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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애드, 개발 자회사 11시11분 흡수합병…차세대 광고 운영 솔루션 개발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종합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기업 NHN애드가 개발 자회사 '11시11분'을 지난 7월 1일부로 흡수합병했다. 이번 합병은 기술 및 솔루션의 통합 재편과 AI 기술 기반 차세대 광고 운영 솔루션 개발 가속화를 위한 결정이다. 11시11분은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통합 광고 플랫폼과 광고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주요 기술로는 실시간 입찰(RTB) 기반 광고 운영 플랫폼, 광고 키워드·영역 자동 매칭 AI, 비정형 이용자 행동 분석 기술 등이 있다. NHN애드는 2021년에 11시11분의 지분 100%를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다. NHN애드는 이번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11시11분의 기술력을 자사 사업 전반에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차세대 광고 운영 솔루션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굴하고 애드테크 영역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심도섭 NHN애드 대표는 "합병을 통해 11시11분의 우수한 개발 역량과 NHN애드의 풍부한 마케팅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비즈니스의 신속성, 효율성을 향상할 계획"이라며,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고, 광고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정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HN애드는 컨설팅, 솔루션, 미디어 커머스 등 온라인 광고 분야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마케팅 정보 큐레이션 서비스 '오픈애즈'와 디지털 광고 데이터 분석 솔루션 '애드트리거'를 운영 중이다. 한편, 모기업인 NHN은 최근 종속회사 감소를 통한 그룹사 구조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7-04 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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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경기도 발달장애인 3곳서 AI 기반 '발달장애인 돌봄' 시범 운영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AI 기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데이터화하는 행동 분석 ESG 서비스를 경기도 발달장애지원센터 산하 3개 기관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 AI로 도전적 행동 자동 인식 및 데이터 기록…발달장애인 돌봄 개선 기대 이번 시범 운영은 발달장애인의 돌봄 현장 개선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SK텔레콤은 딥러닝 기반 Vision AI 기술과 포커스 H&S의 영상관제 솔루션을 활용해 자해, 쓰러짐, 배회, 달리기, 점프, 발차기, 주먹질, 밀고당기기, 눕기 등 총 9가지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빈도수 및 행동 패턴 등의 데이터를 생성·기록한다. 이를 통해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중재 계획을 세우고, 보다 효과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경기도와 협력하여 이번 시범 운영의 효과를 분석하고,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행복한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 경기도 발달장애지원센터 산하 3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민관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SKT, 발달장애인 AI 돌봄 사업 확대…총 8곳에서 운영 SK텔레콤은 지난 2021년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Vision AI 기반 발달장애 조기 진단 및 도전적 행동 치료 기술 개발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 AI 돌봄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영유아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진단을 위한 AI 리빙랩을 구축했으며, 11월부터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종로·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발달장애 AI 돌봄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을 포함해 현재 총 8곳의 발달장애인 AI 돌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강세원 SKT ESG추진 담당은 "민관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돌봄 분야에 Vision AI 기술을 접목해 ESG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가족, 돌봄 관계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SK텔레콤은 AI 기반 ESG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1 09:3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