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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지방금융 '주총'…이사진 '변화' 밸류업·내부통제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지방금융지주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분기배당 전환부터 사외이사 물갈이 및 사명 변경까지 다양한 변화가 눈에 띈다. ◆BNK금융, 배당 규모 확대…내부통제위원회 신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BNK금융지주는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분기배당'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연간 배당을 기존 2차례에서 최대 4차례까지 할 수 있게 됐다. BNK금융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가 분기배당 도입의 가장 큰 이유"라며 "안정적 수익을 기반해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BNK금융은 전년 대비 887억원 증가한 72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510원)보다 140원 증가한 650원(중간배당 200원 포함)으로 결정했다. 또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고, 사외이사 구성도 바꾸면서 내실 다지기를 강화했다.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4명 중 이광주·김병덕·정영석 사외이사는 1년 임기로 재선임 됐고, 최경수 사외이사는 퇴임했다. 이 빈자리는 박수용 신임 사외이사가 채우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바탕으로 올해도 배당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국내외 NDR(기업에 대한 여러 정보를 투자자에 알려주는 설명회)을 강화하는 등 소통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된 경기 침체 및 자영업자 대출 부담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느 때보다 어려워 선제적이고 철저한 자산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며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면밀히 관리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기홍 JB금융 회장, 3연임…"핵심 사업 발굴 집중" JB금융은 전북 전주 본점에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기홍 현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JB금융은 6년간 '강소금융그룹'이란 비전 아래 질적 성장을 견인한 김 회장이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3연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수익성 중심으로 재편한 결과, 당기순이익은 2018년 2431억원에서 지난해 6775억원으로 2.8배 증가했다.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 총자산이익률(ROA)은 1.06%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 자본 적정성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2018년 말 9.0%에서 지난해 말 12.21%까지 상승시켜 배당금 규모와 총주주환원율도 증대했다. 주당배당금은 2018년 180원에서 지난해 995원으로 4.5배 높아졌고, 총주주환원율도 올해 40% 이상으로 달성했다. 김 회장은 "경쟁력 있는 수익 기반을 고도화하고 신규 핵심사업의 발굴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028년 3월까지다. 사외이사로는 강창훈 전 하나은행 자금그룹장이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성제환 사외이사가 재선임됐고, 농협금융지주 회장 출신 김용환 사외이사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현금 배당은 주당 680원으로 가결됐다. ◆'DGB금융→iM금융' 새출발…3년간 점포 15개↑ DGB금융은 대구 북구 iM뱅크 제2본점에서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호변경에 대한 정관 개정을 결의해 사명을 'iM금융'으로 바꿨다. 황병우 iM금융 회장 겸 iM뱅크 은행장은 올해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그룹을 전국구로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우선 iM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추진한다. iM뱅크는 올해 서울 강서구(마곡)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충청·전라권까지 전국에 15개 이상의 점포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황 회장은 "금융권 최초로 지역에 본사를 둔 시중금융그룹인 iM금융이 일체화된 브랜드로 출발하는 만큼 과감한 변화와 도전을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상호 변경뿐 아니라 조강래·노태식·조동환·정재수 사외이사 재선임 및 김갑순·이강란·장동헌 사외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1주당 배당금은 500원으로 결의했다.
2025-03-31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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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산불 피해 지원 앞장, 구지은 아워홈 매각 우려
[이코노믹데일리] 유통업계는 먹고사는 일과 아주 밀접한 분야입니다.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는 한주간 생활경제 속 벌어진 이슈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든 코너입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놓치면 아쉬운 잇(Eat)슈들을 모아봤습니다. <편집자 주> ◆ 대형 산불피해 복구 나선 유통업계, 구호물품·성금 지원 릴레이 국내 유통 대기업들이 경상권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신세계그룹은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마트와 이마트24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은 산불 피해로 지원이 필요한 곳에 지자체와 구호협회를 통해 생필품, 위생용품, 의류 등을 지원했다. 롯데그룹도 대형 산불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구호품 구매 및 피난처 설치 등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한다. 롯데 계열사들은 이재민에게 생필품과 식료품 등 지원에 나섰다. 롯데 유통군은 지난 25일 생수와 컵라면, 에너지바, 마스크 등 생필품 17종 1만8000여개 상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으로 전달됐다. 롯데웰푸드는 3억3000만원 상당 식료품을 지원하며, 호텔롯데는 5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세트를 피해지역에 기부했다. 또 롯데칠성음료 등 13개 롯데 계열사는 산불 피해를 본 울주군에 생수 2만병을 전달할 예정이다. 식품사들도 지원에 팔을 걷어부쳤다. 오뚜기는 경북 의성과 경남 산청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취식이 용이한 긴급 구호물품 1만여개를 지원했다. 이재민과 현장에서 진화·구조 작업을 위해 힘쓰는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SPC그룹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빵 5000개와 생수 2000개 등 총 7000개를 산불 진화 작업 현장 등에 전달했다. BGF리테일은 대구 및 진주센터에, GS리테일은 산청군과 의성군에 G생수, 파이류, 초코바, 캔커피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 아워홈 주총 나타난 구지은 전 부회장, 회사 매각 관련 우려 표명 구지은 전 아워홈 부회장이 아워홈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회사 지분을 매각하는 사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구 전 부회장은 28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주총에 참석해 아워홈 지분 매각과 관련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전 임원들을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을 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사회를 통해 아워홈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구본성 전 부회장의 지분 38.56%, 구미현 현 아워홈 대표의 지분 19.28% 등 58.62%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날 주총에서 구 전 부회장은 주식매매계약 과정에서 이사회 승인, 기존 주주의 우선 매수권 행사 절차 등을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 전 부회장이 주주제안으로 아워홈 전 임원들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을 상정했지만 표결이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 농심, 보라매공원에 ‘농부의 마음’ 담은 정원 조성 농심이 오는 5월 서울 보라매공원에 자연을 존중하는 기업철학 ‘농부의 마음’을 담은 정원을 선보인다. 농심은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심은 본사 인근에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힘을 보태고,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동행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농심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농부의 마음’을 라면 생산과정에 투영한 예술품으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 곳곳에 물의 흐름과 라면 면발, 젓가락, 컵라면 등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배치, 방문객들이 편안한 휴식 속에서 자연스럽게 라면과 연관된 다양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동원홈푸드, 서산시 농산물 2000톤 구매…농가상생 앞장 동원홈푸드가 ‘농가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서산시와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원홈푸드는 서산시에서 감자, 양파 등을 일부 구매해 왔으며, 올해 최대 2000톤 이상의 농산물을 구매할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산시 지역 농가와 점진적으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서산에서 재배되는 마늘, 양배추, 대파, 생강, 달래 등 특산물 구매도 검토 중이다.
2025-03-29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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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KCON JAPAN 2025' 추영우·조이현 합류…성한빈, '엠카' 3일간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이 개최하는 K-POP 팬과 아티스트 축제 ‘KCON JAPAN 2025(케이콘 재팬 2025)’에 K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 추영우와 조이현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여 기대를 높인다.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5’는 드라마와 음악을 융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하고 6월 tvN 방영 예정인 드라마 <견우와 선녀>의 주연 배우 추영우와 조이현이 참여를 확정하며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KCON의 하이라이트인 ‘M COUNTDOWN’은 5세대 K-POP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리더 성한빈이 3일 내내 스페셜 MC를 맡아 진행한다. 성한빈은 현재 Mnet ‘엠카운트다운’ MC로 활약하고 있어 안정적인 진행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KCON 무대에서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에는 제로베이스원 멤버 박건욱이, 둘째 날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명재현, 마지막 날은 신예 걸그룹 이즈나(izna)의 방지민이 스페셜 MC로 합류하여 성한빈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배우 추영우는 최근 드라마 ‘옥씨부인전’과 ‘중증외상센터’에서 섬세한 연기력과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조이현 역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지금 우리 학교는’, ‘혼례대첩’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두 배우는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각각 액운을 지닌 첫사랑을 구하려는 모태솔로 여고생 무당과 견우 역을 맡아 청춘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방영에 앞서 KCON 무대에서 선보일 두 배우의 특별한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성한빈은 작년 ‘KCON JAPAN 2024’에서도 스페셜 MC로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KCON JAPAN 2025’에서는 메인 MC로서 더욱 능숙하고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첫날 스페셜 MC로 나서는 박건욱과는 이미 작년 KCON 무대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둘째 날 합류하는 명재현은 성한빈과 함께 ‘엠카운트다운’ MC로 활약하며 ‘멍또캣’ 콤비로 불릴 만큼 찰떡 케미를 자랑한다. 마지막 날을 장식할 방지민은 최근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MC로 발탁되어 신선한 매력과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인정받으며 ‘MC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KCON JAPAN 2025’는 삼성 갤럭시(SAMSUNG Galaxy)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삼성 갤럭시는 행사 기간 동안 갤럭시 S25 체험존을 운영하고 KCON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2012년 미국에서 시작된 KCON은 K-POP을 중심으로 영화, 드라마, 패션, 음식 등 다양한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현재까지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14개 지역에서 개최되었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199만 명에 달한다.
2025-03-28 16: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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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동원홈푸드, 'B2B 축육 사업' 성장엔진 달군다
[이코노믹데일리] 대상과 동원홈푸드가 B2B(기업간 거래) 축산물 유통 사업의 몸집을 불리며 미래 성장엔진을 달구고 있다. 국내 육류 소비량 증가로 축육 부문 규모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대상과 동원홈푸드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 및 적극적인 M&A(인수합병)에 나서는 등 힘 싣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축산물 유통 사업 확장을 위해 꾸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계열사인 혜성프로비젼 등 자회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축산 가공부터 포장·유통을 비롯해 양념육 등 전 분야 확장에 나섰다. 대상은 지난 2월 참푸드 지분 100%를 25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참푸드는 1999년 설립된 식품가공기업으로 포장육과 식육, 양념육을 제조하는 회사다. 참푸드는 삼성웰스토리, SSG, 쿠팡 등에 양념육, 밀키트, 간편식(HMR) 등을 납품하고 있다. 대상은 참푸드 인수를 통해 식육 유통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상은 국내외 축산물 구매부터 생산, 가공, 유통을 비롯한 가공육·간편식까지 전 카테고리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상은 2019년 축산물 도매업체 디에스앤(현 대상네트웍스)를 인수하며 축산 유통사업에 발을 들였다. 2021년에는 기존 육가공 사업부를 분할해 ‘대상델리하임’을 설립했다. 이후 대상은 2021년 축산물 B2B 유통기업 크리스탈팜스와 혜성프로비젼의 지분을 각각 70%을 인수했다. 코스트코·이마트 등 유통업체와 아웃백·빕스 등 외식기업에 육류를 납품하고 있다. 이듬해인 2022년에는 경영 효율성을 위해 크리스탈팜스를 혜성프로비젼에 흡수합병시켰다. 이후 혜성프로비젼은 홍우를 인수하며 한우 가공 및 유통시장 내 경쟁력도 강화시켰다. 혜성프로비젼은 대상 내에서 육가공을 담당하고 있는 주 계열사다. 2020년 2007억원이었던 혜성프로비젼의 매출은 2021년 2373억원, 2022년 2695억원, 2023년 4206억원으로 성장하며 빠르게 몸집을 부풀리고 있다. 동원그룹도 계열사 동원홈푸드를 통해 축산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키워나가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2015년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 금천미트를, 2021년에는 축산물 가공 전문업체인 세중을 차례로 인수했다. 원료육의 구매부터 가공과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른다. 금천미트의 매출은 2015년 1000억원대에서 지난해 5000억원으로 약 5배 이상 성장했다. 금천미트는 국내산 한우와 육우, 젖소, 한돈, 수입우육·돈육, 계육과 양육 등 모든 육류를 취급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2021년 축육부문을 신설, 수산업에 이어 축산업까지 사업영역을 대폭 확장시켰다. 동원홈푸드의 축육부문의 사업 규모는 연간 약 1500톤에 달한다. 동원홈푸드는 금천미트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소비자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동원홈푸드가 가공한 축육 제품은 마켓컬리, 쿠팡, SSG, 카카오 선물하기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와 이마트, 롯데마트, GS더프레시 등 오프라인 경로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축육부문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동원홈푸드의 전체 실적도 상향하고 있다. 지난해 동원홈푸드 매출은 2조4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했다. 국내 육류 소비량이 지속 늘어남에 따라 축육 사업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농촌연구원에 따르면 2000년 33.5㎏였던 한국인의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2022년 약 58.4㎏를 기록하며 74% 급증했다. 10년 후에는 65㎏을 소비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5-03-26 18: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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