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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공익사업, 지난해 26만명에 온기... "올해 예산 132억 투입"
[이코노믹데일리] 우체국 공익사업이 지난해 26만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관련 예산을 132억원으로 증액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6일 지난해 우체국 인프라 기반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및 공익보험 운영 등을 통해 총 26만2000여 명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집배원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밀착형 서비스가 빛을 발했다. 집배원이 등기 우편을 배달하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살피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참여 지자체가 96곳으로 늘어나며 지난해에만 1만9000가구를 신규 복지 지원 대상으로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행정안전부와 협업한 '안부살핌소포' 사업 역시 정규 사업으로 편성돼 전국 31개 지자체에서 고독사 위험군을 관리하고 있다. 공익보험 분야의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자녀 희귀질환과 임신부 질환을 무료로 보장하는 '우체국 대한민국 엄마보험'은 지난해 13만여 명이 신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출생아의 절반에 육박하는 수치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상해를 보장하는 '만원의 행복보험' 등에 가입자가 몰리며 총 16만여 명이 우체국 공익보험의 혜택을 보게 됐다.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 245명에게 매월 식비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8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공익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7억원 늘린 132억원으로 확정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국민에게 받은 사랑과 신뢰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온정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6 17:19:14
코스피 4023.50 약세 출발…코스닥 상승 흐름 지속
[이코노믹데일리] 코스피가 개장 직후 약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은 상승 출발해 전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4분 현재 전일 대비 15.50p(0.38%) 내린 4013.0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5.01p 내린 4023.50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5억원, 132억원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홀로 34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2p(0.22%) 오른 931.8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92p 오른 930.75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547억원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3억원, 263억원 순매도 중이다.
2025-12-05 09:14:34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임기 끝나는데...적자 늪서 '허우적'
[이코노믹데일리] 하나손해보험의 적자가 올해 3분기에도 유지됐다.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대면영업·장기보험 중심의 전략을 추진 중인 가운데 연임 여부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5일 하나금융지주 실적발표 공시에 따르면 하나손보의 적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하나손보의 올해 3분기 당기순손실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114억원) 대비 13.1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33억원으로 전년 동기(119억원)보다 11.86% 확대됐다. 하나손보는 지난해 배 대표의 취임 이후 대면영업·장기보험 중심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3년 대비 적자 규모를 절반 가까이 줄이는 데 성공했으나 올해 들어 개선 속도가 둔화했다. 하나손보의 적자는 높은 자동차보험·디지털 채널 영업 비중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증가·보험료 인하 누적 등의 영향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운 상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디지털 채널 영업은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익 확보에 유리한 장기보험 판매 편의성이 대면 영업보다 낮다. 지난해 취임한 배 대표는 삼성화재 장기보험 부문 부사장까지 맡았던 인물로 취임 이후 대면영업·장기보험 상품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장기보험 영업 인력은 지난 2023년 113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250명까지 늘렸으며 설계매니저는 59명에서 지난 6월 기준 170명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2448억2100만원으로 전년(2018억2300만원) 대비 21.3% 늘었다. 올해 상반기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도 1406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1174억7900만원)보다 19.71%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나손보의 당기순손실은 308억원으로 지난 2023년(790억원) 대비 59.47% 감소했다. 올해 2분기 순손실도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132억원) 대비 11.3% 감소했으나 3분기 실적에서 다시 적자가 늘었다. 자본적정성 관리도 과제로 남아있다. 하나손보의 올해 상반기 지급여력(K-ICS) 비율은 141.27%로 전년 동기(160.56%) 대비 19.29%p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178.04%까지 비율이 상승했으나 이후 매 분기 감소를 기록하는 중이다. 이에 하나손보는 추가자본 확보를 위해 지난달 17일 20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단행했으며 출자 주식은 하나금융지주가 취득했다. 하나손보는 이번 유상 증자를 통해 올해 3분기 K-ICS 비율도 당국 권고치를 준수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현재 배 대표의 임기는 다음달 만료 예정으로 연임을 통해 하나손보의 체질 개선을 완성해낼지 여부가 주목된다. 하나손보는 현재 추진 중인 장기보험 경쟁력 확보 전략을 유지해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손해율이 높고 수익성이 낮은 자동차보험 비중을 낮추고 장기보험 비중을 높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2027년부터는 흑자 전환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5-11-05 0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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