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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1조 투입한 새만금 배터리 소재 공장 준공
[이코노믹데일리] LS그룹이 새만금에 1조원을 투입해 배터리 핵심 소재 전구체 공장을 세우고 본격 가동에 나섰다. 중국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전구체 공급망을 국산화하고 배터리 밸류체인 내재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은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전구체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약 13만2000㎡(약 4만평) 규모로 2029년까지 연간 12만t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전기차 130만대에 들어가는 물량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전 세계 80%에 달하는 전구체 시장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순수 국내 기술로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기 위해 새만금에 K-배터리 소재의 심장이 될 핵심 거점을 마련했다”고 준공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캐즘으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미국행 배터리 소재의 탈중국화가 가속화되는 등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 순풍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은 LS그룹의 신성장 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배터리 산업 밸류 체인의 국산화를 이끌며 K-배터리 소재 강국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S그룹은 전기·전력·소재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LLBS는 ㈜LS와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업체 엘앤에프가 2023년 설립한 합작사다. LS MnM이 생산한 황산니켈을 LLBS가 전구체로 가공하고 이를 엘앤에프가 양극재로 만들어 배터리 완성사에 공급하는 ‘국내 기술 기반 밸류 체인’ 구축이 가능해진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전구체 수요는 2024년 320만t에서 2032년 777만t으로 2.4배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전기차용 전구체 수요는 같은 기간 231만t에서 610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의장은 “LLBS 전구체 공장 준공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도약의 전환점이자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종혁 한국수출입은행장 직무대행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이 지원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발전을 계속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미국 내 탈중국화 흐름이 빨라지는 상황에서 LS그룹은 배터리 소재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01 09:56:35
포스코퓨처엠, 광양 전구체 공장 준공…자급 체제로 탈중국 속도 낸다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퓨처엠이 전남 광양시에 연산 4만5000톤(t)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하며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양극재 핵심원료인 전구체를 내재화해서다. 10일 포스코퓨처엠은 전남 광양시 율촌산업단지에 전구체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사장, 정인화 광양시장 등 관계자 70명이 참석했다. 퓨처엠은 이번 전구체 공장 준공을 통해 '원료-반제품-양극재'까지 이르는 자급체제를 완성했다. 광양 전구체 공장은 기존 광양 양극재 공장 부지 안의 6800평 크기로 조성됐으며 연간 4만5000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전구체 공장 준공 투자비는 3400억원이다. 전구체는 배터리 산업에서 양극재가 되기 전 단계의 물질로 니켈(Ni), 코발트(Co), 망간(Mn) 등으로 구성되며 양극재 공장으로 보내져 리튬(Li)과 결합해 양극재가 된다. 공정 과정은 물에 녹여 반응시켜 합성 및 이온화, 결정화한 다음 제품을 굳히는 탈수 작업에 들어가고 건조시켜 최종 제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퓨처엠은 이번 양극재 공장 준공을 통해 철저한 양극재 품질 관리를 시행할 전망이다. 제품 공정 과정 중 구리, 아연 등 비자성이물이 1개라도 유입되면 품질 불량으로 4.5톤당 최소 1억원이상 손실이 발생돼서다. 이로써 품질 관리를 위해 창문은 항상 닫힘 상태를 유지하며 외부 이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관리 중이다. 퓨처엠 관계자는 "자립 과정에서 전구체 용해부터 건조까지 6단계 공정간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지게 하는 부분이 초기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젊은 직원들이 오퍼레이터를 돌리며 점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광양 전구체 공장 준공을 통해 대중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탈중국'에도 힘 쓸 전망이다. 지난 3월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전구체 대중 수입 의존도는 90% 이상이다. 기존에는 지난 2023년 기준 양극재 마진이 6~7%로 알려져 원재료 수급이 좋은 중국에 외주를 다수 맡겼다. 그러나 중국 전구체를 계속 사용하게 되면 올해부터 미국시장에 판매하는 배터리에는 IRA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는 데다 중국 공급망 규제는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전구체 공급망 독립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퓨처엠 관계자는 "올해 기준 광양 전구체 공장은 탈중국 할 수 있을만한 수준을 갖추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고객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자유도를 갖출 수 있는 정도는 준비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캐즘이라고도 하지만 고객사와 연결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며 "구체적으로 언급하긴 어렵지만 미국 정책 변화에 맞춰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광양 양극재공장은 단일 규모 세계 최대 양극재 생산공장이 될 전망이다. 생산 능력은 양극재 1년 간 9만톤이며 NCM, NCMA, NCA 등이 주력 생산품이다. 양극재는 안전성이 우수해 수명이 오래가고 자동차에 적합한 제품임을 방증한다. 비중국산 니켈을 가공한 원료를 바탕으로 포스코가 고순도 황산니켈로 만들어 광양 전구체 공장에 공급하는 구조다. 양극재 기술 개발 전략으로는 울트라 하이니켈 단결정을 개발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하고 안정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한다. 또한 고전압 미드니켈 단결정으로 전압을 높여 에너지 밀도를 높이며 리튬인산철(LFP), 리튬망간인산철(LMFP)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할 전망이다. 지난달부터 이곳에서 생산되는 전구체는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 모터스(GM) 합작법인(JV) 얼티엄셀즈로 전량 공급된다.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은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의 단계에 도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0 14: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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