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2.17 수요일
안개
서울 7˚C
흐림
부산 11˚C
구름
대구 11˚C
맑음
인천 6˚C
흐림
광주 9˚C
맑음
대전 7˚C
맑음
울산 10˚C
비
강릉 8˚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허진영'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더 이상 연기는 없다"… '붉은사막' 출시일 '쐐기'
[이코노믹데일리] "붉은사막은 (내년) 3월 출시 일정에 맞춰 꼭 출시하겠습니다." '검은사막'의 건재함을 과시하며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펄어비스의 허진영 대표가 수차례 출시가 연기되며 이용자들의 애를 태웠던 차기 플래그십 '붉은사막'의 출시일을 재차 못 박았다. '검은사막'이라는 든든한 캐시카우를 바탕으로 '붉은사막'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 '최고의 오픈월드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강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펄어비스는 12일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68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검은사막'의 신규 클래스 '오공'과 신규 지역 '마계: 에다니아'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흥행에 성공한 덕분이다. '검은사막' IP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2%나 급증하며 신작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실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장의 관심은 단연 '붉은사막'에 쏠렸다. 허진영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의 추가 연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다. 그는 "지난 9월 발표한 출시일인 내년 3월 20일은 여러 가지 상황을 확인해 오랜 기간 심사숙고한 날짜"라며 "현재 순조롭게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프리오더(예약 구매)도 시작된 만큼 많은 이용자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춰 출시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사전 주문 성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허 대표는 "당사는 트리플A급 게임의 프리오더를 경험한 적이 없어 현재 판매량 수준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파트너사들로부터 다른 신규 트리플A IP와 비슷한 판매량이 나왔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간 붉은사막은 콘솔 패드로 시연했고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행사에서 출시일이 공개돼 콘솔 플랫폼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이 나오고 있다"고 밝혀 콘솔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펄어비스는 남은 4개월 동안 '붉은사막'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막바지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허 대표는 "출시 2달 전인 내년 1월 중순부터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판매량을 올릴 수 있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미영 CFO 역시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은사막'이라는 안정적인 수익원을 바탕으로 '붉은사막'이라는 AAA급 도전에 나선 펄어비스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과연 글로벌 시장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내년 3월 19일로 향하고 있다.
2025-11-12 10:15:27
펄어비스, 2분기 118억 영업손실…'붉은사막' 출시 내년으로 또 연기
[이코노믹데일리] 펄어비스가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회사의 최대 기대작 '붉은사막' 출시를 또다시 연기했다. 시장의 신뢰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펄어비스 주가는 급락했다. 펄어비스는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6억원, 영업손실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로써 펄어비스는 2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실적 부진보다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준 것은 '붉은사막'의 출시 연기 소식이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 출시는 기존에 공개한 일정보다 1개 분기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실상 내년 1분기 출시를 공식화했다. 당초 올해 4분기 출시를 약속했지만 또다시 일정이 밀린 것이다. 허 대표는 "AAA급 PC콘솔 게임을 론칭하는 과정에서 오프라인 유통과 인증, 파트너사와의 협업 등에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연기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의미 있는 규모의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니 너른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거듭된 출시 지연으로 신뢰가 무너졌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이날 펄어비스 주가는 장 초반 20% 넘게 폭락했다. '붉은사막'은 2019년 최초 공개 이후 개발 장기화로 수차례 출시가 미뤄졌다. 지난해 말 '더 게임 어워즈(TGA)'에서 신규 영상을 공개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확정해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허 대표는 투자자들의 질타에 "약속을 못 지켜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내부적으로는 일자를 확정한 만큼 최대한 일정 관리를 철저히 해 한 분기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펄어비스는 출시 지연과 별개로 하반기 마케팅은 계획대로 강화한다. 이달 독일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팍스 웨스트',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에 연달아 참가해 '붉은사막'의 최초 시연 버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조미영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적 반등의 열쇠인 신작 출시가 불투명해지면서 펄어비스를 둘러싼 시장의 불확실성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2025-08-13 10:20:03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현대차그룹 사장단 인사 18일 유력…R&D 수장 교체 임박
2
비계열 확대한 현대글로비스…OEM 의존도 '양날의 검' 되나
3
韓 '소버린 AI', 수능 수학 풀게 했더니… 해외 모델에 완패
4
[지다혜의 금은보화] "26원 받았다" 김우빈도 쓰는 토스뱅크…'디지털 폐지 줍기' 앱테크 인기
5
정부, 26년 만에 '지정거래은행 제도' 폐지…토스·케이·카카오뱅크 수수료 경쟁 가속
6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최종안 확정 임박…소비자 권익 강화에 '초점'
7
네이버·카카오,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 전략…내년 '분기점'
8
2025 OSC·모듈러 산업 정책포럼, 국회서 제도 해법 모색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e경제일보 사설] 현대차 자율주행의 갈림길, 가장 위험한 적은 테슬라도 구글도 아닌 내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