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0건
-
-
-
-
-
J-팝 대세 요아소비, 위버스 팬 커뮤니티 오픈…15일 '위버스콘 페스티벌' 출연
[이코노믹데일리] 'J-팝의 현재'로 불리는 일본 대중음악계 대세그룹 요아소비(YOASOBI)가 11일 위버스(Weverse)에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작곡가 아야세(Ayase)와 보컬 이쿠라(ikura)로 구성된 혼성그룹 요아소비는 '소설을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유닛'을 표방하며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빠르게 인기를 끌고 있다. 데뷔곡 '밤을 달리다'는 빌보드 재팬에서 스트리밍 누적 재생 수 11억 회를 돌파하며 일본 아티스트 최초로 '빌리언 히트'를 달성했다. 지난해 4월 발매한 TV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 곡 '아이돌'로 빌보드 재팬에서 최단 시간 6억 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J-팝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미국 최대의 야외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요아소비는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을 포함,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 설렌다"며, "팬레터와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하루 빨리 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버스는 요아소비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멤버 친필 사인이 담긴 스티커를 5명의 팬들에게 제공한다. 커뮤니티에 해시태그 #WELCOME_YOASOBI와 환영 인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7월 12일 위버스 커뮤니티에 공지 한다. 한편, 위버스에 입점한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위버스 플랫폼 안에서 전례 없는 협업을 펼치며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달 28일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인 제레미주커(Jeremy Zucker), 라우브(Lauv), 알렉산더23(Alexander23)이 함께한 신곡 'Cozy' 발매를 기념해, 팬이 직접 만드는 공식 머치 서비스인 'Weverse by Fans(위버스 바이 팬즈)' 상품을 위버스샵에서 단독 출시했다. 세 아티스트의 협업을 기념해 출시한 머치는 팬들이 직접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손글씨 에셋을 배치해 디자인하는 커스텀 티셔츠로 2가지 색상의 반팔 티셔츠와 크롭티셔츠로 구성된다. 세 아티스트는 신곡 'Cozy'와 관련한 사진과 영상 등을 각각의 위버스 커뮤니티에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는가 하면, 지난 2일 '서울 재즈 페스티벌'에서 합동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위버스 관계자는 “제레미주커와 라우브, 알렉산더23의 ‘위버스 바이 팬즈’ 상품 오픈은 위버스가 아티스트 간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보여준 유의미한 프로젝트”라며 “위버스는 글로벌 아티스트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24:15
-
-
-
과기정통부, 시범사업 본격 추진...제로 트러스트 신보안 체계 도입 지원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4년 4월 8일, 정부·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신보안 체계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제로 트러스트 실증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는 단순한 실증을 넘어 지속적인 운영까지 지원함으로써,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격적인 방어 전략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공급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구현 계획 구체성뿐 아니라, 수요 기업의 운영 관리 인력 및 연차별 예산 투자 계획까지 함께 평가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단순히 기술 도입을 넘어, 실제 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공공 분야도 사업 대상에 추가돼 민간과 함께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과기정통부, 국가정보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정부·공공 분야 보안성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정부·공공분야 보안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부·공공 1개 과제와 민간 3개 과제 등 총 4개 과제를 진행하며, 과제당 최대 11억 2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제로 트러스트 도입·전환 컨설팅' 사업도 추진된다. 이는 자체 투자 여력은 있지만 도입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또는 중장기적인 제로 트러스트 전략 수립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갈수록 지능화·고도화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로 트러스트 신보안체계를 적극 확산해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이버보안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4월 16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정부·공공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로 트러스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세부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IS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접수는 내달 8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다.
2024-04-08 15:08:55
-
-
한류 콘텐츠 역대급 흑자....지식재산권 무역수지 2023년 최대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연간 기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고 한국은행이 20일 밝혔다. 이는 한국 드라마, 영화, 웹툰 등 한류 콘텐츠 수출 호조와 자동차, 이차전지 관련 해외 현지 법인에 대한 특허·실용신안권 수출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는 1억 8000만 달러(약 2407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2021년 사상 처음 흑자(1억 6000만 달러)를 낸 후 2022년 11억 1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2023년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유형별 수지を見ると 저작권 수지는 22억 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 폭이 확대됐다. 특히 음악·영상을 포함한 문화예술 저작권 흑자는 역대 가장 많은 11억 달러로 집계됐다. 산업재산권 수지는 특허·실용신안권(-7억 달러)과 상표·프랜차이즈권(-11억 7000만 달러) 등을 중심으로 18억 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26억 20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축소됐다. 연구개발·소프트웨어(SW) 저작권은 11억 1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게임을 포함한 컴퓨터프로그램 부문은 21억 2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전년(-22억 10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 문혜정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음악, 드라마, 웹툰 등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해외 공연 등이 확대되면서 문화예술 저작권이 역대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거래 상대 국가별로는 영국(-32억 3000만 달러), 미국(-20억 9000만 달러) 등에서 적자를 봤다. 반면 중국(25억 2000만 달러), 베트남(13억 6000만 달러) 등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2023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역대 최대 흑자는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정부는 문화 콘텐츠 제작 지원, 해외 시장 진출 확대,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03-20 16: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