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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외부 창작자 대상 IP 개방…'리플레이' 참가자 모집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외부 창작자에게 개방해 자유로운 2차 창작을 지원하는 IP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 '리플레이'의 베타 홈페이지를 열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리플레이는 넥슨의 다양한 IP 자산을 기반으로 창작자에게 2차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IP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오픈라이선스 프로젝트다. 기존 소수 파트너사와의 독점 계약 중심 구조가 아닌 누구나 넥슨 IP를 활용해 게임 및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협업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이번 베타 오픈을 통해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어둠의전설', '일랜시아', '아스가르드', '택티컬 커맨더스', '에버플래닛' 등 총 5종의 IP를 개방한다. 장르와 형식에 제한 없이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도록 그래픽과 사운드 등 핵심 리소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계약 및 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개발 진입 장벽을 낮췄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및 팀 단위로 누구나 리플레이의 베타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프로젝트 파트너에게는 IP 사용 권한뿐 아니라 IP 가이드라인 제공, 넥슨 전담 인력 배치를 통한 협업 지원 등 개발 전반에 걸친 지원이 제공된다. 엄정현 넥슨 라이브본부 부본부장은 "프로젝트 '리플레이'는 넥슨 IP의 잠재력을 외부 창작자들과 함께 확장해 나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더 많은 개발자가 넥슨 IP를 활용해 새로운 도전을 경험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유연한 협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7:34:04
넥슨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 1만4000명 운집… "역대 최대"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의 대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단독 오프라인 행사에서 1만4000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막강한 팬덤 파워를 과시했다. 국내 단일 서브컬처 게임 행사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넥슨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블루 아카이브 4주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서비스 4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입장권 예매 시작 10분 만에 1만 4천 석 전석이 매진되는 등 개최 전부터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행사장은 게임 속 세계관인 ‘키보토스’를 오프라인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메인 스토리를 상징적인 조형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4주년 메모리얼 존’과 인기 캐릭터를 콘셉트로 한 대형 공기 조형물 등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은 이용자가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었다. 특히 2차 창작 존인 ‘키보토스 마켓’에는 사전 선정된 팬 아티스트 98개 팀이 참가해 ‘블루 아카이브’ IP(지식재산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굿즈와 창작물을 선보였다. 공식 굿즈를 판매하는 ‘샬레 스토어’와 더불어 2차 창작 부스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서브컬처 게임 특유의 팬덤 문화를 실감케 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참여형 미니게임도 진행됐다. ‘젤리즈 오락실’ 구역에서는 캐릭터 카드 짝을 맞추는 ‘4주년을 맞춰봐’, ‘블루 아카이브’ OST를 활용한 리듬 게임, 공을 던져 맞추는 ‘코어 파괴’ 등 3종의 게임이 운영됐다. 또한 세션당 100명이 동시에 참여해 게임 관련 지식을 겨루는 단체 퀴즈 이벤트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메인 무대에서는 개발진과 이용자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용하 총괄 PD와 안경섭 PD가 무대에 올라 ‘키보토스 라이브’를 진행하며 신규 이벤트 스토리, 신규 학생 캐릭터 추가, 한국어 더빙 적용 등 12월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깜짝 공개해 현장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공식 코스프레 퍼포먼스와 ‘사운드 아카이브’ 밴드의 OST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용하 총괄 PD는 “지난 4년간 보내주신 선생님(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만의 IP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해 나가며 이용자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1 15:45:29
네이버, 日 콘텐츠 플랫폼 '노트'에 187억 투자…2대 주주 등극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가 일본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노트(note)'에 187억원을 투자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지분 투자를 넘어 양사의 기술력과 콘텐츠를 결합해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네이버는 5일 일본 콘텐츠 플랫폼 '노트'에 20억 엔(약 187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7.9%를 확보, 2대 주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노트는 누구나 글,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창작하고 유료로 판매할 수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창작자 중심 플랫폼이다. 2014년 설립 이후 1052만명의 가입자가 6400만건 이상의 콘텐츠를 쌓아 올리며 일본의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콘텐츠'와 'AI'의 결합이다. 네이버는 자사의 AI,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웹툰 서비스 노하우와 노트의 방대한 콘텐츠 생태계를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노트에 축적된 콘텐츠에 AI 기술을 접목해 창작 도구를 고도화하고 AI 검색, 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나아가 양사는 유망 IP를 기반으로 한 2차 창작 지원,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등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함께 나선다. 이는 네이버가 라인야후 사태 이후에도 일본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콘텐츠 분야로 확장하려는 중요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19:17:23
네이버웹툰, 디즈니 이어 美 '붐!스튜디오' 파트너십 확장…'IP 제국' 가속
[이코노믹데일리]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한 네이버웹툰이 ‘IP(지식재산) 제국’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디즈니와의 대규모 협력에 이어 미국 유명 만화 출판사 ‘붐!스튜디오(Boom! Studios)’와도 손을 잡았다. 이는 상장 당시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고 북미 시장의 압도적인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행보다. ◆ 디즈니·다크호스 이어 ‘붐!’까지…IP 동맹 확장 5일 웹툰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최근 ‘붐!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 협업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섬싱 이즈 킬링 더 칠드런(Something is Killing the Children)’ 등 붐!스튜디오의 인기작 4편이 네이버웹툰의 장기인 세로 스크롤 방식의 웹툰으로 새롭게 제작된다. 이는 네이버웹툰이 최근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는 북미 ‘IP 동맹’ 전략의 연장선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9월 디즈니와 100여 편의 만화를 웹툰화하는 대규모 파트너십을 발표했으며 앞서 6월에는 ‘헬보이’로 유명한 다크호스 코믹스, 4월에는 ‘트랜스포머’의 IDW퍼블리싱과도 손을 잡았다. 이처럼 유력 IP 홀더들과의 연이은 협력은, 북미 시장의 검증된 IP를 웹툰 생태계로 흡수해 단숨에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확장하려는 명확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키아누 리브스 만화’도 웹툰으로…왜 ‘붐!’인가 이번 파트너인 붐!스튜디오는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만화 ‘BRZRKR’와 ‘럼버제인스(Lumberjanes)’ 등을 보유한 미국의 대표적인 만화·그래픽노블 출판사다. 특히 붐!스튜디오는 창작자 중심의 독창적인 오리지널 IP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2차 창작(영화, 드라마 등)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이번 선택은 단순히 인기작을 수급하는 것을 넘어 향후 영상화 등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에 유리한 원천 IP를 선점하겠다는 장기적인 포석이다. 네이버웹툰의 이러한 공격적인 IP 확보 전략은 결국 나스닥 상장 이후의 기업 가치 증명과 직결된다.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양과 질의 IP 라이브러리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유료 이용자 전환과 2차 사업 확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 시장에서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상황에서 네이버웹툰은 검증된 현지 IP를 ‘웹툰화’하는 전략으로 격차를 벌리고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계산이다. K-웹툰의 성공 방정식을 역으로 적용해 미국 만화 시장의 판도까지 바꾸려는 네이버웹툰의 거대한 실험이 상장 이후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0-05 12:19:21
6년의 기다림, 열정으로 답했다…'사이퍼즈 한데이', 2차 창작과 소통으로 빛난 축제
[이코노믹데일리] 6년의 기다림은 헛되지 않았다. 넥슨의 인기 AOS 게임 ‘사이퍼즈’가 6년 만에 개최한 오프라인 이용자 축제 ‘사이퍼즈 한데이’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1800여 명의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용자들이 직접 만들고 교류하는 2차 창작 문화와 성우들의 목소리 연기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사이퍼즈’가 오랜 시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이유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사이퍼즈 한데이’의 중심에는 단연 ‘능력자 플리마켓’이 있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91개의 이용자 창작 부스에는 키링, 스티커, 봉제 인형, 엽서 등 ‘사이퍼즈’ 캐릭터를 활용한 다채로운 2차 창작 굿즈들이 전시됐다. 행사 시작과 동시에 각 부스 앞에는 굿즈를 구매하려는 팬들의 긴 대기 줄이 늘어서며 ‘사이퍼즈’의 활발한 팬덤 문화를 실감케 했다. 함께 운영된 공식 굿즈 샵 역시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캐릭터 ‘루이스’를 상징하는 후드티와 ‘지하연합’ 마우스패드, OST가 담긴 NFC 키링 등 한정판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루이스’ 후드티를 현장에서 바로 구매해 입고 다니는 팬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며 행사장은 그야말로 ‘사이퍼즈’의 세계가 현실로 구현된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오후 4시부터는 팬들과 성우가 함께하는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게임 관련 퀴즈와 미니게임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뒤 최근 스토리를 이끌고 있는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연기한 4인의 성우 김하루(키아라 역), 이세레나(오데트 역), 신범식(주세페 역), 신용우(케니스 역)가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성우들은 캐릭터의 명대사를 직접 연기하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스토리 영상에 목소리를 입히는 ‘보이스 드라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진행된 사인회와 경품 추첨 이벤트까지 행사는 마지막 순간까지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사이퍼즈’ 개발을 총괄하는 김태영 디렉터는 “6년 만에 다시 열린 ‘사이퍼즈 한데이’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용자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사이퍼즈’만의 재미를 꾸준히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출시 이후 14년 넘게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는 ‘사이퍼즈’가 이처럼 강력한 팬덤과 2차 창작 문화를 바탕으로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9-22 23: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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