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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카드 하나·신한 선두경쟁...여름 휴가철 앞두고 마케팅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카드사들이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추진한 트래블카드 사업의 점유율이 하나·신한카드의 양강체제로 경쟁 중인 가운데 타 카드사도 트래블카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편 다음달은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카드사는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트래블카드 결제 영역인 개인 직불·체크카드의 해외결제 금액이 상승세다. 지난달까지 9개 카드사(신한·하나·삼성·현대·롯데·BC·우리·KB국민·NH농협)의 직불·체크카드 개인 해외결제 누계 금액은 2조770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03억원) 대비 33.17% 증가했다. 카드사별로는 먼저 시장을 선점한 하나카드가 계속해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신한카드가 이를 추격하는 상황이다. 하나카드의 지난달 기준 직불·체크카드 개인 해외결제 누계 금액은 1조1626억원으로 업계 전체 해외결제 금액의 41.97%를 차지한다. 신한카드는 트래블카드 점유율 2위 카드사로 같은 기간 누계 결제금액 8268억원으로 29.8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나·신한카드의 점유율이 업계 전체의 71.82%로 대부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다음달을 앞두고 카드사는 신규 트래블카드 출시 및 이벤트 마케팅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7월은 휴가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달로 코로나 이전인 2018년, 코로나 이후인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6월과 8월 대비 국민 해외관광객 수가 높게 집계됐다. 지난해 7월 해외관광객 수는 250만명으로 6월(221만명), 8월(235만명)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NH농협카드는 프리미엄 트래블카드 '클래시 트래블카드'를 출시했다. 해외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기존 트래블 카드에 프리미엄 카드 혜택인 공항라운지 서비스, 포인트 적립 혜택을 결합했다. KB국민카드는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1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다음달 말까지 KB페이 외화머니 증정 및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다음달 18일까지 비자 브랜드 카드 고객 대상 여행지 할인 혜택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일본 여행 특화 카드 '신한카드 SOL트래블 J 체크카드'를 출시했으며 다음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트래블카드 신규 발급, 환전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하나카드도 다음달 말까지 삼성월렛, 유니온페이 QR 결제 시 캐시백 혜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트래블카드 출시 이후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마련한 이벤트 혜택을 활용해 합리적인 여행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6 06:08:00
경기 악화에도 여행은 간다…'해외여행자보험' 특약 경쟁 가열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비상계엄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여행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해외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더 늘었다. 이제는 여행 시 필수가 된 해외여행자보험 관련 시장도 올해 더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보험사들의 특약 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5일 한국관광공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국민 해외관광객은 271만6138명으로 전년 동기(241만5767명) 대비 12.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 12월(234만2310명)과 비교했을 때도 16.0%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1~12월 누적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2271만5841명)보다 26.3% 늘어난 2868만6435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12월(2871만4247명) 당시의 100% 수준까지 회복한 셈이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손해보험사들의 해외여행자보험 실적도 우상향을 보였다. 지난해 손보사들의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건수는 286만301건, 원수보험료(보험사가 보험계약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는 807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1%, 13.6%씩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여행자보험의 수요 증가는 보험사들의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다양한 특약으로 혜택을 제공하면서 '고객 모시기' 경쟁에 나선 것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2023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해외여행자보험에 '무사고 환급' 서비스를 도입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여행에서 사고 없이 귀국하면 납입 보험료의 10%를 안전 귀국 환급금으로 지급해 주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간편한 가입, 합리적인 보험료 등을 내세워 출시 8개월 만에 가입자 수 70만명, 1년 4개월 만에 200만명, 2년 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중이다. 캐롯손해보험도 가입 고객이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축하 포인트를 지급하는 '안전여행 축하 포인트 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료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3만 캐롯포인트로 지급한다. KB손해보험은 KB스타뱅킹 앱에서 KB해외여행자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사고 유무와 관계없이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귀국 축하금을 KB포인트리로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KB손보 관계자는 "당사의 경우 사고 유무 조건을 따지지 않고 보험료의 10%를 리워드해 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자보험 특약은 환급금 서비스 말고도 더 다양하다. 삼성화재는 항공기 지연 발생 시 '항공지연 라운지 이용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가로 부담한 비용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해 준다. 하나손해보험은 해외여행 중 여권 도난·분실 시 추가 체류비용을 3일 한도로 보상하는 특약이 있다. 또 해외에서 폭력으로 상해를 입었을 때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해 주는 등 선택지가 넓다. 업계에선 올해 해외여행자보험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더불어 보험 가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진 것도 요인으로 작용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여행객이 증가하는 만큼 관련한 사고도 늘어나기 때문에 해외여행자보험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험사 간 경쟁도 더 심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02-0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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