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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냉장고=삼성"…'AI 탑재 양문형 냉장고'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AI 가전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28일 밝혔다. 양문형 냉장고는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와는 다른 2도어 냉장고로 왼쪽 냉동, 오른쪽 냉장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에는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스스로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해 실제 사용 기준 최대 15%까지 절감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와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AI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됐다. 여기에 올해 초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에 선보였던 '오토 오픈 도어' 기능도 장착했다. 오토 오픈 도어는 도어 센서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삼성전자 만의 독자 기술이다. 양손에 식재료를 들고 있을 때는 물론 팔 힘이 약한 사용자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양문형 냉장고에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과 사용자 맞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새로운 주방 경험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8 15:13:01
삼성전자, 푹푹 찌는 무더위에 에어컨 판매량 전주 대비 50% ↑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7월 다섯째 주(7월 29일~8월 2일) 가정용 에어컨 판매량이 전주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절기상 가을의 시작인 입추를 이틀 앞두고 있는데도 무더위가 이례적으로 계속되면서 에어컨 판매량이 급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과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각각 25%, 10%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무풍 에어컨이 지난달 전체 판매 대수의 80%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에어컨 판매량 증가엔 '구매 다음 날 바로 설치 서비스'가 도움이 됐던 걸로 보인다. 삼성전자 물류를 담당하는 삼성전자로지텍은 지난 5월부터 극성수기에도 에어컨 구매 다음 날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이 남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려고 서둘러 에어컨을 구입했다는 점에 주목해 해당 서비스를 마련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것도 판매량 증가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최신형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가 AI 절약 모드를 통해 최대 3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또 실내 움직임에 따라 에어컨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 기능,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제거하는 '부재 건조'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AI 무풍 에어컨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가전을 통해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매장에서 에어컨을 비롯한 17개의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05 14:36:03
'하이브리드차' 같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에너지 효율 극대화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소자를 결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로 소비자 호평을 받고 있다. 컴프레서와 반도체가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함께 구동하며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새로운 냉각 형태의 냉장고라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지난 4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위훈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선행개발팀장은 "손쉽게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냉장고"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새로운 혁신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다양한 가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최적화… 전기요금 절감 가능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과 'AI 절약 모드' 기능이다. 냉장고는 365일 24시간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으로 가정 내 전력 소모가 큰 제품 중 하나다. 때문에 전기요금 절감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크다. 기존 냉장고는 컴프레서만 단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냉각 방식이었다면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국내 최초로 컴프레서와 반도체 소자인 '펠티어(peltier)'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냉각 방식을 채택했다. 평소 AI 인버터 컴프레서가 단독 운전하며 에너지 소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다가 대용량 식재료를 한꺼번에 넣는 등 한 번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펠티어 소자가 함께 가동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냉각한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의 에너지 소비효율은 국내 최고 등급인 1등급 최저 기준보다도 30% 더 뛰어나다. 위 팀장은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1년에 2만8000원가량 줄일 수 있다"며 "누진세 적용되면 더 큰 금액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전기요금 추가 절감도 가능하다. 머신러닝으로 구축한 AI 알고리즘이 단순한 문 여닫음과 실제 최대 냉각이 필요한 상황을 스스로 판단해 운전을 최적화한다. 기존 냉장고는 문을 열기만 해도 컴프레서의 운전 속도가 올라가 불필요한 에너지를 많이 소비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AI가 온도 데이터를 토대로 온도를 예측해 필요한 만큼만 운전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들은 실사용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25%까지 더 줄일 수 있다. ◆컴프레서도 효율↑… 하이브리드 정온 기능 8월 제공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는 반도체 소자와 함께 컴프레서 자체에도 신기술을 적용했다. 2024년형 AI 인버터 컴프레서는 구조 변경을 통해 소비 전력을 줄였다. 특히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해 내부 모터, 밸브 등 제조공법까지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 또 AI 인버터 컴프레서는 모터의 회전부인 로터(Rotor)를 바깥쪽으로 이동시켰다. 회전 시 관성을 기존보다 약 4배 증가시켜 운전 중 발생하는 속도 변동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인 냉장고의 주요 운전 영역인 저속 운전 구간에서 에너지 효율을 이전 세대 컴프레서 대비 최대 13% 이상 끌어올렸다는 게 강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정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인 '스마트 포워드(Smart Forward)'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정온'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기능은 성에를 제거할 때 반도체 소자를 가동해 온도 상승을 줄여줘 식품 보존 성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다.
2024-06-20 16:27:10
"절전하면 포인트 제공"…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 개편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인공지능(AI) 절감 솔루션을 제공하는 홈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개편된 서비스엔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절약한 에너지만큼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포인트는 삼성닷컴은 물론 전국 삼성스토어와 이마트·홈플러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AI 절약 모드를 통해 에너지를 일일 400와트시(Wh) 이상 절약한 경우, '에너지 스탬프' 최대 1개를 제공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에너지 스탬프 1개 당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100점으로 전환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절약 모드를 설정해두고 '비스포크 AI 무풍 갤러리'와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를 사용할 때 각각 일 평균 958.0Wh, 441.0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은 '에너지 스탬프'를 매일 적립해 한 달간 모아서 활용하면 3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뛰어난 AI 기능으로 에너지 절약을 돕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에너지 절약에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6-20 16: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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