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01 월요일
맑음
서울 3˚C
맑음
부산 9˚C
흐림
대구 7˚C
맑음
인천 4˚C
흐림
광주 8˚C
맑음
대전 7˚C
흐림
울산 11˚C
맑음
강릉 8˚C
안개
제주 1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한중정상회담'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李대통령 "中과 소통 강화 기대"...시진핑 "韓은 협력동반자"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11년만에 국빈 방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1일 오후 취임 첫 한중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37분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진행된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해 한중 양국이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역내 안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중국과 북한의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대북 관여 조건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의 이번 방한과 관련해서는 "지난 6월 통화를 한 뒤로 직접 만나 뵙기를 참으로 기다려 왔다"며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에 국빈으로 방한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2009년 방문하셨던 경주에서 뵙게 돼 기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방문이어서 더욱 뜻 깊다"며 "과거 APEC은 한중 수교를 촉진하는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성숙하게 발전시킬 협력 플랫폼으로 APEC을 활용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 분야 교류에 대해서는 "지난 30여년간 한중 양국이 발전시켜 온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는 중국이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갖춘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한중 간 경제 협력은 수직적 분업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대 흐름에 맞춰 양국 관계도 호혜적 구조로 더욱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두 사람은 지방에서부터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국가 지도자로 성장한 공통점이 있다"며 "(이 같은 경험이) 양 국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나갈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이 대통령에게 "(중국은) 한국 측과 소통을 심화하고 도전에 함께 대응해 중한(中韓) 전략적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 발전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평화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한중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중한 양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중요하고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 동반자"라며 "수교 이래 양국이 사회 제도와 이데올로기 차이를 뛰어넘어 각 분야 교류와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서로의 성공을 도와주면서 공동 번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 언제나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고 시대 흐름에 부합하는 선택"이라며 "중국은 중한 관계를 중시하고 대(對) 한국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의 초청에 응해 11년 만에 다시 국빈 방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당선 이후 우리는 여러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중한(관계의) 안정적 출발을 이끌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한국의 저와 중국 대표단 환영을 위한 준비에 사의를 표한다"며 "한국의 APEC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총 7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먼저 △2026~2030년 경제협력 공동계획을 포함한 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범죄 대응 공조 MOU도 체결됐다. 이밖에 △실버경제 분야 협력 MOU △혁신 창업 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추진 MOU △서비스 무역 교류 협력 강화 MOU △한국산 감 생과실의 중국 수출 식물검역요건 MOU와 함께 △‘원-위안 통화스왑 계약서’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됐다. 양국 정상은 두 시간 가까운 긴 회담을 마친 뒤 만찬장으로 향했다. 이날 한중 정상 만찬에는 보양 영계죽, 마라소스 전복 등 한국과 중국의 식재료가 함께 어우러진 메뉴들이 선보여 다시 한 번 한중 간 화합의 의미를 다졌다.
2025-11-01 18:26:17
韓中 정상회담 일정 시작…'관계회복·비핵화' 논의 전망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국빈 자격으로 11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을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돌입했다. 이날 회담에서는 한중 경제협력과 관계 복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 등에 관한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강유정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로 의제 협의를 봤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 관련 논의 여부 등 구체적인 의제에 대해선 "민생 문제와 평화 문제에 대해 논의를 진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예고해 드릴 수 있다"며 "세부 사항은 내일 사후에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두 정상 간 친교를 다지기 위한 시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시 주석을 위해 본비자 나무로 제작된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 원형쟁반을 선물로 준비했다. 대통령실은 "바둑판은 양 정상이 모두 바둑을 좋아한다는 점과 11년 전 시 주석 방한 시 우리 측이 바둑알을 선물했다는 점을 고려해 준비했다"며 "원형 쟁반은 오래 이어져 온 한중 간 우호 관계를 지속 계승·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2025-11-01 17:14:47
각국 정상 오후부터 귀국길…시진핑, 한중정상회담 뒤 출국 예정
[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 세계 각국 정상과 정상급 인사들이 대부분 1일 귀국길에 오른다. 경찰 등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지난달 30일 귀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제외한 대부분 정상급 인사들이 이날 귀국할 예정이다. CEO(최고경영자) 서밋 참석차 경주를 방문했던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전날 포항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경호 문제 등이 있어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지만 각국 정상들은 대부분 입국할 때 이용한 경로를 역순으로 이용해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0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비롯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 등 이번 APEC 정상회의 참석자들이 상당수가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로런스 윙 싱가포르 총리와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도 입국할 때 김해공항을 이용했다. 정상 가운데 시진핑 주석은 1일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이 예정돼 있어 이 일정을 마친 뒤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대만, 홍콩, 페루 대표단 및 정상급 인사들은 2일 출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상회의 참가 각국 정상들이 모두 귀국할 때까지 이들의 이동 경로에 맞춰 교통 통제와 경호·경비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APEC 경호팀은 주요 행사장과 시설이 몰려 있는 보문관광단지로의 일반 차량 출입은 1일 오후까지 통제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2025-11-01 11:40:31
대통령실, 트럼프 29일·시진핑 30일 '국빈 방한' 조율중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하루 간격으로 한국을 국빈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을 공식화하며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예고했다.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한국이 양국 정상을 연이어 최고 예우로 맞이하며 중재 외교의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대통령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머물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그 언저리에 한미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있다면 체류 기간 중에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지만 "정상 일정은 변화 가능성이 있고 보안 문제도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을 최고 예우인 ‘국빈’으로 초청하는 방안을 양국과 최종 조율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한미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시 주석은 30일 한중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진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국제사회의 양대 강국 정상을 하루 간격으로 국빈으로 맞는 파격적인 외교 일정이다. 변수는 미중 정상회담의 성사 여부다. 당초 APEC 계기 개최가 유력했으나 최근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최종 확정이 늦어지고 있다. 다만 외교가에서는 30일 경주에서 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부는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무관하게 양국 정상의 국빈 방한은 성사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시 주석의 방한 준비를 위해 예상됐던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은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다. 중국 내 주요 정치 일정으로 인해 차관급 인사가 대신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5-10-16 16:24:07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카카오, '원화 스테이블코인' 개발 착수…김범수 사법 리스크 해소 후 '광폭 행보'
2
네이버 검색광고 '파워링크' 뚫렸다…텔레그램 위장 악성코드 유포 논란
3
'책임준공'의 배신… 1500억 적자 늪에 빠진 신탁사들, '줄소송' 공포 덮쳤다
4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 입찰제한 소송 승소...'공공사업 제약 풀렸다'
5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 임상1상 FDA IND 승인
6
[크래프톤 심층해부 ③] 크래프톤, 2.4조 투자·146개 출자사…문어발 확장, 기회인가 리스크인가
7
일론 머스크, AI '그록5'로 LoL 최강팀에 도전장…T1 "우린 준비됐다"
8
홈플러스, 26일 최종 제안서 마감…'승자 없는 인수전' 현실화되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편집인 칼럼] 한국 정치, 이대로는 안 된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