찬가게 등 소상공인과 협업을 통해 신선식품, 비식품 영역까지 배송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지역 확대도 검토 중이다. hy 관계자는 “노크는 단순 중개 플랫폼이 아닌 hy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로컬 상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거래와 부대 정보를 디지털화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7 10:51:04
"글로벌 놀래킬 신선함"…hy, 커피 브랜드 '하이브루' 론칭
[이코노믹데일리] hy가 신규 커피 브랜드 ‘하이브루(Hybrew)’를 선보였다. 24일 hy에 따르면 하이브루는 ‘신선한 커피’를 지향한다. 로스팅 후 10일 이내 추출한 커피 원액을 사용하고 프레시 매니저와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배송 마지막 단계까지 신선도를 유지한다. 신제품은 총 3종이다. ‘하이브루 오리진 콜드브루’는 인공첨가물 없이 아라비카 원두 3종(에티오피아, 콜롬비아, 브라질)에서 추출한 커피원액과 물만 사용해 만든다. SDP(Super drop Process)공법을 적용해 콜드브루 특유의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하이브루 카페라떼’는 콜드브루와 핫브루, 2가지 추출 방식을 적용한 정통 라떼다. 설탕과 합성감미료를 넣지 않은 무가당 제품이다. 크림 커피 ‘하이브루 아인슈페너’도 선보인다. RTD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다. 패키지에는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 로고를 사용했다. hy는 지난 2018년부터 방탄소년단의 라이선스를 자사 커피 제품에 적용해 판매하고 있다. 강미란 hy HMRCM 팀장은 “하이브루는 hy가 추구하는 신선의 가치를 담은 브랜드”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사랑받는 커피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14:35:41
hy,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자문단 위촉…"산업 경쟁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외부 연구자문단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변경구 HY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FIAC(Future Insights Advisory Committee)’ 위촉식이 개최됐다. FIAC는 hy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출범했다. hy가 보유한 프로바이오틱스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연구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한다. R&D(연구·개발) 자문과 함께 임상 및 연구방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필요시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분기별 1회 정기 운영될 예정이다. 자문단은 총 5명으로 구성했다. 자문위원으로는 김연수 (전)서울대병원장, 김한석 (전)서울대어린이병원장, 허준렬 하버드 의대 면역학 교수, 글로리아 최 MIT 뇌인지과학교수, 임신혁 포항공대 생명과학 교수 등을 위촉했다. hy 중앙연구소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천연물 등 기능성 소재에 관한 연구 비중을 높이고 있다. 5100여종을 보유한 국내 최대 수준의 ‘균주라이브러리’를 3년 내 2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변 대표는 “FIAC는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프로바이오틱스 효능검증과 신규 기능성 소재 발굴 등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7 15:47:18
무료배달에 최저 수수료…hy, '부릉'으로 배달앱 '노크'
[이코노믹데일리]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오는 6월 배달앱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해 인수한 배달대행사 메쉬코리아와 시너지 효과를 본격화하는 동시에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후발주자로 배달시장에 뛰어든 만큼 무료배달과 최저 수수료 정책을 앞세운 hy가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을 제치고 두각을 나타낼 지 주목된다. 2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hy는 다음 달 배달앱 '노크'(Knowk)를 출시하기 위해 음식점 등 입점업체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hy가 배달대행사 메쉬코리아(현 부릉)를 인수한 이후 첫 공식 사업 진출이다. hy는 배민·요기요·쿠팡이츠 등 기존 강자들에 맞서 입점업체를 모집하기 위해 업계 최저 중개수수료율인 5.8%와 건당 2500원이라는 낮은 배달비를 내세우고 있다. 배민의 ‘배민1플러스’와 쿠팡이츠의 ‘스마트요금제’는 중개수수료율이 각각 6%와 9%대에 이른다. 또 hy는 최대거리 3㎞ 고정 요금제와 사장님 직접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음식점주가 고정비, 가입비, 광고비 등도 부담하지 않게 했다. 고객에게는 최소 주문 금액, 날씨, 거리와 상관없이 배달료를 받지 않겠다고 홍보하고 있다. hy 관계자는 “노크는 단순배달앱이 아닌 로컬(지역) 기반 플랫폼”이라며 “다음 달부터 서울 강서구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5-21 10: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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