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7.03 목요일
흐림
서울 29˚C
맑음
부산 29˚C
흐림
대구 34˚C
흐림
인천 27˚C
흐림
광주 28˚C
흐림
대전 29˚C
흐림
울산 30˚C
흐림
강릉 30˚C
맑음
제주 2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홍범식 CEO'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글로벌 1% 기업과 경쟁 위해 CEO부터 바뀐다" 조직 혁신 선언
[이코노믹데일리] "대한민국 기업이 이제 글로벌 최상위 1%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이들과 진정한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나'부터 즉 CEO부터 낡은 사고방식과 조직 문화를 혁신해야 합니다." 취임 100일을 갓 넘긴 LG유플러스의 홍범식 대표가 조직 문화 혁신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난 홍 대표는 엔비디아 GTC 2025 참관 소감과 함께 LG유플러스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홍 대표는 과거의 '나를 따르라' 식 리더십으로는 더 이상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다고 진단하며 "개인의 이익과 공동체의 목표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응집된 힘으로 최상위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CEO부터 권위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원 오브 뎀(one of them)', 즉 조직 구성원들과 수평적인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제는 CEO 혼자 모든 것을 결정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시대가 지났다"며 변화의 최전선에 CEO 자신이 설 것을 다짐했다. 글로벌 컨설팅 전문가 출신인 홍 대표는 LG유플러스를 세상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젊은 기업'(Young Company)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GE의 전 회장 잭 웰치가 '세상 변화보다 기업 변화 속도가 늦으면 망하고 너무 빨라도 망한다'고 말했다"며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면 기업이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LG유플러스는 50대의 '나이 든' 기업이지만 가장 '젊은 50대' 기업으로 변모하여 30대 젊은 세대가 가장 일하고 싶어 하고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싶어 하는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참관한 엔비디아 GTC 2025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홍 대표는 "2000달러가 넘는 참가비를 내고 엔비디아의 제품 광고를 보고 나온 듯한 느낌이었다"고 솔직하게 평가하면서도 "2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꺼이 돈을 내고 엔비디아의 제품 로드맵 발표를 듣기 위해 몰려드는 것을 보며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영향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기조연설에서 삼성 등 일부 한국 기업만이 언급되고 대부분의 협력업체가 미국, 대만, 일본 기업인 점을 지적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리스트에 한국 기업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보며 한국 기업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고 털어놓았다. 홍 대표는 이번 실리콘밸리 방문을 계기로 LG유플러스의 A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익시(ixi-O)'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구글이 익시에 다시 한번 큰 관심을 보였고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글로벌 시장 출시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2025-03-23 11:04:5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삼성전자 미국법인, 법무팀 실수로 147억 손해배상...수천조원 배상 갈 수도
2
게임사들, 이번엔 '스테이블코인'에 올인하는 진짜 속내
3
석유화학업계, 기초화학 구조조정 나서나... 롯데케미칼-HD현대 유력
4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산업 김정관... 李대통령, 장관급 인사 단행
5
SKT 해킹 사태, 7월 4일 '운명의 날'…정부, 위약금 면제 여부 발표
6
효성그룹, '미래전략실' 신설…조현준 회장, AI 신사업 본격화
7
6억 초과 주담대 제한에… 마포·성동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 지정 검토
8
[콜마家 전쟁, 능력이냐 핏줄이냐] ② 부자 전쟁의 서막, 윤동한의 반격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당국, MG손보 노조 갈등에 내몰린 계약자들...이들의 '계약 유지권'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