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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입 공채 시작…'AI 활용 역량' 본다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오는 13일부터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올해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서류와 면접 전형에 ‘AI 리터러시(활용 능력) 역량 검증 체계’를 처음으로 도입한다는 점이다. 이번 공채는 엔씨소프트 본사뿐만 아니라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등 자회사를 포괄하는 ‘엔씨 컴퍼니’ 통합 채용으로 진행되며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사업 △PM △AI 등 5개 부문이다. 이 중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로그래밍 직군의 채용 규모가 가장 크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NC TEST,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입사한다. 전문연구요원 채용도 별도로 진행된다. 구현범 엔씨소프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글로벌 게임 산업이 AI를 비롯한 신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엔씨는 독창적 개발 역량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신입공채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성장을 함께할 인재들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2025-10-02 16:43:33
카카오, 'AI 인재·스타트업' 이제 지역에서 키운다…5년간 500억 투입해 지역 AI 거점 육성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거점 육성을 위해 국내 4대 과학기술원과 손을 잡았다.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수도권에 집중된 AI 인재와 자원을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국가 균형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담대한 청사진이다. 카카오는 1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기원과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거점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가 그동안 축적해 온 AI 기술력과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우수한 인재와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향후 5년간 5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AI 스타트업 투자 지원 △AI 미래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 AI 전환(AX) 연구 지원 △AI 리터러시(이해력) 증진 등 4대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의 첫 단추는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꿰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4대 과기원과 ‘지역 AI 육성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과기원 내 유망한 예비 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드 투자를 집행한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전문가들의 1:1 멘토링까지 제공해 사업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가 꾸준히 이어온 상생 및 인재 양성 활동의 연장선에 있다. 카카오는 그동안 지역 거점 국립대와 협력하는 ‘카카오테크 캠퍼스’, 대학생들이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등을 통해 AI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2021년부터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상생 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파트너 생태계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은 “카카오는 그간 쌓아온 AI 기술력과 생태계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유망한 지역 AI 인재와 스타트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4대 과기원과 손잡고 조성할 AI 거점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성장 허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에 편중된 AI 인프라와 기회의 불균형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와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연구기관인 4대 과기원의 이번 ‘AI 동맹’이 지역 AI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연구-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9-18 11:18:19
정부, '과학기술부총리' 17년 만에 부활…'AI 3대 강국' 위한 조직개편 단행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17년 만에 ‘과학기술부총리’ 직제를 부활시키는 파격적인 정부 조직 개편안을 단행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과 함께 과기정통부를 부총리급 부처로 격상시켜 AI를 국가 최상위 아젠다로 설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7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정부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과학기술과 AI 분야를 총괄·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가 신설되며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초대 부총리를 겸임한다. 2008년 폐지됐던 과기부총리제가 17년 만에 부활하면서 과기정통부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국가 운영의 양대 축으로 위상이 격상됐다. ◆ ‘AI 3대 강국’ 향한 쌍두마차: 과기부총리와 국가AI전략위 이번 개편의 핵심은 ‘AI 거버넌스 강화’다. 과기부총리는 내년 35조 원 규모에 달하는 국가 R&D 예산에 대한 심의·조정 권한을 강화하고 AI 관련 정책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그간 기재부, 산업부 등 유력 부처에 비해 정책 결정권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과기정통부가 부총리급으로 격상되면서 AI 관련 정책 추진에 강력한 동력이 실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는 ‘국가AI전략위원회’는 범부처 AI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에는 경제부총리와 과기부총리가 부위원장으로 참여하며 13개 부처 장관급 인사가 정부위원으로 합류한다. 이는 과기부총리가 AI 정책을 실행하고 국가AI전략위원회가 범부처 협력을 조율하는 ‘투트랙’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AI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직 재정비도 함께 추진한다. 통계청은 ‘국가데이터처’로 특허청은 국무총리 소속 ‘지식재산처’로 각각 격상된다. 이는 AI 학습에 필수적인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개방하고 AI 기술 개발에 따른 지식재산권을 체계적으로 보호·활용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AI·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을 통해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1990년대 초고속 인터넷망에 이은 새로운 국가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조직 개편은 그 청사진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다. 정부는 이미 AI 관련 예산을 10조원 규모로 3배 이상 확대하고 2030년까지 첨단 GPU 5만장 이상을 조기 확보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AI 관련 정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구체적인 실행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이번 개편을 기점으로 양질의 데이터 확보 방안, 전 산업의 AI 전환(AX) 전략, 전 국민 AI 리터러시 향상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하루빨리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AI 3대 강국’이라는 담대한 비전이 구호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강력한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한 속도감 있는 정책 실행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2025-09-07 22:35:03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23.7조 편성…AI·전략기술·기초연구에 집중 투자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12.9% 증액된 23조7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정부 전체 인공지능(AI) 예산의 절반가량을 집행하며 ‘AI 대전환’을 주도하고 ‘넥스트 전략기술’과 ‘기초연구 생태계 복원’에 집중 투자해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경제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았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단연 ‘AI’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전체 AI 예산 10조10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5조1000억원을 집행한다. 이 중 ‘AI 대전환’ 분야에만 올해보다 1조원 늘어난 4조5000억원을 쏟아붓는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AI 인프라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다. 과기정통부는 내년까지 첨단 GPU를 총 3만7000장(H100 기준)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당초 2030년까지 5만장을 마련하려던 계획을 대폭 앞당긴 것으로, 치열한 글로벌 AI 인프라 전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절박함이 반영됐다. 확보된 GPU는 재추진되는 국가AI컴퓨팅센터 등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에 공급될 예정이다. AI 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 개발(608억원), 피지컬 AI 선도 기술 개발(신규 150억원), 최고급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는 AI 스타 펠로우십(340억원) 등 AI 기술력과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도 대폭 강화된다. 또한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건 등으로 경각심이 높아진 사이버 안보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 예산을 8.1% 증액한 3300억원으로 편성하고 전 국민 AI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AI 디지털 배움터도 대폭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R&D 예산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1조8000억원을 집행한다. 이는 올해보다 21.6% 늘어난 규모로 지난해 R&D 예산 삭감으로 위축됐던 연구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특히 ‘기초연구 생태계 복원’에 방점이 찍혔다. 기초연구사업 예산을 17.2% 증액한 2조7400억원으로 편성하고 신규 과제 수를 올해의 두 배인 7000여개로 늘렸다. 지난해 폐지되며 연구 현장의 큰 반발을 샀던 ‘기본연구’ 사업을 복원해 2000개의 신규 과제를 지원하고 해외 우수 인재의 국내 복귀를 돕는 ‘세종과학펠로우십 복귀 트랙’도 신설한다. ‘NEXT 전략기술’ 확보에도 5조9300억원을 투입한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초격차 기술 분야는 물론 첨단바이오·양자 등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안정적인 연구를 위해 연구과제중심제도(PBS)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며 기관 고유 임무 중심의 대형 과제를 지원한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예산안은 AI와 과학기술을 혁신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아 혁신경제로 도약하겠다는 이재명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조속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핵심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1 14:25:32
'기술 공급자' 넘어 '실행 파트너'로… SK AX, 인재 양성으로 AX 시장 패러다임 바꾼다
[이코노믹데일리] IT 서비스 기업 SK AX가 전사적 AI 내재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계 전반에 ‘AX(AI Transformation) 실행력’을 확산시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고객 및 파트너사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실행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적 선언으로 실전형 인재 육성을 그 핵심 동력으로 삼았다. SK AX의 비전은 ‘AI는 학습 대상이 아닌 실행 도구’라는 철학에 기반한다. 올해 사명 변경과 함께 ‘AI 디폴트 컴퍼니’로의 전환을 선언한 이들은 모든 업무의 시작점에 AI를 두는 방식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독자적으로 설계한 실전형 인재 육성 체계 ‘AI 탤런트 랩(Talent Lab)’이 있다. 이 플랫폼은 구성원 스스로 비즈니스 문제를 정의하고 코딩 지식이 없는 비개발자조차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구현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 탤런트 랩’의 커리큘럼은 체계적이고 실전적이다. 입문 단계에서 자체 ‘AI 리터러시 인증 체계’를 통해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다진 뒤 ‘AI 부트캠프’ 과정을 통해 완결된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현하는 훈련을 거친다. 최종 단계인 ‘AI 마스터 프로젝트’에서는 실제 프로젝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업의 문제를 해결하며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AX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러한 내부 성공 모델은 이제 외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K AX와 협업한 고객사 개발자들 사이에서 교육 프로그램 참여 요청이 쇄도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이에 SK AX는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와 청년 구직자로 대상을 본격 확대하며 ‘AX 실행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용노동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두 달 만에 6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으며 청년 구직자 대상 ‘스칼라(SKALA)’ 프로그램은 1기 수료생의 88%가 취업에 성공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김민환 SK AX Talent담당은 “AI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구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 써야 한다”며 “SK AX는 구성원과 고객이 함께 실전형 AX 역량을 갖춘다는 철학 아래 산업 전반에 걸쳐 AX 실행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SK AX의 행보는 AI 시대에 기업이 갖춰야 할 경쟁력이 단순 기술 도입이 아닌 ‘사람’의 역량과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혁신에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2025-08-26 09: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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