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2 금요일
맑음
서울 4˚C
맑음
부산 11˚C
맑음
대구 6˚C
맑음
인천 6˚C
맑음
광주 5˚C
맑음
대전 4˚C
맑음
울산 8˚C
흐림
강릉 7˚C
맑음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황산니켈'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고려아연, 고순도 니켈 위해 산·학·연 10곳과 '맞손'
[이코노믹데일리] 고려아연이 국내외 산업·학계·연구기관 10곳과 손잡고 '친환경 고순도 황산니켈' 제조 기술·개발(R&D)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니켈은 배터리에서 전력을 담는 그릇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이번에 진행하는 친환경 고순도 황산니켈 R&D는 재활용 원료와 저탄소 공정을 접목해 각종 탄소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함께하는 기관으로는 에스와이플랜택, 에스쓰리알 등 기업 6곳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소 3곳, 강원대학교 1곳 등 총 10곳이 선정됐다. 참여 기관들은 2028년 12월까지 4년6개월간 연구 및 개발에 참여하는 동시에 투자도 진행한다. 정부 지원금 183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 240억원이 R&D 예산으로 투입된다. 지난달 30일엔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제주에서 관계자들이 첫 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번 R&D는 크게 세 가지를 목표로 진행된다. 먼저 니켈을 많이 함유한 '사프로라이트'에서 수소를 이용해 니켈을 추출하는 것이다. 여기서 다시 고순도 황산니켈을 제조하는 게 다음 목표다. 고려아연은 이를 통해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걸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니켈을 함유한 순환 자원을 활용해 고순도 황산니켈을 만드는 공정을 개발하는 목표도 세웠다. 여기서 순환 자원은 도금 작업을 할 때 나오는 폐기물과 사업장에서 나오는 각종 혼합 폐수, 배터리 제조·재활용 시 발생하는 부산물 등을 말한다. 고려아연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많은 니켈 제련 부문에서 탄소배출 저감형 공정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통해 주요 국가의 탄소 규제에 적극 대응하고 자원 순환에 기반한 순환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9:28:43
광물 자급 못하는 배터리 강국…보유 광산, 한국 36개 vs 中 1992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 기업이 지분을 보유한 국내·외 핵심 광물 광산이 태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튬·니켈·코발트 등 광물은 이차전지(배터리) 생태계 핵심으로 꼽히지만 적극적인 광산 투자 없이는 공급망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기준 한국 기업이 보유한 핵심 광물 광산 수는 36개였다. 이는 자원 부존량이 한국과 마찬가지로 부족한 일본(134개)의 약 4분의1에 불과한 숫자다. 광물 대국인 중국(1992개)이나 미국(1976개)과는 비교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핵심 광물은 삼원계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니켈·리튬·코발트를 포함해 산업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구리·아연·연(납)·철광석 등 7가지를 일컫는다. 국내·외 광산으로부터 한국 기업이 지분율에 따라 생산·확보한 광물 양(귀속 생산량)도 일본과 비교해 적었다. 한국은 2022년 구리 3만5000t, 철광석 775만t, 니켈 2만4700t, 코발트 1400t을 얻는 데 그쳤다. 아연·납·리튬은 통계에 잡히지도 않을 만큼 생산량이 적거나 없었다. 반면 일본은 종류별로 적게는 2배, 많게는 200배가 넘는 광물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채산성이 낮거나 매장량 자체가 없어 핵심 광물을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배터리 핵심 광물인 리튬(산화리튬·수산화리튬)과 코발트(산화코발트·수산화코발트)는 중국에서 수입하는 비중이 각각 87.9%, 72.8%나 됐다. 황산니켈은 68.2%를 핀란드에서 들여왔다. 광물 수급을 안정화하려면 해외 광산 투자가 필수지만 기업 차원에서 자원 개발에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 생산 전부터 막대한 초기 투자가 이뤄져야 하고 실패 위험도 있어서다. 일본을 예로 들면 정부가 자원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독립 행정법인 '일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를 설립해 기업이 자원을 탐사하는 단계부터 채무 보증을 해주는 등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민간의 해외 자원 개발 투자에 대한 정책 금융을 강화하고 자원 수출국 정부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민·관 컨소시엄 구성 등 정부의 패키지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28 10:56:1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6
지스타 2024, 4일간의 대장정 성료…새로운 방향성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7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8
['차이나 테크로드'의 역습‧⑤]태양광·배터리·드론까지···미래 '알짜 먹거리' 독식하는 중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