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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오프라인 82개 등 총 287개 참가작 라인업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인디게임 & 컬처 페스티벌 '비버롹스 2025'가 올해 행사를 빛낼 287개의 참가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해외 출품작이 지난해보다 12배나 급증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은 5일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비버롹스 2025'의 참가작을 발표했다. 올해는 오프라인 전시작 82개와 온라인 독점 전시작 205개를 포함해 총 287개의 인디게임이 선정됐다. 라인업에는 어드벤처, 퍼즐, 액션,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개성 넘치는 게임들이 포진했다. 대한민국게임대상 인디게임상을 수상한 '팀 타파스'의 신작 '마녀의 정원'을 비롯해 횡스크롤 액션 '오비스루프', 전략 게임 'HIPS N NOSES'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기대작들이 대거 포함됐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해외 작품의 약진이다. 작년 3개에 불과했던 해외 출품작은 올해 36개로 크게 늘었다. 일본의 힐링 어드벤처 게임 'A Tiny Wander', 핀란드의 방치형 RPG 'Yolk Heroes' 등 다양한 국가의 게임들이 참여해 글로벌 인디게임의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프라인 출품작 82개는 DDP 행사 현장에서 직접 시연할 수 있으며 온라인 독점 전시작 205개를 포함한 전체 287개 게임은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서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비버롹스는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2만8000여 명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인디게임 축제로 자리 잡았다. 황주훈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 팀장은 "인디게임으로 세상을 뒤흔들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해도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독창적인 게임이 많이 출품됐다"며 "창작자 개개인의 고유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들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5 19:38:20
'메이플 유니버스'는 현실이 됐다…넥슨, IP의 힘으로 세대를 아우르다
[이코노믹데일리] 올해로 서비스 22주년을 맞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확장 전략을 통해 단순한 온라인 게임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진화하고 있다. 모바일과 창작 플랫폼으로의 성공적인 영역 확장은 물론 PC방, 테마파크, 사회공헌에 이르기까지 IP(지식재산권)의 힘을 일상 전반으로 넓히며 세대를 아우르는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메이플 유니버스’의 중심에는 여전히 PC 원작 ‘메이플스토리’가 굳건히 자리 잡고 있다. 2003년 세계 최초의 횡스크롤 MMORPG로 등장한 이 게임은 지난 6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PC방 점유율 25%를 달성하며 MMORPG 장르 1위, 종합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규 직업 ‘렌’과 빠른 성장을 돕는 이벤트로 신규·복귀 이용자를 대거 유입시키는 한편 꾸준한 편의성 개선과 도전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기존 이용자층의 높은 만족도까지 이끌어내며 ‘비수기 없는 게임’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다. ‘메이플스토리’의 IP 파워는 모바일과 창작 플랫폼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2016년 출시된 ‘메이플스토리M’은 원작의 감성은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9년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왔다. 전 세계 누적 가입자 7400만명을 돌파하며 넥슨의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4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샌드박스형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IP 확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용자들이 직접 ‘메이플스토리’의 리소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월드(게임)를 만들 수 있는 이 플랫폼은 북미와 대만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최고 동시 접속자 39만명, 크리에이터 누적 수익 510억원을 돌파하는 등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를 게임 밖 현실 세계로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서울 강남에 테마 PC방 ‘메이플 아지트’를, 내년 상반기에는 잠실 롯데월드에 600평 규모의 테마존 ‘메이플 아일랜드’를 개장할 예정이다. 제주 넥슨컴퓨터박물관의 ‘카페 메이플스토리’는 오픈 한 달 만에 2만 2천 명이 방문했으며 kt wiz 프로야구단과의 협업 등 스포츠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메이플스토리’의 대중성은 빛을 발했다. 넥슨재단은 게임 아이템 판매 수익금으로 청각장애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소리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67명을 지원했다. 또한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코딩 교육 플랫폼 ‘헬로메이플’은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하며 공교육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공공형 놀이터 ‘단풍잎 놀이터’ 조성 사업 역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라는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게임, 플랫폼, 오프라인, 사회공헌을 아우르는 거대한 ‘메이플 유니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는 잘 만든 하나의 IP가 어떻게 시대를 넘어 생명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5-09-04 06:00:00
"모바일에서도 진짜 손맛을" 가디스오더, 3년 집념 담아 9월 글로벌 출격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게임즈 퍼플리싱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가 오는 9월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개발사 픽셀트라이브는 지난 7일 판교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게임의 핵심 철학인 ‘손맛’과 전략성을 강조하며 자동 전투가 주류가 된 시장에 정밀한 수동 조작의 재미로 승부를 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디스오더 개발을 총괄한 최진성 픽셀트라이브 PD는 “자동 전투가 대세인 시장이지만 조작의 재미를 포기하지 않았다”며 “기술적으로는 0.1초 단위까지 판정을 다듬어 콘솔처럼 정밀한 조작감을 구현했다. 유저가 직접 패턴을 읽고 타이밍을 맞춰 공략하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은 캐릭터부터 배경, 사용자 인터페이스(UI)까지 모든 요소를 순수 2D 픽셀 아트로 제작했다. 개발진은 단순한 레트로 감성에 머물지 않고 픽셀 아트의 한계를 넘어선 연출을 목표로 삼았다. 최 PD는 “픽셀 아트는 향수를 주지만 정교한 표현이 어렵다”며 “그 한계를 넘어 콘솔 수준의 연출과 타격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전투는 세 명의 기사를 실시간 교체하는 횡스크롤 액션 방식으로 회피·방어 해제·패링 등 콘솔 게임의 조작 체계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특히 교체된 캐릭터가 필드에 남아 지원 공격을 펼치는 ‘링크 시스템’이 전투 흐름을 바꾼다. 돌격·강습 등 5개 클래스와 속성, 연대 효과를 조합해 출시 시점 기준 20여 종의 기사로 전략적인 파티를 구성하고 보스 공략 패턴을 준비해야 한다. 스토리는 멸망이 예언된 왕국을 구하는 메인 시나리오 ‘여신의 임무’를 중심으로 기사별 개인 에피소드와 지역 단위 이야기를 통해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확장한다. 최 PD는 “픽셀 아트로도 드라마틱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수백 개의 컷신과 미니게임, 상황 연출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출시 시점에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제공된다. 성장 재화와 장비를 얻는 파밍 던전 ‘의뢰’는 4종의 던전과 85개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매주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는 ‘북부 전선’, 고난도 보스 레이드 ‘검은 균열’, 다른 유저와 경쟁하는 비동기 PvP ‘기사 그랑프리’ 등 단계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수익 모델은 과도한 과금 유도를 지양한다. 최 PD는 “‘기억의 메아리’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기사를 무과금으로도 끝까지 성장시킬 수 있게 했고 전용 장비도 확정 구매나 교환으로 획득할 수 있게 했다”며 “캐릭터에 애정을 갖고 오래 즐길 수 있는 구조를 지향했다”고 말했다. 픽셀트라이브는 3년간 세 차례의 글로벌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최 PD는 “수천 건의 피드백을 받고 방향을 수정하며 다시 만드는 과정을 반복했다”며 “그 시간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준비됐다’는 확신이 있다. 가디스오더가 전 세계에서 픽셀 액션 RPG의 새로운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5-08-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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