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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호 CJ ENM 본부장, 웨이브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의 통합 작업이 본격적인 속도전에 돌입했다. 웨이브 운영사 콘텐츠웨이브는 7일 CJ ENM 출신의 서장호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양대 주주인 SK스퀘어와 CJ ENM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합병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콘텐츠웨이브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장호 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서 대표는 CJ ENM에서 해외콘텐츠사업국장 등을 역임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유통 전략을 주도해 온 콘텐츠 유통 전문가다. 그의 선임은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승인한 ‘임원 겸임 방식의 기업결합’을 이행하는 첫 단추로 티빙을 이끄는 CJ ENM이 통합 법인의 주도권을 쥐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양사 통합을 위한 실탄도 확보했다. 웨이브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는 7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투자를 단행한다. 이 중 500억원은 티빙의 최대주주인 CJ ENM이 인수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양대 주주가 함께 자금을 투입하는 모양새다. 이번 투자로 콘텐츠웨이브에 대한 SK스퀘어와 CJ ENM의 누적 투자액은 각각 1750억원, 1500억원에 이르게 됐다. 새로운 리더십과 자본을 바탕으로 티빙과 웨이브는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더블 이용권’ 출시, CJ ENM 콘텐츠의 웨이브 공급 등 협력을 시작했다. 앞으로는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콘텐츠 지식재산(IP)을 풍부하게 확보하고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줄여 글로벌향 콘텐츠 기획·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장호 신임 대표는 “효율적인 유통 전략과 투자를 통해 콘텐츠 IP 다양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혁신적 시도와 차별화된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7:22:01
'상호관세' 발표 앞둔 美, 韓 디지털 무역장벽으로 망사용료·플랫폼법 꼽았다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25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오는 2일 발표될 상호 관세와 관련한 한국의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무역 장벽, 투자 장벽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국회에는 해외 콘텐츠 공급자가 한국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에게 네트워크 망사용료를 지불하도록 하는 다수의 법안이 발의됐다. 특히 일부 ISP가 직접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어 미국 콘텐츠 제공업체들이 비용을 부담하면 한국 경쟁업체가 이득을 보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망사용료 부과가 한국 ISP의 독과점을 강화해 '반(反)경쟁적' 성격을 띤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법안에 대해 "한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미국 대기업을 비롯해 두 개의 한국 기업에 적용될 것처럼 보이나 대다수의 주요 한국 기업과 다른 국가 기업은 제외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미국 재계는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독과점 규제 추진으로 인해 미국 업체가 타격을 입는다며 지난해 1월과 연말 두 차례 반대 의사를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이 위치 기반 데이터 반출을 제한해 해외 업체들이 경쟁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 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후 한국 국토지리정보원에 5000대 1 축적의 국내 고정밀 지도를 해외에 위치한 구글 데이터센터로 이전하는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2016년 구글의 해외 반출 요청을 안보상의 우려를 이유로 불허했다. 아울러 보고서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인해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글로벌 수입을 기준으로 벌금을 부과할 수 있으며 개인 데이터를 해외로 전송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권한이 부여됐다"며 이것이 관련 서비스 제공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업기술보호법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자동차 △로봇공학 △항공 부문 등 국가안보 핵심 기술의 해외 반출 가능성을 이유로 외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미국 측 이해관계자는 신규 클라우드 컴퓨팅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산자부와 협력하면서 조속한 새 지침 발표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투자 관련 무역장벽으로 △지상파 방송에 대한 외국인 출자 금지 △케이블·위성방송 사업자에 대한 외국인 지분 제한 △육류 도매업 등에 대한 투자 제한 등을 제시했다. USTR이 이번에 언급한 디지털 및 투자 무역장벽은 지난해 보고서와 비슷하다. 다만 국가안보 핵심 기술과 관련한 외국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 금지 문제를 제기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편 USTR은 지난달 말 무역법에 따른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를 발표하고 현재 의회에 제출하고 있다.
2025-04-01 08: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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