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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혜택존' 1주년, 이용자 120만명 홀렸다… '출석'에 '시세 예측' 재미 쏠쏠
[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이용자 참여형 서비스 ‘혜택존’이 출시 1주년을 맞아 눈에 띄는 성과를 공개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빗썸은 혜택존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간의 주요 데이터를 분석, 12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혜택존을 방문하며 다양한 미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혜택존은 빗썸 이용자들이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가상자산으로 교환 가능한 빗썸 포인트를 획득하는 참여형 서비스다. ‘오늘의 시세’(비트코인 종가 맞추기), ‘꽝 없는 룰렛’(최대 100만 포인트 획득), ‘매일 매일 출석체크’(출석 포인트 지급), ‘가격 예측’(가상자산 가격 예측) 등 다채로운 미션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1년간 혜택존에 참여한 이용자는 120만명(중복 제외)에 달했으며 특히 ‘매일 매일 출석체크’ 미션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전체 참여자 중 90%에 해당하는 108만명이 출석체크 미션에 참여했으며 이 중 13만명은 한 달 이상, 5만6000명은 3개월 이상, 2만1000명은 6개월 이상 꾸준히 출석하는 열정적인 참여를 보였다. 혜택존 오픈 초기 미션인 ‘매일 매일 출석체크’에 311일간 개근한 3429명의 이용자는 1인당 평균 2만1800 포인트를 획득하는 알찬 혜택을 누렸다. ‘꽝 없는 룰렛’ 미션 역시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출시 이후 107만명이 룰렛 미션에 참여했으며 3개월 이상 연속 참여자는 3만5000여 명, 6개월 이상 참여자는 1만3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311일 동안 매일 룰렛에 참여한 378명의 이용자는 1인당 평균 3만포인트를 획득했다. 특히, 100만 포인트 1등 상품에 2회 연속 당첨되어 총 200만 포인트를 거머쥔 행운의 이용자도 등장해 혜택존의 재미를 더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오늘의 시세’ 미션에는 93만명이 참여, 평균 87%의 높은 정답률을 기록했다. 이용자들의 참여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로 나타나 출근 시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미션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의 시세’ 미션에 30일 이상 연속 예측에 성공한 이용자는 44명, 1년간 매일 참여한 29명의 이용자는 1인당 평균 2만9000 포인트를 획득하는 꾸준함을 보였다. 올해 2월 새롭게 추가된 ‘가격 예측’ 미션 역시 45만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격 예측’ 미션은 97% 이상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며 이용자들의 미션 달성 재미를 높였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혜택존 1주년 데이터를 통해 120만명의 이용자들이 단발성이 아닌 장기간 꾸준히 참여하며 혜택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혜택존이 단순한 보상 프로그램을 넘어 이용자들의 참여와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혜택과 미션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빗썸은 혜택존 외에도 신규 이용자를 위한 ‘웰컴 미션’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웰컴 미션은 회원가입, 고객확인(KYC), 계좌 연결, 원화 입금, 첫 거래 등 총 5단계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미션 완료 시 최대 2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2025-03-26 10: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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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화성·청라·광주 미래 핵심 동력 장착 '구슬땀'
[이코노믹데일리] 이마트 산하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주요 핵심사업에 힘을 실으며 초격차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특히 정용진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 과제인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 막대한 투자까지 강행하며 미래 승부수 확보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수원 스타필드를 새롭게 오픈한 데 이어 신규 스타필드 점포인 청라, 창원, 광주를 비롯해 대규모 복합개발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누계 기준 자회사 신세계화성과 스타필드 청라, 스타필드 광주에 각각 2613억원, 2035억원, 300원을 출자했다. 출자 금액은 토지 대금 납부 및 복합쇼핑몰 개발 등에 사용됐다. 신세계화성이 개발하고 있는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으로, 총 투자액만 4조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이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내 420만109㎡(약 127만2700평)의 부지에 테마파크·워터파크·스타필드·골프장·호텔 등을 집약한 복합단지 건립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내년 착공에 돌입, 오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 연간 19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그룹 차원에서 중요한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화성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 출자된 스타필드 청라는 기존 스타필드와 다르게 돔구장과 복합몰을 합친 신개념 스타필드다. 인천 서구 청라동에 연면적 51만㎡(15만평),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2027년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에서는 야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경기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K-Pop 가수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350여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쇼핑시설과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등의 여가 시설도 들어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청라가 오픈하면 연간 2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해 약 5조원의 경제 활동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타필드 광주는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 12.6만평)에 조성되며, 2030년에는 먼저 개발 완료된 시설을 1차 오픈한 이후 2033년에 최종 오픈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광주에는 콘도가 들어서기 때문에 쇼핑뿐 아니라 1박 이상 체류하며 휴양과 쇼핑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총 투자비 1조3404억원이 투입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자회사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배경에는 ‘실적 성장’이 자리잡고 있어서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01억원, 77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9%, 383.1%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신세계프라퍼티 신성장엔진은 스타필드 수원이다. 스타필드 수원 오픈 첫 분기인 1분기에만 2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1900만명이 방문해 연매출 1048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초격차 성장을 꾀함에 따라 모회사 이마트의 실적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이마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9조209억원, 영업이익은 4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선언하면서 정용진, 정유경 남매 회장 간 독자 경영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중요 과제가 남았다. 정용진 회장은 이달 취임 1주년을 맞아 “경기가 안 좋고 시장 상황이 혼란스러울수록 우리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경쟁자가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지배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025-03-25 18: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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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법위, 1년 활동 보고서 발간… "준법·신뢰 경영 확립 주력"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활동과 2025년 목표를 담은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연간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준신위는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 및 신뢰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다. 이번 보고서는 준신위의 소개, 2024년 활동 내역, 권고 및 이행 사항, 2025년 목표 등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지난해 2월 준신위가 카카오에 권고한 3대 의제인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 회복’의 배경과 논의 과정 그리고 카카오의 이행 현황을 상세하게 담았다. 카카오는 준신위의 권고에 따라 지난 1월 개선안 이행을 완료한 바 있다. ‘2024년 활동’ 장에서는 준신위 출범 이후 1년간의 회의, 임직원 소통, 워크숍, 제보 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준신위는 2023년 12월 1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약 1년간 총 22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97건의 협약 계열사 관련 안건을 검토했다. 또한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비롯한 경영진, 노동조합, 직원들과 만나 카카오 쇄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에는 각각 전체 워크숍과 준법지원인 워크숍을 개최하여 준법 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권고 및 이행’ 장에서는 준신위가 3대 의제를 도출하기까지의 논의 과정과 배경을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보고서는 ‘책임경영’을 준법 경영의 기반으로 ‘윤리적 리더십’을 카카오 구성원의 행동 규범으로 ‘사회적 신뢰 회복’을 사회적 책임 경영의 핵심 가치로 규정하고 각 의제별 카카오의 이행 계획과 세부 이행 현황을 상세히 제시했다. ‘2025년 약속’ 장에서는 준신위의 올해 3가지 목표인 △준법 시스템 고도화 △사회적 신뢰 강화 △플랫폼 업계 준법 경영 체계 마련을 제시했다. 준신위는 준법 시스템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협약 계열사의 준법 시스템 운영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플랫폼 업계 전반의 준법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카카오가 준신위의 권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감사하다”며 “카카오의 준법·신뢰 경영이 뿌리내리고 성장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2025-03-05 14: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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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앞으로 이뤄낼 혁신 강조…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방문
[이코노믹데일리] "우리가 함께 이루어 내고 있는 혁신과 불가능한 도전들을 돌파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여정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12일(현지시간) 그룹의 대표 혁신 거점인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에서 임직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HMGICS는 싱가포르 서부 주롱 혁신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2023년 11월 준공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생산하고 있다. HMGICS의 새로운 도전과 성취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앞으로 이루어 낼 혁신에 대한 기대를 표명한 것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도전의 역사를 써 내려갈 현대차그룹의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과 그룹 인재들에 대한 신뢰의 의미도 담고 있다. 타운홀미팅에는 장재훈 사장, 정준철 제조부문 부사장, 박현성 HMGICS 법인장, 알페시 파텔 HMGICS 정보기술 최고 책임자(CIO) 등 경영진들과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HMGICS 타운홀미팅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준공 1주년을 맞아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으로의 전환 등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과 수평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다. 현대차그룹이 미래 사회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퍼스트무버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연구·생산·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곳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로보틱스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인간 중심의 제조 시스템을 개발 및 실증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 제조 플랫폼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 국내외 전기차(EV) 전용공장에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타운홀미팅은 HMGICS 300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타운홀미팅은 HMGICS 전 직원들로부터 취합한 질문과 현장 즉석 질문들로 진행됐다. HMGICS의 전략적 역할, 미래 비전, 싱가포르에 HMGICS를 설립한 배경부터 직원들에 대한 조언, 일상적 내용까지 다양한 질문이 쏟아지며 2시간가량 이어졌다. 타운홀미팅을 마련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정의선 회장은 “여러분이 지난 1년간 보여준 열정과 성과를 잘 알기에 꼭 직접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서두를 열었다. HMGICS는 그룹 최초 모빌리티 혁신 글로벌 허브로서, 가동 후 1년간 혁신적인 제조 기술을 발빠르게 검증하고 실제 공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체화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의선 회장은 "빠른 변화 속에서 HMGICS의 정확한 역할이 무엇이며, 현대차그룹 비전과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등 궁금해하는 사안들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기 위해서 타운홀미팅을 제안했으며, 같은 목표를 향한 공감대를 만들고 미래를 향한 여정을 함께 하는 중요한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MGICS 설립 배경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HMGICS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은 2018년에 시작했다. 미래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를 넘어서 혁신적인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이 컸다. 더욱 다양해질 모빌리티 니즈에 맞춰 연구와 생산을 진행할 수 있고, 그룹 내 다양한 부문과 적극 소통하면서 민첩하게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HMGICS라는 최적의 답을 찾았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중장기 전략 속 HMGICS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서는 현대차 장재훈 사장이 답변했다. 장재훈 사장은 "2030 전략은 우리가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에서 능력을 갖추고 균형 있게 성장하기 위한 전략이며, HMGICS는 모빌리티, SDF, 에너지 분야를 한 공간에서 실증할 수 있는 거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울러 정의선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소, 미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 등 직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진솔하게 얘기했다.
2024-12-13 10: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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