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0.20 월요일
맑음
서울 15˚C
흐림
부산 21˚C
흐림
대구 19˚C
흐림
인천 14˚C
맑음
광주 16˚C
구름
대전 20˚C
비
울산 17˚C
흐림
강릉 12˚C
맑음
제주 1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한국어 LLM'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야놀자, 경량화·고성능 번역 특화 LLM '이브 로제타' 오픈소스로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자체 개발한 번역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이브 로제타(EEVE ROSETTA)’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야놀자는 1일, 누구나 사용 가능한 AI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이브 로제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야놀자가 자체 개발해 기술력을 입증받은 한국어 LLM ‘이브(EEVE)’를 기반으로 하며 영어·중국어·한국어 등 10여 개 언어 간의 번역을 지원한다. 이브 로제타의 가장 큰 특징은 경량화와 고성능이다. 40억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로 구성돼 일반적인 번역 LLM보다 크기를 절반 이상 줄였다. 이를 통해 운영 비용은 낮추고 추론 정확도는 높였으며 일반 PC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또한 단순히 단어를 치환하는 것을 넘어 번역 원문의 문맥과 뉘앙스, 감정까지 파악해 매끄러운 번역문을 생성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야놀자는 이브 로제타를 기업, 공공기관, 개인 개발자 누구나 상업적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로 공개했다. 이는 여행 산업을 넘어 커머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AI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은 “EEVE는 단순 AI 모델을 넘어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다국어 LLM 개발 범위를 확대해 전 세계 고객이 야놀자의 버티컬AI 서비스로 더 쉽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1 16:12:01
SKT, 'GPT-4o 능가' 한국어 LLM '에이닷 엑스 4.0' 상업용으로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글로벌 빅테크의 AI 모델보다 한국어 능력이 뛰어나다고 자신하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 엑스 4.0’을 상업용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했다. 국내 기업들에 데이터 유출 걱정 없는 고성능 AI 선택지를 제공하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강력한 ‘AI 주권’ 전략이다. SK텔레콤은 3일 개발자 커뮤니티 허깅페이스를 통해 720억개 매개변수의 표준 모델과 70억개 경량 모델 2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큐원 2.5’를 기반으로 방대한 고품질 한국어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킨 것이다. 기업이 외부망 연동 없이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해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 보안에 민감한 금융, 공공 기관에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성능은 글로벌 최고 모델을 넘어선다. SK텔레콤은 자체 설계한 토크나이저(Tokenizer·문장의 구조를 분석해 토큰으로 분할하는 작업 도구)를 통해 GPT-4o 대비 토큰 처리 효율성을 33% 높여 비용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한국어 능력 평가 지표인 ‘KMMLU’와 한국 문화 이해도를 측정하는 ‘CLIcK’ 벤치마크에서도 GPT-4o(80.2점)를 능가하는 83.5점을 기록하며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입증했다. 이번 공개는 단순한 기술 과시를 넘어 국내 AI 생태계의 판도를 바꾸려는 전략적 행보다. 그동안 막대한 비용과 데이터 보안 문제로 글로벌 빅테크의 LLM 도입을 망설였던 기업들에 파생 모델 개발과 연구 등 다양한 활용의 길을 열어준 셈이다. SK텔레콤은 이미 자사 ‘에이닷’ 서비스에 해당 모델을 적용했으며 향후 SK그룹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달 중 수학과 코드 개발에 특화된 추론형 모델을 추가 공개하며 기술 격차를 벌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소버린 AI’ 관점에서 밑바닥부터 자체 개발하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의 모델 개발도 병행하며 장기적인 기술 독립까지 추진한다. 김지원 SK텔레콤 AI 모델 랩장은 “SK텔레콤의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기업 시장에서 한국어 특화 LLM으로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03 11:30:1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먹튀' 해외 게임사 막는다…해외 게임사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2
넥슨 떠난 '블루 아카이브' PD, 결국 검찰로…'표절 논란'이 '기술 유출'로
3
PF 만기 13조원… 건설업계, '11월 분기점' 앞두고 신뢰 시험대
4
[2025국감] 이재명 정부 '3차 부동산 대책' 조만간 발표…"세금은 최후의 수단, 규제 지역 확대·공급 속도전 병행"
5
"AI 반도체용 유리기판 시대"… SKC·삼성·LG, 상용화 경쟁 본격화
6
[단독] 한화생명 990억 신재생펀드, 866억원 투자처 '깜깜이'
7
삼성물산·현대건설, 해외시장 '투톱' 굳히기…중동 대형 프로젝트로 존재감 강화
8
애플, 게섯거라…삼성 '갤럭시 XR' 출격…구글·네이버 동맹으로 맞선다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네이버-두나무 빅딜, '간절함'이 빚어낸 ICT 지형 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