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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2024 G3채권' 2개 부문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신한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 미디어 플랫폼인 '디 애셋(The Asset)'이 주최하는 '2024 G3 채권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수상한 부문은 최우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BEST IN PORTFOLIO MANAGEMENT와 최우수 투자기관(TOP INVESTMENT HOUSES IN G3 BONDS FOR 2024)이다. 디 에셋은 3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금융 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다. 이번 수상은 1200명 이상의 아시아 채권 시장 참여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최우수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에는 황성훈 신한투자증권 글로벌채권구조화운용부장이 선정됐다. 포트폴리오 운용 분야에서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높은 성과를 보이며 국내 금융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시장의 변동성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처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주요 투자자들과 협력하면서 시장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 인정됐다. 최우수 투자 기관으로 한국 투자증권은 한국 증권사 중 우수 투자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수상으로 G3(주요 통화 발행 채권) 채권 시장에서 경쟁력과 신뢰를 입증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한국 금융 전문가들이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안석철 신한투자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S&T)그룹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신한투자증권이 G3 채권 시장에서 글로벌 금융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투자 기관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음을 나타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4-11-21 18:24:57
새마을금고, 'MG희망나눔 용용적금' 가입자 3만명 돌파
[이코노믹데일리]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출시한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용용적금(용용적금)'의 가입자가 지난달 3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용용적금은 지난해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상품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시한 'MG희망나눔 깡총적금(깡총적금)'의 후속작이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약 3만5000여명의 출생아가 깡총적금에 가입했다. 이번 '청룡의 해'를 맞아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합작해 출시한 용용적금은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가입자 5만명 한정, 최대 12%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전년도 깡총적금을 바탕으로 리뉴얼을 거치며 기존 최고 10% 금리에서 다자녀·인구감소지역 특별 우대금리(2% 범위내)가 추가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 혜택의 폭을 한층 높였다. 또 다른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용용적금이 출시되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가입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흔치 않은 세 쌍둥이의 사례부터 난임을 극복하고 아이를 가진 부부의 사례, 늦둥이를 출산한 어머니와 딸이 같은 해에 자녀를 출산해 함께 가입한 놀라운 사례, 50대 부부의 소중한 늦둥이와 20대 젊은 부부의 다섯째 자녀 가입 사례 등 저출생 시대에 더욱 빛나는 따뜻하고 훈훈한 사례들이 이어지는 중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오늘날 저출생 시대 극복에 새마을금고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의 활기찬 내일을 위해 저출산 극복과 미래세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7 10:40:04
삼성증권 MTS 1위 탈환한 이유는…'편의성' 엄지척
[이코노믹데일리] 증권사들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삼성증권이 지난달 MTS 점유율 1위를 수성했다. 편의성을 높이고자 실시했던 홈 화면 개편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애플리케이션(앱) 분석 통계 플랫폼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10대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신한투자·키움·대신증권) 중 지난달 MTS 월간 사용자 수(안드로이드 기준)가 가장 많은 곳은 삼성증권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의 MTS인 '엠팝(mPOP)'의 지난 한 달간 이용자 수는 179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0대 증권사들의 MTS 이용자 수는 △키움증권(영웅문S#) 174만명 △미래에셋증권(M-STOCK) 173만명 △KB증권(M-able) 165만명 △한국투자증권(한투) 136만명 △NH투자증권(나무증권) 126만명 △신한투자증권(신한SOL증권) 89만명 △대신증권(대신 CYBOS Touch+크레온) 49만명 △하나증권(원큐프로) 31만명 △메리츠증권(메리츠 SMART) 3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점유율 1등을 차지한 삼성증권은 MTS 부문에서 지난 4월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2달간 이용자 수가 11만명 늘었다. 올해 mPOP의 사용자는 △1월 182만명 △2월 178만명 △3월 169만명 △4월 168만명 △5월 178만명 △6월 179만명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MTS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mPOP 홈 화면을 개편한 것이 주효했다. 삼성증권은 편의성을 높이고자 mPOP 홈 화면을 '오늘의 투자', '내 자산' 등 2개의 메뉴로 간소화했다. 개좌 개설, 국내·해외 주식, 금융상품 거래, 자산관리 등을 앱 하나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특히 최소한의 터치로 정보 조회와 주문 실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동시에 상품 정보와 자산 현황, 관련 뉴스, 리포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성도 높였다. 이러한 결과 삼성증권이 실시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엠팝(mPOP)' 홈 화면 개편 관련 고객 수용자 조사에서 투자 정보 조회 편의성과 접근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 취임한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의 역할도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 자산운용 부문 사장을 역임한 박 대표는 지난 2022년 삼성금융네트웍스 금융통합(생명·화재·카드·증권) 앱인 '모니모(Monimo)'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디지털 부문의 이해도가 높은 박 대표가 역량 강화를 강조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병훈 삼성증권 디지털플랫폼 담당은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기능과 금융 상품, 해외 주식 관련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7-22 18:06:49
건설업계 인력난 심화…1분기 일손 3만4000명 부족
건설업계의 고질병인 인력난이 해가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업계는 오는 9월까지 예년보다 많은 인력채용 계획을 세우고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직종별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설업계는 올해 1분기 3만4000명분의 일손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력 부족률은 2.2%로 내국인 2.3%, 외국인 1.6% 수준이다. 건설업계의 인력 부족은 해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명(2.0%)가 부족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5000명의 일손이 더 필요해졌고, 5년 전인 2020년 1만2000명(1.2%)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2만명 이상 증가한 셈이다. 건설업은 대규모 인력이 필요한 사업이다. 인력난이 계속될 경우 기업의 비용증가로 이어져 경기침체와 경영난을 초래할 수 있다. 건설업계는 오는 9월30일까지 총 3만5000명을 채용해 인력난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채용계획인원 3만5000명 중 대부분은 내국인이며 외국인은 1000명 이하를 채용하겠다는 목표다. 다만 채용목표 달성 여부는 회의적이다. 앞서 1분기에도 업계는 총 16만명의 일손을 모집했지만 15만5000명을 충원하는 데 그쳤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부족인력은 5000명 더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 건설업계는 지난해 1분기에도 15만3000명 구인에 나섰으나 14만6000명만을 채용하면서 7000명분의 일손이 더 부족해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건설업계 인력난은 △비정규 고용 △옥외작업환경 △다단계식 하도급 등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다. 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업 구인난에 대해 “내국인 근로자의 고령화, 청년층 건설현장 취업기피현상,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등으로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족한 인력을 외국인 근로자 고용으로 해결하는 방안도 있지만, 건설노조 등의 반대에 막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특히 외국인 고용이 원천차단된 플랜트 건설현장의 경우 고질적인 인력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랜트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허용할 움직임을 보이자 노조가 내국인 근로자 생존권을 내세우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생산가능인구가 줄면서 건설현장의 인력부족사태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국인 숙련인력을 양성하고 합법 외국인 근로자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4-07-02 07: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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