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2건
-
-
현대약품, 한 병에 생유산균 30억마리 담은 365meal 타로향유산균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약품의 식사 대용식 브랜드 '365meal'이 신제품 ‘365meal 타로향유산균’을 출시했다. 5일 현대약품에 따르면 365meal 타로향유산균에는 생유산균(비피도박테리움 롱검) 30억 마리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올리고파우더(프리바이오틱스)를 8% 함유해 장내 유익균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찐 자색고구마, 퀴노아, 귀리, 수수 등 곡물을 주원료로 사용했고 단백질, 식이섬유 등 현대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간편히 섭취할 수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다양한 맛의 건강한 식사 대용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타로 맛과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부드럽고 달달한 밀크티 맛에 유산균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65meal에서 선보이는 ‘고단백질’, ‘고식이섬유’, ‘블랙푸드’, ‘바나나콜라겐’, ‘타로향유산균’ 등 제품들은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 9월 기준 누적 판매량 40만병을 돌파했다.
2024-09-05 09:30:30
-
-
장마 끝, 무더위 시작… 제약업계 여름 시즌 제품으로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장마는 물러 났지만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에선 기능성 음료 제품과 더마 코스메틱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제약사들 가운데 현대약품과 동아제약은 음료에, 동국제약과 HK이노엔은 코스메틱에 중점을 두고 신제품들을 내놨다. 동아제약은 지금까지 주력 제품인 박카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식음료를 선보였는데, 최근 얼박을 출시했다. 얼박은 ‘얼려먹는 박카스’의 줄임말로 비타민 B1, B2, B6, 나이아신 등 비타민 4종과 타우린이 함유돼 여름철 체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특히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로 발매돼 빨대 없이 원하는 형태로 섭취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샤인머스켓과 복숭아 맛 2종을 새롭게 추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샤인머스켓과 복숭아 맛을 통해 소비자들이 무더운 여름철에 맛과 영양, 시원함을 모두 챙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현대약품은 여름철 무더위를 효과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새로운 음료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를 선보였다.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는 기존 미에로화이바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제로 칼로리로 다이어트를 염두에 둔 소비자 니즈에 부합했고, 스파클링으로 상쾌하게 갈증을 해소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여름철 수분 보충과 동시에 소화 건강을 함께 돕는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기존 미에로화이바에 탄산의 청량감과 제로 슈가의 건강함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라며 “더운 여름철에도 상쾌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음료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동국제약은 여름철 과도한 피지 분비로 발생하는 피부 트러블에 신제품 ‘마데카 엔자임 클렌징 파우더’를 통해 브랜드 파워 강화에 나섰다. 마데카 엔자임 클렌징 파우더는 TECA성분을 함유한 세안제로, 피부에 쌓인 각질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 가능하다. 무엇보다 물과 만나면 pH 5.5농도로 변해 민감한 피부도 자극 없이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마데카소사이드와 센텔라 아시아티카 성분이 포함돼 상쾌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마데카 엔자임 클렌징 파우더는 임상을 통해 단 1회 사용만으로도 모공 속 피지 분해와 블랙헤드 및 화이트헤드, 피부의 묵은 각질 분해 등 효과가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의 슬로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에서는 딥토닝 글루타치온 앰플세럼과 스팟패치 등 여름철 피부 관리에 적합한 제품을 출시했다. 딥토닝 글루타치온 앰플세럼에는 나이아신아마이드, 글루타치온, 비타민C, 식물성 레티놀 성분을 함유해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 침착을 완화하고 피부톤을 밝게 해준다. 스팟패치는 얼굴의 특정 부위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실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할 경우 기미와 잡티가 22.7% 개선됐으며, 갈색 기미는 약 1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HK이노엔 뷰티 BM팀은 “2030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여름철 기미와 잡티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라며 “비원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9 07:59:59
-
-
-
-
대웅제약 '브이올렛', 연평균 165% 성장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 2년 만에 부활’...대웅제약 ‘브이올렛' 연평균 165% 성장 글로벌 제약사의 철수로 한때 침체 상태였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대웅제약이 단기간에 부활시키고 있다. 대웅제약은 국산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한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이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제제로,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지속이라는 특장점으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바이알(주사용 유리용기)을 돌파했다. 이미 전국 1500곳 이상의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으며 출시 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165%의 판매량 성장을 기록했다. 이 성분의 지방분해 주사제는 글로벌 제약사가 국내 시장에 한 때 도전했지만 수년 후 철수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데옥시콜산 성분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판 후 조사(Post Marketing Surveillance, PMS)를 완료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브이올렛은 허가 임상을 포함해 총 4건의 임상 연구로 총 960명 이상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브이올렛은 나보타를 이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차세대 적응증과 제형 등 적극적인 연구개발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고용량 IV 용법 임상 3상 IND 승인 GC녹십자웰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의 고용량 IV용법(정맥주사) 추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이 이번에 승인을 받은 임상 3상은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라이넥주’ 정맥주사의 고용량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으로,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국내 18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된다. 라이넥주는 이전에 진행된 2a상 임상시험을 통해 정맥주사의 용법 및 용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라이넥주의 정맥주사 용법 추가에 대한 필요성과 환자에 따라 적용 용량에 대한 다양성은 임상의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GC녹십자웰빙은 본 임상결과를 통해 라이넥의 고용량 정맥주사 안전성과 현재 허가사항(1회 2mL)보다 고용량 투여의 유효성을 입증해 적용 가능한 범위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라이넥주는 만성 간질환에서의 간기능 개선으로 허가된 인태반가수분해물 주사제로 2005년부터 누적판매량 80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분)를 초과해 이미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이다 ◆현대약품, 대한산업안전협회 무재해 11배수 달성 인증패 수상 현대약품이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무재해 11배수 달성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이번 수상은 2006년 4월 무재해 운동을 개시한 이후 현재까지 5402일째 무재해 사업장을 유지한 결과다. 현대약품은 최고 경영층부터 직원까지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녹색지킴이 자율안전관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녹색지킴이는 작업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잠재 유해 위험 요인과 작업자의 상태 등을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보고하고 개선하는 활동이다. 현대약품의 녹색지킴이 제안 활동은 2002년 3월에 시작, 2024년 1월 5만 건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안건 중 99% 이상 개선 조치가 완료돼 쾌적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현대약품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KOSHA MS(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취득했으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환경·안전경영 관리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셀트리온 램시마 · 허쥬마, 페루 공공기관 입찰서 수주 성공 셀트리온이 중남미 주요 국가인 페루에서 ‘램시마’(성분명:인플릭시맙)와 ‘허쥬마’(성분명:트라스투주맙)가 공공기관 입찰 수주에 연달아 성공하며 처방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페루 근로자보험공단(EsSalud) 입찰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가 낙찰됐다. 이번 입찰은 페루 인플릭시맙 전체 물량의 81%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로 이달 하순부터 1년간 램시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부 사립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을 포함할 경우 램시마는 페루에서 86%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이다. 수주 성과는 항암 제품으로 이어져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도 페루 보건부(Centro Nacional de Abastecimiento de Recursos Estratégicos en Salud, CENARES)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입찰은 페루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약 50%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 7월부터 1년간 허쥬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지난 2월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와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로 공공기관 입찰을 수주한 이후 페루에 출시한 4개 제품 모두 올해 열린 입찰에서 낙찰에 성공하며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달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를 페루에 출시할 예정인 만큼 후속 제품으로 입찰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 中 Sciwind로 부터 3세대 GLP-1 비만치료제 도입 HK이노엔이 중국 바이오기업으로부터 3세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사체 비만치료제를 도입하며 연평균 30%씩 성장하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및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비만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HK이노엔은 임상3상 단계 물질 도입으로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2일 HK이노엔은 중국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 CO., LTD.,이하 ‘사이윈드’)와 GLP-1 유사체 ‘에크노글루타이드(XW003)’의 국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HK이노엔은 사이윈드에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 외에 출시 후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지급하고, 에크노글루타이드의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갖는다. HK이노엔이 도입한 에크노글루타이드는 주1회 투여하는 주사제로 현재 중국에서 제2형 당뇨 및 비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중국과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2상에서 혈당강하 및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안전성이 확인됐다. HK이노엔은 이번 계약에 따라 에크노글루타이드에 대해 제2형 당뇨 및 비만 임상3상을 동시 추진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관련 치료제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GLP-1계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30%씩 성장해 2030년에는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시장 또한 2022년 1700억원에서 2030년 약 7200억원 규모로 급격히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05-04 06:00:00
-
-
-
-
이 주의 제약·바이오 소식
[이코노믹데일리] 3월 마지막 주는 ◆경동제약, 아울바이오와 전립선암 치료제 라이센싱 계약 체결 ◆동아제약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 교체 ◆한독,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되는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 획득 ◆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mg미국 출시 등의 새소식이 전해졌다. ◆ 경동제약, 아울바이오와 전립선암 치료제 라이센싱 계약 체결 경동제약은 지난 25일 아울바이오와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인 ‘AUL010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AUL010은 류프로렐린 제제의 1개월 약효지속형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제로써 경동제약은 임상시험(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인허가 및 제품 판매를 담당하고 아울바이오는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진행한다. 류프로렐린은 전립선암 및 성조숙증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으로, 국내시장은 약 800억 원으로 보고 있다. 국내 허가된 류프로렐린 제제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한국다케다 제약 ‘루프린주’ 외 몇 개의 제네릭 제품이 있으나 장기 지속형 주사의 기술 장벽으로 많지 않다. 따라서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훈 경동제약 대표는 “아울바이오의 혁신적인 약물 전달기술이 적용된 장기 지속형 주사제 도입으로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또 하나의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한 다양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로 환자 복약순응도 및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동제약은 지난해 아울바이오와 MOU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중 일부를 공동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동아제약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 교체 동아제약은 27일 사회책임경영(CSR) 일환으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에는 폴리에틸렌(PE) 소재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적용해 왔다. 동아제약은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적용한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 기관 및 동아제약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종이 손잡이가 적용된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는 가까운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 한독,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되는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시상식이 30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사랑의 금십자상은 한독과 서울시의사회가 1969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하고 의료계에 대한 국민 이해증진과 신뢰조성 및 의학발전에 기여한 언론인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제55회 사랑의 금십자상 수상자는 △김승직 메디칼타임즈 기자 △백승우 채널A 기자 △하경대 메디게이트뉴스 기자 △황수연 중앙일보 기자 총 4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각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약연탑이 수여된다.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 획득 현대약품 수원 신약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8일 업계애 따르면 현대약품은 2009년 신약연구소 개소 이래 자체 연구소 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부 안전위원회(ESH)로부터 매년 2회 내부 안전점검을 진행, 외부 전문업체로부터 연 1회 안전진단 실시 등 안전관리 업무를 충실히 이행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2개 연구실(합성실, in-vitro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21년 재인증에 이어 최근 세 번째 인증을 받게 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시스템분야 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활동 분야 13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관계자의 안전의식도 분야 4개 항목 등에 대해 심사를 실시하며, 각 분야별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득점한 경우 인증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인증 운영 매뉴얼, 절차서 등에 대한 문서자료 및 현황 조사, 연구실 현장의 안전환경 활동 확인, 연구주체의 장 및 연구실 책임자 등 면담 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심사를 실시하고, 모두 기준을 만족할 경우 인증위원회의 인증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mg미국 출시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mg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 28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20mg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고농도 제품 라인업이 총3가지 용량제형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 환자,적응증별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소아 환자 등 다양한 케이스별 맞춤형 투약이 가능해지면서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처방 선호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의 포트폴리오가 확대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인플렉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를 비롯해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제형 신약인 ‘짐펜트라’(미국 제품명 램시마SC)가 현지시간15일 미국에 출시되면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총 3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의료진에게 다양한 제품의 처방 선택권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포트폴리오 시너지를 통한 처방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리지널 제품과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확보를 위한 변경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유플라이마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할 경우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으로 처방할 수 있는 만큼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전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2024-03-3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