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1.20 목요일
흐림
서울 5˚C
맑음
부산 3˚C
흐림
대구 -1˚C
흐림
인천 7˚C
흐림
광주 5˚C
흐림
대전 4˚C
맑음
울산 2˚C
맑음
강릉 4˚C
흐림
제주 9˚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화력발전'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韓, 탈석탄동맹 가입 선언...COP30서 2035 NDC 공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이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했다. COP30 한국 정부대표단 수석대표인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COP30에서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 61%까지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고위급회의에 참석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국제사회에 발표했다. 2017년 11월 독일 본에서 열린 COP23에서 출범한 PPCA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저감되지 않은'(unabated) 석탄화력발전 퇴출을 목표로 한다. PPCA는 지구 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0도 이하로 제안했다. 1.5도 이하로 억제하는 데 노력한다는 파리협정을 이행하려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럽연합(EU) 회원국은 늦어도 2030년까지, 나머지 지역은 2040년까지 '탈석탄'을 이뤄야 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김 장관은 석탄발전의 단계적 폐지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제협력 이니셔티브인 PPCA에 동참을 선언하기도 했다. 현재 정부와 기업, 지방정부를 포함한 180여 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충청남도와 경기도 등 8개 지방정부가 가입했다. 한국이 운영하는 석탄화력발전소 설비용량은 세계 7위 수준이다. 이번에 한국은 PPCA를 가입하면서 온실가스 저감 장치가 없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새로 짓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 장관은 같은날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각 오전 10시 30분)에 기후·청정에너지 전환 포럼에 참석해 주요국 장관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전환에 대해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김 장관은 "한국은 정의롭고 깨끗한 에너지 전환을 가속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탈석탄은 기후를 위해 필요할 뿐 아니라 에너지 안보 확보와 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의 측면에서 한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2025-11-18 17:43:54
"전력산업 재구조화 필요"...탄소중립시대 구조개편 추진 필요성 대두
[이코노믹데일리]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산업 수요가 빠르게 변하고 있어 기존 전력사업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 전력사업의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린 '탄소중립 전력산업 구조혁신 정책세미나'에서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와 같이 말했다. '탄소중립 시대 전력산업 혁신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과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재민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대표, 문양택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산업정책과장, 정병수 한국수력원자력 수력처장, 박종배 건국대 교수, 노유근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실장, 정연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좌관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고문 및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발전 공기업 6개사를 중심으로 '전력산업 구조상의 문제점과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좌관 고문은 한국전력산업 구조에 대해 "현재 발전 5사가 전국각지에 산재해 있고 신재생 100 GW 확대를 위한 전문적 총괄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상태"라고 문제제기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공기업과 화력발전공기업을 두 축으로 재구조화해 산업 경쟁력과 효율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는 발전 5사를 중부와 남부 두 개로 통합하고 신재생에너지 자회사를 별도로 설립하는 안이다. 정연제 서울과기대 교수는 구조 개편 과정에서 '공공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구조개편이 공공성과 시장경제가 조화로워지는 쪽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연제 교수는 "조화로운 균형점을 찾기 위해서는 '단계적 개편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2001년 전력산업 구조개편 당시 지나친 속도와 미비한 제도설계가 시장 혼란을 초래했었다"며 "인력 재배치, 고용 안정, 기술역량 이전 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등 경제주체들이 함께하는 심도깊은 논의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2001년 당시 한전의 민영화가 이뤄지면서 한전 발전부문이 수력·원자력 1개 회사, 화력 5개 회사 등 6개 발전자회사로 분리됐었다. 반면 노유근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정책실장은 한전의 지주회사 전환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노유근 정책실장은 "경영 효율성 제고, 사업 다각화 등의 지주회사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공공 조정력이 약화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 체계 하에서 어떻게 공공성과 시장경제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이라며 "지금 필요한 건 전력 공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인정하고 정부의 지원과 한전의 관리체계가 함께 돌아가는 전력산업 전환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양택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력산업정책과장은 "전력사업 구조개편은 지역사회와 고용 등 사회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전력 발전소 통합으로 인해 일자리 전환과 고용 불안정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논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정부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53~61%'로 설정했다.
2025-11-11 17:49:25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구조물 붕괴…작업자 7명 매몰 추정
[이코노믹데일리] 6일 오후 2시6분께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화력발전소의 보일러 구조물이 붕괴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7명이 구조물에 깔린 것으로 보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등은 더이상 가동하지 않는 시설물을 해체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는 구조작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2025-11-06 15:01:26
SK이노베이션, 국내 최대 민간 해상풍력 '전남 1단지' 상업운전 돌입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6일부터 전남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공유수면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가동을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군 연안으로부터 약 9km 떨어진 10~20m 수심의 해역에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을 하는 개발사업 단지다. 민간이 주도한 해상풍력단지 사업 중 국내 최대 규모인 96㎿(메가와트)규모로 설치됐으며 국내 가구 평균 기준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 약 3억107만kWh(킬로와트시)를 풍력발전기 10기가 생산한다. 단지는 상업운전 개시 이후 일 평균 91만3000kWh의 발전량을 기록하며 일 평균 발전 목표량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또 동일 전력량을 생산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교하면 연간 약 24만톤(t)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E&S와 덴마크 에너지 투자회사 CIP는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출자해 전남해상풍력을 설립했다. 지난 2017년 9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2022년 7월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를 획득했으며 2023년 3월 이후부터 육·해상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풍력발전기 10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초 시운전을 거쳐 무사히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1단지 상업가동에 이어 오는 2027년 말부터 399㎿ 규모의 2단지, 399㎿ 규모의 3단지를 추가로 건설해 2031년까지 약 900㎿급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원자력발전소 1기 설비용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2025-05-21 19:24:5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미등기 임원이 꿀꺽…이마트, 114억원 규모 배임·횡령 발생
2
신영증권, 시스템 장애...투자자 피해 속출
3
[로컬FOCUS] 인천 원도시 정비사업 속도 낸다
4
[지다혜의 금은보화] 결제·대출 넘어 생활 속 금융으로…농협은행, '임베디드 금융' 확장 속도
5
[데스크 칼럼] 김택진의 반성문, 그리고 '아이온2'라는 마지막 희망
6
클라우드플레어 대규모 장애…X·챗GPT·LoL 등 전 세계 서비스 '먹통'
7
[김다경의 전자사전] AI 시대, 낸드도 쌓는다...HBM이어 HBF도 주목
8
이커머스 시장 "사라지고·합치고·독자 생존까지"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한석진의 법과 철근] 하청이 더 위험한 나라… 대우건설 통계가 던지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