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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건조 집중 케어…동아제약 '노드라나액' 출시 外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피부 건조증 치료제 ‘노드라나액’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장벽 기능이 약화돼 수분 손실이 가속화되고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보습력이 있는 일반의약품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노드라나액은 헤파리노이드,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알란토인으로 구성된 3중 복합 처방으로 건조해진 피부를 집중적으로 케어한다. 여기에 덱스판테놀, 히알루론산, 쉐어버터, 스쿠알란, 천연병풀향 등 5중 보습 성분을 첨가했다. 세럼 제형으로 피부 흡수가 빠르며 얼굴과 몸 등 건조한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상처나 자극 부위를 제외하고 세안 및 기초 케어 후 하루 1회 이상 도포하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노드라나액은 피부연구소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속 건조로 거칠어진 피부 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일상 속 건조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솔루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 페루 허가 신청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페루 의약품관리국(DIGEMID)에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헌터라제 ICV는 환자 두개부에 삽입한 디바이스를 통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치료제로 기존 전신 투여로는 한계가 있었던 중추신경계 증상 개선을 목표로 개발됐다. 헌터증후군 환자의 약 70%는 중추신경계 손상이 동반되는 중증 환자로 질환 진행에 따라 인지 기능 저하와 기대 수명 감소가 나타난다. 약물을 뇌실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은 이러한 환자군에서 치료 효과를 높이는 핵심 접근법으로 평가된다.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헌터라제 ICV는 중추신경 손상의 주요 원인 물질인 헤파란 황산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발달 연령의 개선 또는 안정화 효과를 보였다. 5년간의 장기 추적 관찰에서도 헤파란 황산 수치가 낮게 유지됐고 인지 기능 퇴행 지연 또는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헌터라제 ICV는 현재 일본과 러시아에서 상업 판매 중이며 지난해 8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회사는 향후 동남아, 중동, 중남미 지역으로 허가 국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헌터라제 ICV는 중증 헌터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하는 혁신 치료제”라며 “희귀질환 분야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를 위한 연구·개발과 글로벌 공급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헌터증후군은 IDS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과 인지 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귀질환으로 주로 남아 10만~15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한다. ◆파마리서치, 차세대 나노 항암제 ‘PRD-101’ 美 임상 1상 승인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이사 손지훈)는 차세대 나노 항암제 ‘PRD-1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 및 개시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PRD-101은 파마리서치의 독자적 특허 기술인 DOT®(DNA Optimizing Technology)로 제조한 뉴클레오티드를 항암 제형에 최초로 적용한 나노 항암제다. DOT® 기술을 고도화한 Advanced DOT™ 플랫폼을 적용해 약물의 체내 체류시간을 늘리고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비임상 시험에서는 기존 나노 항암제의 독성 및 이상반응을 개선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장기 투약이 필요한 항암 치료 환경에서 이상반응 관리 측면의 장점이 기대된다. ‘PRD-101’은 파마리서치와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UCI) 연구진의 협업으로 개발됐으며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산하 나노기술 특성화연구소(NCL)에서 연구·평가가 진행됐다. 임상 1상은 미국 내 최대 7개 의료기관에서 약 90명의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단계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임상 1상 승인으로 차세대 나노 항암제의 안전성과 가능성을 검증할 기반이 마련됐다”며 “항암 치료 분야로의 적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6 10: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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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백신·혈액제제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
[이코노믹데일리] GC녹십자,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은 한국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기업들입니다. 이들 5개사의 사업 구조와 연구개발, 글로벌 전략, 성장 동력을 간략히 톺아보고 국내 제약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입체적으로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GC녹십자는 1967년 10월 5일 설립된 '수도미생물약품판매'로 출발해 '극동제약'을 거쳐 1971년 '녹십자'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8년 지주사 녹십자홀딩스가 GC로 변경하면서 산하 계열사들도 GC를 붙여 GC녹십자(제약), GC셀(세포치료), GC녹십자MS(진단), GC녹십자웰빙(헬스케어) 등으로 사명을 바꿨다. 현재 국내외 45개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GC녹십자의 R&D 전략은 크게 △혈액제제(Plasma derivatives) △백신(Vaccines) △희귀질환 치료제(Rare diseases) △면역·염증질환(Immunology & Inflammation) 등 네 축으로 요약된다. 특히 백신과 혈액제제는 설립 초기부터 사업의 중심에 두면서 연구축을 강화해왔다. 혈액제제 분야에서는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 혈장 유래 제제를 기반으로 면역학·혈액학 전문성을 축적했고 미국에서 혈장센터를 운영하며 안정적 원료 확보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도 구축했다. 이는 혈액제제 생산능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가능하게 한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또한 백신 분야에서도 일본뇌염,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DTaP) 백신 등을 국내에 조기 도입하며 품질 신뢰를 확보하는 한편 자체 기술력도 키웠다. 1983년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B형 간염 백신(Hepavax-B) 개발에 성공했고 1988년에는 유행성출혈열 백신(Hantavax)을 출시하며 고난도 감염병 대응 역량도 입증했다. 이후 수두 백신 등 필수예방백신 라인업을 확장해 최근에는 재조합 단백질 기반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983년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B형 간염 백신(Hepavax B)을 개발하며 백신 국산화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시작으로 1988년에는 유행성출혈열(hemorrhagic fever) 백신인 Hantavax를 개발했는데 이는 GC녹십자의 백신 기술력이 매우 초기부터 고부가 감염병까지 다룰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수두(varicella) 백신, 디프테리아/파상풍 백신 등 다양한 필수 예방백신 라인업을 갖춰 점차 재조합 기술 기반 백신으로도 나아갔다. 이 같은 기술 축적은 국산화 성과로 이어졌다. 올해 4월 GC녹십자는 탄저백신 ‘배리트락스주’를 국산 신약 39호로 허가받으며 고위험 병원체 대응 백신 개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전자공시 기준 GC녹십자의 매출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 1조6266억원, 영업이익 344억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매출 1조6799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6095억원을 달성했다. GC녹십자의 실적 회복은 고마진 혈액제제와 희귀질환 치료제가 견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핵심 축으로 자리한다. 특히 알리글로는 2023년 국내 혈액제제 최초로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출시 1년 만에 미국에서 누적 매출이 약 1000억원에 육박했다는 보도도 나오며 글로벌 혈액제제 시장에서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회사 측은 생산량 증설 및 북미·유럽 공급 확대 전략을 병행해 매출 기여도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GC녹십자는 백신과 혈액제제 중심의 기존 사업 외에도 희귀질환 치료제, 항체의약품, 차세대 면역·염증질환 치료제 등 신성장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기업 GC셀과의 시너지를 통한 중장기 성장 전략도 강화하는 추세다.
2025-11-21 17: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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