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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작년 당기순이익 6693억원…전년比 9%↑
[이코노믹데일리] 교보생명이 지난해 6693억원의 순익을 거두며 전년보다 약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가 이를 견인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보생명이 거둔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지배기업 소유주 지분 기준)은 6693억원으로, 전년(6159억원) 대비 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별도 기준)은 2170억원에서 4484억원으로 103.6% 크게 늘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에 따라 보험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보장성 포트폴리오 강화에 따라 지난해 3분기 교보생명의 세전이익 중 보험손익은 5572억원으로, 전년 동기(3814억원) 대비 46% 급증하기도 했다. 보험손익은 보험영업수익 가운데 보험서비스비용을 차감한 금액을 말한다.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손익은 보험사업 자체 이익을 나타내는 구조로 더 명료해지면서 보험영업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 영향으로 교보생명의 지난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370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건전성은 악화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급여력(K-ICS·킥스) 비율은 경과조치 전 기준 164.2%로 전년(193.8%)보다 29.6%p 감소했다. 경과조치 후 기준으론 265.4%에서 221%로 45%p 줄었다.
2025-04-01 09:38:35
통합 앞둔 아시아나항공,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출액 7조592억원, 영업이익 622억원, 당기순손실 4785억원의 잠정 실적을 10일 공시했다. 다만 여객 사업량 증가로 인한 운항비용 증가 및 안전 운항 확보를 위한 정비 투자 확대로 인한 정비비용(+2297억원) 증가, 마일리지 등 대한항공과의 회계기준 일치화 영향(+1115억원) 및 고기령 항공기 반납 등 기재운영 계획 변경으로 인한 감가상각비(+776억원) 증가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85억원 감소한 62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연말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외화환산손실 4282억원이 발생해 순손실은 478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며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가까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국제선 전 노선의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이에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늘어난 4조6464억원을 기록했다. 화물사업부문은 지난해 항공화물 시장의 성장과 함께 증가된 항공화물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해상 공급이 제한된 지역에 전세기 및 추가 화물기 투입 등 탄력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추가 항공화물 수요를 유치했다. 이에,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1조7195억원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과정에서 회계기준 일치나, 고기령 항공기 반납 등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이후 첫 해로 구매 통합 등 운영 효율화를 진행하며 동시에 두 기업의 안전 규정 통일 등 안전 운항을 위한 활동도 진행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2025-02-10 17:04:21
선제적 자본확충 나선 보험사들…'이자 부담' 괜찮을까
[이코노믹데일리] 경기 불황과 비상 계엄 사태 여파로 인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보험사들이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 등 자본성증권 발행을 통한 선제적인 자본확충을 준비 중인 건데, 다만 향후 커질 이자 부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건전성 제고를 위해 채권 발행을 늘려 자본을 확보하는 중이다. 보험사 중 올해 처음으로 자본확충에 나선 한화손해보험은 지난달 20일 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3000억원 모집에 5410억원의 매수 주문을 확보했고, 지난달 31일에는 5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이달 6일에는 DB생명보험이 2000억원을 목표로 후순위채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동양생명은 앞서 지난달 13일 이사회에서 7000억원 규모의 자본성 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이처럼 보험사들이 속속 채권 발행을 하는 것은 자산 감소 방지를 위해서다. 보험사들은 지난해 도입된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따라 부채와 자산을 시가로 평가받는데, 금리가 하락하면 보험부채 할인율이 떨어져 자산도 줄어든다. 아울러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으로 인한 건전성 규제 강화로 지급여력비율이 떨어지는 것도 막아야 한다. 이에 따라 보험사의 자본 확충은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찍기도 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들이 발행한 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 등 자본성증권 발행 규모는 총 8조6550억원으로 전년 총규모(3조1540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보험사들은 건전성 제고를 위해 채권 발행을 늘려 자본을 확보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자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 자본성증권은 만기가 길고 차환 조건으로 발행돼 보험업법상 일부 자본으로 인정되지만 사실상 부채와 같다. 특히 중·소형사는 대형사보다 낮은 신용등급으로 발행금리가 높아 부담이 더 크다. 특히 지난해 발행된 자본성증권 금리는 대부분 연 4~6%로, 지난해 신규 발행 물량에 따른 추가 이자 부담액이 연 4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 일각에선 자본성증권의 이자가 최소 4%인 반면 국내 보험사들의 운용자산이익률은 평균 연 3.4%에 불과해 손해를 보고 있는 것과 같다고 분석한다. 이에 보험사들이 자본성증권 발행 말고도 자산·부채 듀레이션(만기) 매칭, 공동재보험 등을 활용해야 한단 제언이 나온다. 다만 올해도 금융당국이 할인율 정상화, 계리적 가정 합리화를 추진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면서 자본성증권 발행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 지급여력비율도 하락하기 때문에 채권 발행 규모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2025-02-03 17:13:38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개편…보험사 희비 엇갈리나
[이코노믹데일리] 보험사들의 '실적 부풀리기' 논란이 지속되자 금융당국이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개편안을 내놓으면서 보험사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하락을 비롯한 보험료 상승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지난해 새 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지율을 낙관적으로 가정해 실적을 부풀려왔단 비판이 이어지자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보험 해지율 가정 시 '원칙모형(로그-선형모형)'을 따르게 한 것인데, 기존 모형보다 해지율을 보수적으로 가정해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이를수록 해지율이 0%에 수렴하게 되는 방식이다. 현재 보험사들은 각자 상품의 미래 해지율을 가정해 수익을 산출하고 있다. 무·저해지 보험은 해지 시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대신 보장 혜택이 크고 보험료가 저렴한 상품이다. 보험사들이 해당 상품을 많이 판매하면서 해지율을 높게 가정하고 보험계약마진(CSM) 부풀렸단 지적이 이어져 왔다. CSM은 보험사의 미래 수익성 지표로, 보험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보험계약으로 미래에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현재 가치로 나타낸 것이다. 다만 금융당국은 특별한 사정에 따라 엄격한 요건을 충족하면 각 사 경험 통계에 기반한 예외모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열어뒀지만, 금융감독원이 사실상 원칙모형을 따르도록 압박하면서 무·저해지 보험 판매 비중이 많거나 미래 해지율을 높게 가정한 곳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정확한 건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알겠지만 모형 적용에 따라서 회사마다 편차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금감원은 이세훈 수석부원장 주재로 '주요 보험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열고 예외 모형 선택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내년도 우선 검사 대상에 포함하고, 필요시 대주주 면담까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올해 연말 결산부터 적용된다. 가이드라인이 반영되면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킥스(K-ICS) 비율이 현재보다 20%p 하락할 것으로 금융당국은 분석했다. CSM 감소를 비롯해 손실계약도 발생할 수 있어서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무·저해지 보험의 보유 계약 비중이 높은 경우 기존 CSM 대비 7~9% 정도의 높은 한 자릿수 감소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내년 대부분 보험사의 최대 화두는 신계약이나 실적이 아니라 킥스 비율 관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4-11-18 17: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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