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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서밋'서 해커톤·장애청소년 코딩챌린지 개최…AI 생태계 확장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이 국내 최대 AI 콘퍼런스 'SK AI 서밋 2025'를 단순한 기술 공유의 장을 넘어 AI 혁신가와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AI 생태계 축제'로 확장했다. 글로벌 빅테크 '앤트로픽'과 함께 AI 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해커톤을 개최하는 한편 26년째 이어온 장애 청소년 코딩 대회를 AI 챌린지로 새롭게 선보이며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 SK텔레콤은 3일 코엑스에서 앤트로픽, 콕스웨이브와 공동으로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을 개최했다. '일상 업무의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현직 개발자, 학계 연구원 등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00여 명의 'AI 고수'들이 참가해 앤트로픽의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를 활용해 솔루션을 구현하는 실력을 겨뤘다. 벤자민 맨 앤트로픽 공동 창업자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1등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실시간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AI 시스템을 개발한 'AutoRag'팀에게 돌아갔다. SK텔레콤은 수상팀에게 클로드 AI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은 '청소년 행복AI코딩챌린지'도 함께 열었다. 1999년 '정보검색대회'로 시작해 올해 26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국내 대표적인 장애 청소년 IT 행사다. 올해는 장애 청소년 114명을 포함해 총 164명이 참여해 '가능성의 시간: 도전을 넘어 도약으로'라는 주제 아래 AI를 활용한 미션에 도전했다. 참가 학생들은 AI를 이용해 영상을 편집하고 웹툰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창작 과제를 수행하며 AI 기술을 통한 가능성을 체험했다. SK텔레콤은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들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을 수여하며 미래 AI 인재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이는 SK텔레콤이 AI 기술 개발을 넘어 기술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고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11-04 10:40:20
정재헌 SKT 신임 CEO, 'AI G3' 선언하며 'AI 인프라' 전면 승부수…"국가 경쟁력 높일 것"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AI 강국 도약에 기여하는 국가대표 AI 사업자로 성장할 것입니다." 취임 후 첫 공식행사로 AI 콘퍼런스 무대에 오른 정재헌 SK텔레콤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일성은 단호하고 명확했다. 사상 첫 '법조인 출신 CEO'라는 타이틀을 달고 SK텔레콤의 명운을 짊어지게 된 그는 'AI 대전환'의 한복판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인프라 구축이라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특히 7조원 규모의 울산 AI 데이터센터와 1000여 장의 GPU 클러스터 '해인'을 필두로 한 SK텔레콤의 AI 전략은 단순한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 AI 생태계의 미래를 좌우할 변수로 떠올랐다. 정재헌 CEO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기조연설에서 "AI 대전환 시대의 한가운데서 국가를 대표하는 AI 기업의 CEO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SK텔레콤의 AI 인프라 전략이 정부가 추진하는 'AI 고속도로' 구축과 맞닿아 있음을 강조하며 단순한 기업의 성장 전략을 넘어 국가적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그가 제시한 로드맵의 핵심은 '초대형 AI 데이터센터(DC)' 구축이다. 아마존(AWS)과 7조 원을 투자해 울산에 건설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AI DC를 "대한민국이 AI 인프라 경쟁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발판"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이 울산 DC를 1기가와트(GW) 규모까지 확장하고 오픈AI와 협력해 서남권에 새로운 AI DC를 신설해 국내 기반을 다진 뒤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겠다는 글로벌 청사진을 제시했다. AI의 두뇌 역할을 하는 GPU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도 공개됐다. SK텔레콤은 이미 1000여 장의 GPU를 탑재한 초대형 클러스터 '해인(海印)'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정 CEO는 여기에 더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2000여 장을 추가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 SK하이닉스 등 그룹 제조 계열사의 생산성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제조 혁신을 위해 기업 내부에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한 아시아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사의 강점을 살린 '엣지 AI'와 'AI-RAN(지능형 기지국)' 전략도 눈길을 끌었다. 전국에 깔린 통신망을 활용해 데이터센터까지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초저지연·저비용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AWS,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강화해 기술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재헌 CEO의 취임 첫날 'AI 올인' 선언은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같은 날 행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제는 단순한 규모의 경쟁이 아니라 효율성의 경쟁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AI 인프라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법조인 출신 CEO가 AI 기술의 최전선에 선 이례적인 상황은 해킹 사태로 흔들린 신뢰를 회복하고 AI 시대의 새로운 규칙(거버넌스)을 세우는 동시에 강력한 실행력으로 그룹의 미래를 개척해야 하는 정 CEO의 막중한 임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2025-11-03 14:53:30
AI, 재난 현장 지휘관 된다…S2W, '설명 가능한 AI'로 의사결정 돕는다
[이코노믹데일리]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의 핵심 파트너로 나서며 비보안 AI 사업으로의 보폭을 넓힌다. S2W는 3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AI 콘퍼런스 'SK AI 서밋 2025'에 참가해 재해·재난 상황에서 최적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AI 시스템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S2W는 이번 행사에서 SKT의 'AI 얼라이언스 존'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도메인 특화 AI 플랫폼 'SAIP'를 기반으로 개발한 '재난 대응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산불과 같은 복잡하고 위급한 재난 상황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시스템은 AI가 왜 그런 결론을 내렸는지 그 원인과 결과를 투명하게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 AI(XAI)'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AI의 판단을 인간 지휘관이 신뢰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동안 다크웹 분석 등 보안 분야에서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S2W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재난 대응과 같은 공공 안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2W는 전시 외에도 서상덕 대표와 박근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각각 패널 토의와 세션 발표에 나서 AI 사업화 전략과 기술 사례를 공유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재해∙재난 대응 분야는 비정형 복합 데이터에 관한 고도의 AI 역량을 요하는 대표적인 기술 영역"이라며 "향후에도 산업용 시장은 물론 공공부문까지 아우르는 범용성 높은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S2W의 AI 기술 지평과 성과를 널리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3 13:47:36
성남 게임축제 'GXG 2025' 19일 개막…AI 콘퍼런스·OST 경연 등 '종합예술'로 판 키운다
[이코노믹데일리] “성남이 게임산업의 메카를 넘어 게임문화의 메카가 되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2일 성남산업진흥원에서 열린 ‘GXG 2025’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3회를 맞는 GXG의 비전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K-게임의 메카’로 불리는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는 오는 19일과 20일, 게임을 넘어 음악·예술·첨단 기술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문화 축제 ‘GXG 2025’로 변신한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남을 게임산업의 중심지를 넘어 세계적인 게임문화 축제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게임문화재단과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GXG 2025는 게임을 ‘종합예술’로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복합문화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를 벤치마킹했다. 이영우 성남산업진흥원 콘텐츠사업부장은 “오스틴시와 성남시의 환경이 유사해 오래 전부터 SXSW를 연구하며 융복합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스틴에는 대규모 컨벤션 시설이 없지만 펍, 교회, 극장 등에서 다양한 공연이 열리듯 GXG도 판교역 일대를 무대로 도시형 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행사의 중심 무대인 판교역 광장에서는 개막식과 가수 에일리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인기 게임 OST를 재해석하는 사운드트랙 경연 대회 본선이 열린다. 총상금 2200만원이 걸린 이번 경연에는 ‘P의 거짓’, ‘메이플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등 7개 게임의 OST를 7개 팀이 연주하며 실력을 겨룬다. 글로벌 게임사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호요버스는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대규모 체험존을 마련하고 슈퍼셀은 ‘클래시 오브 클랜’과 ‘브롤스타즈’를 아우른 ‘슈퍼셀 타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게임과 AI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전문 콘퍼런스가 비중 있게 다뤄진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MS, AMD, 깃허브 등 글로벌 IT 기업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대표 게임사의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게임 개발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생산성과 품질 향상 방안,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조수현 게임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진정한 게임문화 축제가 완성된다”며 “GXG를 성남의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9-02 17: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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