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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무의 자신감 "엔씨는 이제 예측 가능한 기업"…'3대 축'으로 체질 바꾼다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2025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경영 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이를 발판 삼아 올해를 '본격적인 고성장의 해'로 선포하고 매출 가이던스 상단인 2조5000억원 달성을 공언했다. 기존의 성공 방정식이었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안주하지 않고 모바일 캐주얼 게임과 글로벌 신작을 더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컨퍼런스콜에서는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등 주요 타이틀에 대한 구체적인 지표와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가 드러났다. 엔씨소프트는 10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5069억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 줄었지만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은 엔씨타워1 매각 차익이 반영되며 34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 급증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이 턴어라운드를 위한 준비와 비용 효율화의 해였다면 2026년은 매 분기 전년 대비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원준 CFO(최고재무책임자) 역시 "기존에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 2조~2조5000억원 중 상단 달성을 목표로 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성장의 동력은 △기존 IP(지식재산권) 매출 확대 △신규 IP 글로벌 론칭 △모바일 캐주얼 사업 본격화라는 '3대 축'이다. 이는 엔씨가 '리니지 원툴'이라는 오명을 벗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게임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 '아이온2' 글로벌 3분기 출격…'리니지 클래식' 흥행 자신 기존 IP 부문에서는 지난해 말 출시된 '아이온2'의 성과가 올해 온기 반영된다. 박 대표는 "1월 3일 기준 100만 캐릭터가 멤버십을 구매했고 2월 9일 기준으로는 150만 캐릭터를 돌파했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했다. 특히 "작업장 계정을 걸러내기 위해 신규 가입을 제한했음에도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올해 3분기 글로벌 출시를 통해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아마존게임스 출신 퍼블리싱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조직 정비도 마쳤다. 출시를 앞둔 '리니지 클래식'에 대한 우려도 일축했다. 일부 스트리머들의 부정적 평가에 대해 박 대표는 "굉장히 언페어(Unfair·부당)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직접 플레이해 보니 할 만하다. 우리의 타깃은 신규 유저가 아니라 과거의 향수를 가진 유저"라며 "실시간 데이터는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파격적인 변화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의 확대다. 엔씨는 내년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캐주얼 장르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무겁고 진지한 MMORPG 개발사라는 정체성을 탈피하겠다는 선언이다. 이를 위해 M&A(인수합병) 엔진을 가동한다. 이미 인수한 리후후, 스프링컴즈의 실적이 1분기부터 반영되며 유럽 지역 게임사 인수도 막바지 단계에 있다. 홍 CFO는 "그동안 회사가 보유한 유휴 자금을 영업 자산으로 변환시키는 작업"이라며 "빠르면 2분기부터 M&A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캐주얼 게임은 IP 싸움이 아니라 데이터 분석과 UA(모객) 마케팅 싸움"이라며 "엔씨가 30년간 쌓아온 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기술을 접목해 승산 있는 싸움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AI, 위협 아닌 기회… "생산성 향상의 도구" 최근 게임 업계를 강타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박 대표는 '프로젝트 지니' 등 AI 게임 개발 도구의 등장으로 인한 주가 하락에 대해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AAA급 게임은 정교한 시스템과 유저 감성이 중요해 AI가 당장 대체하기 어렵다"며 "오히려 엔씨는 전사적인 AI TF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도구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주얼 게임 분야에서도 "AI로 인해 많은 게임이 쏟아져 나온다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엔씨에게는 오히려 유리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체질 개선'을 넘어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게임의 흥행 여부에 따라 실적이 널뛰기하는 '천수답 경영'을 끝내겠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그동안 엔씨는 전형적인 콘텐츠 기업이었지만 앞으로는 매출과 이익이 지속 성장하고 예측 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성장성, 지속 가능성, 예측 가능성을 주식 가치 평가에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년 엔씨소프트가 3대 전략을 앞세워 '2조5000억원 매출'과 '글로벌 게임사 도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6-02-10 17:43:23
'아이온2' 출격 앞둔 엔씨, "자체 결제 도입·라이트한 BM으로 승부
[이코노믹데일리] 3분기 연속 적자라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든 엔씨소프트가 '아이온2'를 필두로 한 신작 라인업과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이라는 두 개의 강력한 카드를 꺼내 들며 '벼랑 끝 승부수'를 던졌다. '리니지' IP의 노후화와 과도한 과금 모델(BM)에 대한 비판으로 위기에 몰렸던 엔씨가 '라이트한 BM'을 앞세운 '아이온2'로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쓰고 플랫폼 수수료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게임사'로의 재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업계의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1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이온2'를 시작으로 자사 모바일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고정비 절감에 이어 11월부터는 변동비 절감도 병행한다"고 말하며 구글·애플 등 앱마켓에 지급해 온 30%에 달하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당장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12일부터 자체 결제로 전환되며 '아이온2' 역시 출시 시점부터 자체 결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오는 19일 출시될 '아이온2'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박 대표는 "사전예약 수치는 시장 왜곡을 막기 위해 공개하지 않지만 내부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60개 이상 서버를 세 차례 개방해 모두 수 분 내 마감됐다"며 폭발적인 초기 반응을 전했다. 특히 그는 "라이트한 BM으로 초기 모수 확대를 우선하고 방대한 오픈월드와 던전 볼륨으로 높은 리텐션을 기대한다"고 말해 기존 '리니지' 시리즈의 과도한 과금 모델과는 다른 길을 갈 것임을 시사했다. 엔씨의 시선은 이미 '포스트 아이온2'와 '글로벌'을 향해 있다. 박 대표는 "지스타에서 차세대 MMO를 공개할 예정이며 개발 진척도가 상당히 높아 내년 또는 내후년 초 출시도 가능하다"고 밝혀 시장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 미공개 신작에 대해 "내부에서 시연하고 다들 기립박수를 쳤다"며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한 2026년에는 '웨이커스', '타임 테이커스', '신더 시티' 등 완전히 새로운 IP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리니지'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IP의 글로벌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리니지W'는 내년 상반기 동남아 재런칭 후 북미·러시아로 확대하고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중국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리니지2M'의 현지 이용자 테스트는 11월 말 진행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일정을 공유했다. 또한 중국 성취게임즈와 PC '아이온' I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온 모바일'을 공동 개발 중이며, 내년 중 판호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중국에서는 엔씨소프트가 로열티를 받지만 글로벌 출시 시에는 엔씨가 퍼블리셔가 되어 성취게임즈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구조"라며 유연한 협력 모델을 설명했다. 조직 효율화와 비용 절감 노력도 계속된다. 홍 CFO는 "일회성 퇴직 위로금은 올해 총 200억원 규모로 3분기에 60~70% 반영됐고 4분기 반영분은 소규모에 그칠 것"이라고 밝혀 4분기부터는 수익성이 개선될 것임을 시사했다. 박 대표 역시 "희망퇴직은 지원·중복 조직 중심으로 진행돼 핵심 라이브 및 전략 신작 조직에는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개발력 누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리니지'의 성공 신화에 안주하며 위기를 맞았던 엔씨소프트가 과연 '아이온2'를 기점으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지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025-11-11 1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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