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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전 의원, (사)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 이사장 취임
[이코노믹데일리] 김성곤 전 의원이 재중(在中) 대한민국 기업인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 이사장에 취임한다. 김 전 의원은 오는 13일 오전 11시 중국 상하이 에버브라잇인터네셔널호텔(光大國際大飯店) 2층에서 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 이사장 취임식을 갖는다. 국회와 정부에서 오랫동안 재외동포 관련 업무를 보아왔던 김 전 의원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인들의 사정이 어렵고, 또 한중 관계의 경제협력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이사장직을 수락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국한국인기업가협회는 중국에 나가있는 대한민국 기업인들의 모임으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했다. 현임 이옥경 회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한국 기업인이 협회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전 중국한인회장을 지낸 박원우 현 이사장은 13일자로 퇴임한다. 김 전 의원은 4선 의원으로 제31대 국회 사무총장, 제10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외교부 산하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도 맡고 있다. 사단법인 평화는 재외동포와 한반도 문제에 관해 연구하는 외교부 산하 법인이다. 이른바 ‘로버트 김’ 사건이 일어나고 3년 뒤인 1996년 로버트 김 구명위원회가 이 법인을 설립했다. 김 이사장은 로버트 김의 동생으로서 로버트 김 구명 활동을 해오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맡아오던 중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을 맡게 됐다. 그는 4선 의원 활동을 마친 뒤 지금까지 재외동포 문제, 한반도 평화, 종교간 화해 및 국제 교류 영역에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김 전 의원은 8, 9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故) 김상영 전 의원의 아들이다. 부산에서 출생해 고려대 문과대(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으로 유학해 템플대에서 철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원광대 강사를 거쳤으며 원불교 신앙에 깊이 입문해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사무총장과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사무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15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 김대중 총재 특보를 지냈으며 17대 국회에 입성해 18, 19대까지 내리 4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주로 재외동포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후 국회 사무처장,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을 거쳐 1999년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에 취임한 뒤 김대중 재단 재외동포 위원장도 겸직하고 있다.
2025-11-03 2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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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5사 10월 67만대 판매…6개월만에 마이너스 전환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올해 10월 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판매량이 전년 대비 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된 수치다. 3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10월 이들 5개 사의 국내외 판매량은 67만2005대로 조사됐다. 현대자동차는 10월 한달간 국내 5만3822대, 해외 29만7931대 등 총 35만1753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와 해외 수출, 전체 판매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1%, 3.8%, 6.9%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로 판매실적이 감소했다"며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10월 한달간 국내 4만1대, 해외 22만3014대, 특수차 889대 등 총 26만3904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 전체 판매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1%감소, 2.1% 증가, 0.5% 감소한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10월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로 국내 시장 판매가 줄었지만 해외 시장은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SUV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용 전기차 라인업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GM은 10월 한달간 국내 3537대, 수출 5980대 등 총 9517대를 판매했다.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로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튀르키예와 헝가리 등 주요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KGM 관계자는 "추석 연휴로 인한 생산물량 감소로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줄었으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며 "무쏘 EV 등 글로벌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와 함께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 강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 한국사업장은 10월 한달간 국내 1194대, 수출 3만8436대 등 총 3만9630대 판매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3분기 조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쉐보레 차량을 향한 국내외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지속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우리 제품을 신뢰하고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10월 한달간 국내 3810대, 수출 3391대 등 총 7201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 전체 판매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4%, 44.1%, 42.2% 감소한 수치다. 다만 르노코리아는 연간 누적 판매량은 7만6646대로 전년 누계 대비 0.6%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25-11-03 18: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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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몰리창구 시범 서비스 오픈 外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은행, AI 몰리창구 시범 서비스 오픈 신한은행은 서울 용산구 소재 숙명여자대학교지점에서 '인공지능(AI) 몰리창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AI 몰리창구'는 신한은행의 AI 브랜치의 핵심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확장 적용한 디지털 창구로서 신한은행의 대표 캐릭터 '몰리(MOLI)'를 AI은행원으로 구현했다. 이를 통해 무겁고 딱딱할 수 있는 은행업무를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객은 AI 몰리창구에서 △예금 신규·조회·이체 △통장·체크카드 재발급 △보안매체 재발급 △환전 등 66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거래증명서, 통장 등의 실물증서도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 특히 체크카드와 보안매체(보안카드, OTP)도 즉시 수령할 수 있고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 '신한 이지 체크인(Easy Check-in)' 서비스와 연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9월부터 숙명여자대학교지점에 신한 이지 체크인(Easy Check-in)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 번호표를 발급받을 때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이나 문자메시지로 모바일 번호표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대기시간 동안 모바일 번호표를 통해 요청 업무 정보를 미리 입력할 수 있으며, 창구 직원은 사전에 고객 업무를 파악해 보다 신속하게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 우리銀, 안성연수원 조기 매각 성공…보유자산 효율화 지속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유휴 부동산인 안성연수원을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보유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당초 2026년으로 예정됐던 계획을 앞당겨 조기 매각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올해 △삼성중앙역지점 △당산동지점 △도농운동장 △안성연수원 등 4개 주요 부동산 매각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온비드 공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휴 부동산 매각이 진행 중으로, 향후 매각 완료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된다. 우리은행은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부지를 지난 5월 매입해 인재양성을 위한 연수원을 건립 중이며, 남양주 왕숙지구에는 미래형 통합 정보기술(IT) 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옛 을지로지점 부지는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시설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IBK기업은행, 고금리 파킹통장 'IBK든든한통장' 출시 IBK기업은행은 고금리 파킹통장 'IBK든든한통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파킹형 통장으로 선착순 5만좌 한정으로 판매되며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하루만 자금을 예치해도 매일 이자를 제공한다. 금리는 기본 연 0.1%, 급여·연금 수급 시 연 1.5%p, 최초거래·최근 6개월 수신평잔이 없는 경우 연 1.5%p의 우대금리를 더해 200만원 한도로 최고 연 3.1%다. 기업은행은 이번 상품을 보유하고 소정의 심사를 통과한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 한도로 '생활금융소액대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아파트 관리비 등 납입 시 통장 잔액이 부족해도 소액 연체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상품 출시 이벤트로 12월 31일까지 네이버 등을 통해 상품 가입 및 마케팅 동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0명)을 증정하고 급여·연금 수령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2만원 상품권(800명)을 제공한다. Sh수협은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맞손…"친환경 선박금융 활성화" Sh수협은행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친환경 선박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해운산업의 탄소중립 전환 및 친환경 선박 보급 확대를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별도의 협약식 행사 없이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친환경 선박 지원을 위한 녹색금융 상품 개발 △종합금융 컨설팅 및 금리혜택 제공 △정부 지원사업 및 기금 연계 △친환경 선박 관련 데이터 지원 등 시너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해운업계의 녹색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수협은행은 실질적인 금융지원 모델을 만들어 친환경 선박 전환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16: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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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반얀그룹과 공동 프로모션 진행…호텔 숙박 최대 25% 할인
[이코노믹데일리]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호텔 체인 반얀그룹과 공동 프로모션을 오늘부터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시아나항공의 다음달 31일까지 한국발 중국행(상하이, 난징, 항저우, 시안) 및 동남아행(푸껫, 싱가포르, 하노이, 호찌민, 다낭) 항공권 구매 후 내년 2월 28일까지 탑승하는 고객에게 반얀그룹 호텔 숙박 최대 25% 할인(2인 조식 포함)과 아시아나항공 추가요금 좌석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반얀그룹은 싱가포르의 다국적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로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등 20개국 이상에서 7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 60개 이상의 스파와 갤러리, 14개의 브랜드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 시 이번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된다. 항공권 구매 완료 후 '반얀그룹 호텔 예약하기' 하단 배너를 통해 중국·베트남·태국·싱가포르의 9개 도시 중 12개 호텔 예약이 가능하며 투숙기간은 다음해 3월 31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반얀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항공과 숙박을 결합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3 16: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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