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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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개최…공정거래 협약으로 상생협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HDC현대산업개발은 2일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열렸으며,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대표와 조태제 대표(CSO)를 포함한 임직원 15명, 우수 협력사 20개사가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2024년 우수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공정거래 협약식이 진행됐다. 올해 우수 협력사로는 최우수 협력사 태흥건설을 포함해 총 51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 협력사에게는 등급별로 상생제도 우선 배정, 입찰 기회 확대, 계약보증 감면, 포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작년 대비 상생포상금 혜택 대상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경구 대표와 박보성 태흥건설 대표가 공정거래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상생협력 지원, 공정한 계약 체결 및 이행,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 사항과 관련 법규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신뢰 기반의 상호 소통, 파트너십 강화,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중심으로 상생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협력사와의 투명한 정보 공유를 위해 등록, 계약이행, 상호평가 등의 정보를 단계별로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 품질, 시공 분야의 우수 협력사 40여 개사로 구성된 안전품질위원회와 협조해 품질 향상과 재해 예방을 추진 중이다.
2025-04-02 16: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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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MSCI ESG 평가 AA등급 획득…2년 연속 등급 상승
[이코노믹데일리] ㈜한화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는 2022년 BBB등급에서 2023년 A등급으로 상향된 데 이어, 올해 평가에서 한 단계 더 상승한 AA등급을 받았다. MSCI ESG 등급은 CCC부터 AAA까지 7단계로 분류되며, 이번 AA등급은 해당 산업군 내 최상위 수준인 ‘ESG Leader’에 해당한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의 핵심 이슈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한화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리스크 관리 체계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친환경 수처리 분야의 클린테크 기술력도 주요 평가 요소 중 하나로 작용했다. ㈜한화는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전략과 활동에 대한 심의 및 의사결정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환경경영, 안전보건, 인재경영, 상생협력, 미래성장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된 ESG 협의체를 통해 실무 단위의 ESG 경영도 병행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관련 성과를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K-RE100에 가입해 204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ESG 경영 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외부 검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강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2 14: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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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2024년 영업이익 1081억원... 순이익 198억원
[이코노믹데일리] 두산건설은 3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4년도 경영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2조1753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 증가해 지난 10년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6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두산건설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선제적 리스크 반영과 브랜드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수주잔고 역시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재평가를 거쳐 장기 미착공 사업을 제외하는 방식으로 산정해 약 10조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지역 내 도시정비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서울 도심복합사업 1호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복합사업의 시공사로 참여 중이다. 협약 체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해당 사업들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도심공공복합개발 사업 중 하나다. 공공재개발 분야에서도 진척이 이뤄졌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은 공공재개발 통합심의를 통과한 첫 사례로, 지난 20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마쳤다. 통합심의 완료 후 약 6개월 만에 인가를 획득한 사례다. 기술 개발과 친환경 건축자재 적용도 지속되고 있다. 층간소음 저감, 저탄소 콘크리트, 순환골재 콘크리트 등과 관련된 특허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으며, 브랜드 강화 차원에서 브랜드 패턴 개발과 스포츠 마케팅 활동(골프단 운영 등)도 병행 중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의 노력이 모여 10년 내 최대 영업성과를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투명경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25-03-31 17: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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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한전원자력연료와 원자력 사업 협업 강화…국내외 공동진출 기반 구축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은 한전원자력연료와 국내외 원자력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자력 및 핵연료 생산시설 사업의 공동 개발과 기술 교류, 협의체 운영 등을 포함하는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업무협약은 지난 28일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와 한전원자력연료 정창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제조 전문기관으로,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필요한 연료를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에도 연료를 수출하고 있다. 대우건설과는 과거 원자력연료 제조시설 구축 등 다수의 사업을 공동 수행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또한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SMR)인 SMART 표준설계인가 획득사업에 한전원자력연료와 함께 참여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원자력 및 SMR 사업 확대에 공동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1991년 월성 원전 3·4호기 주설비공사를 시작으로,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기장 수출형 신형 연구로 등 약 30여 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과의 SMR 개발 업무협약 체결, 2024년 3월 한전KPS와의 SMR 협력체계 구축 등 관련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체코 원전 시공 주관사 참여를 목표로 국내외 원자력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 해체까지 원자력 분야 전 주기를 포괄하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원자력 산업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원전 및 SMR 사업 진출을 확대해 국내외 원자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31 08:4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