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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무죄에도 미소 못 짓는 삼성전자...하반기 실적 반등 열쇠는 '신성장 동력 확보'
[이코노믹데일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관련, 부당 합병과 회계 부정 혐의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받게 됐다. 이로써 삼성전자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졌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사법리스크 해소를 통해 내년을 대비해 새로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이후부터 10년 넘게 이어진 법정 공방은 최근 대법원의 무죄 판결을 통해 마침표를 찍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총 수사 기간 1년 9개월, 검찰 조사 횟수 860회, 재판 출석 102회 등 '끝나지 않을 것 같던 10년간의 재판'을 마침내 끝냈다. 앞서 지난 17일 대법원은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19개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이 회장은 10년에 넘게 걸친 사법리스크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하지만 그동안의 사법리스크 해소에 따른 기대감과 달리 삼성전자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삼성전자우 주가는 전일 대비 1800원 하락한 6만6000원을 기록하며 2.65%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 무죄 확정이라는 호재와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납품 기대감이라는 겹경사가 겹쳤음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은 주가 약세의 배경에는 올해 2분기 어닝쇼크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이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56% 감소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 시장 진입과 파운드리 2nm(나노미터) 고객사 확보 등이 명확해지기까지 아직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21일 손인준 흥국증권 연구원의 '확인해야할 때'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디램(DRAM), 파운드리 등 반도체 사업 전반에 걸쳐 실적과 기대 심리가 바닥을 친 이후 턴 어라운드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아직 HBM 실적에 대해서는 유의미한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고 연말부터는 정보기술(IT) 기기 전반에 걸쳐 관세 영향이 나타나 더딘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인수합병(M&A) 등 구조변화를 통해 새로운 기술 수용을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는 "삼성전자는 반도체, 배터리, 전자 등 유력 다업종을 갖고 있기에 이를 융합해 활용할 수 있는 M&A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인적 자원 개발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5-07-22 17:55:31
"라이브커머스로 국내외 시장서 두각"…현대홈쇼핑의 라방 전략
[이코노믹데일리] 현대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혁신과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 등 혁신적인 시도들이 맞물리며 코로나 이후 둔화됐던 홈쇼핑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냈다. 27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9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7.7%로 늘었다. 박종렬 흥국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취급고 1조6000억원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204억원으로 이전 분기의 부진을 만회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해외 명품 지역 매장에서 진행하는 해외 직구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였다. 프로그램 진행자가 현지 진열대를 카메라로 보여주며 시청자 요청에 따라 제품을 입어본다. 해당 라이브커머스는 현대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쇼라'의 대표 프로그램 '구해왔쇼라'에서 방송됐다. 구해왔쇼라는 지난해 1월 출시된 프로그램으로 MZ세대(1980년~2000년대 출생)를 대상으로 희소성 아이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월에도 업계 최초로 프랑스 샤토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서는 허은정 패션·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사용하는 프랑스 전통 상품이 소개됐다. 현대홈쇼핑은 라이브커머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활용에도 적극적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비대면 쇼핑이 활성화되며 급격한 성장을 거쳤다"며 "이제는 기술 혁신과 콘텐츠 차별화로 경쟁 구도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6월부터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을 도입했다.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은 60분 분량의 방송을 분석해 1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자동 편집하고 현대홈쇼핑 유튜브에 즉시 업로드한다. 또 인공지능(AI) 쇼호스트 '랑이'도 제작했다. 랑이는 3D 캐릭터로 실제 쇼호스트와 협업해 고객의 실시간 질문에 맞춘 착장 샷을 1분 내로 생성해 보여준다. 아울러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투명쇼'도 출시했다. 투명쇼는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선 듯한 화면 구성에 쇼호스트가 직접 명품들을 착용하며 상품을 소개한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다양한 카테고리로 글로벌 라방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 3.0 시대에 질적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콘텐츠 혁신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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