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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올해로 14번째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14번째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매년 품질 향상, 원가 절감, 생산성 및 서비스 품질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여 고객 만족과 경영성과를 달성한 우수 기업 및 단체를 지원하는 선정 제도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이번 대회에서 경영성과와 고객만족으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같은 날 진행된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시상식에서도 금산공장은 소속 품질분임조와 직원들이 사무간접 부문 및 개인제안 사례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품질혁신을 바탕으로 고객만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포르쉐, 벤츠, BMW, 아우디와 메르세데스-AMG, BMW M, 아우디 RS, 테슬라, 비야디(BYD) 등 전 세계 50여개 완성차 브랜드 약 280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하고 있다.
2024-11-21 1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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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새 단장한 드라이빙 센터 재개관
[이코노믹데일리] BMW그룹 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고객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 곳에 자리한 BMW 그룹 내 유일한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이다. 지난 2014년 문을 열었고 개관 10주년을 맞은 올해 8월 대규모 새 단장에 들어갔다. 새롭게 변화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BMW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특히 차량 전시 공간인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리뉴얼을 통해 BMW의 다양한 모델은 물론 MINI, BMW모토라드까지 BMW 그룹 내 각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방문객과의 소통을 위한 오디토리움 형태의 공간 ‘비전 포럼’도 새롭게 마련했다.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와 조명, 음향 시스템, 계단식 좌석으로 꾸며 BMW가 제시하는 미래 기술과 비전, 콘셉트 카를 비롯한 차량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BMW와 MINI 프로덕트 지니어스가 진행하는 차량 소개, BMW그룹 인증 인스트럭터와의 카-토크 세션, 고객들을 위한 럭키드로우 등이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며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나 강연, 공연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BMW 럭셔리 클래스 라운지와 세일즈 라운지는 한국 전통의 색과 문양, 장식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색다른 분위기의 고급스러움을 느끼도록 했다. 국내 고객은 물론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만의 특별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2024-11-18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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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1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BMW코리아는 8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1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달 선보이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뉴 M340i 세단 프로 퍼스트 에디션’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퍼스트 에디션’,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M850i xDrive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 등 총 5종이다.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BMW 뉴 M340i 세단 프로 퍼스트 에디션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개선된 디자인과 향상된 상품성을 갖춘 뉴 3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이다. 각각 20대씩 판매된다. 두 모델 모두 뉴 3시리즈 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BMW 뉴 M340i 세단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시선을 사로잡는 파이어 레드 색상, BMW 뉴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레이 메탈릭 색상을 적용했다. 여기에 두 모델 모두 제트 블랙 컬러의 19인치(48.26㎝) M 더블 스포크 휠을 장착했다. 실내 역시 블루 스티치를 가미한 검은색 버네스카 가죽 내장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추구했다. M 스포츠 시트, M 시트벨트는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최대토크 모두 향상시켰다. 공인 복합연비는 뉴 M340i 세단 프로 퍼스트 에디션 기준으로 ℓ당 1.6㎞ 개선된 12.0㎞/ℓ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다. BMW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를 기념하는 모델로, BMW 4-도어 쿠페 특유의 우아함과 스포티한 매력을 겸비했다. 차체는 BMW 인디비주얼 탄자나이트 블루 색상을 적용해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도록 했다. 실내는 화사한 오이스터 색상의 가죽 내장재를 사용했다.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한정 판매 모델만의 가치를 더했다. BMW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에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특히 엔진에 최고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발휘하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출발이나 추월 시 가속을 보조하고 연비를 개선한다. BMW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520i의 특별 한정판 모델이다. 520i는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 기준 유일하게 1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고 BMW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역시 지난 1, 2월 한정판으로 선보인 423대가 출시 10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은 내외장에 검은색을 적용해 4도어 쿠페의 세련된 디자인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더한 특별 한정 에디션이다.
2024-11-08 18: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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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 "국내 배터리 3사 시장 점유율 전년 대비 3.4%p 하락"
[이코노믹데일리]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 합계가 전년 대비 3.4%p 하락한 20.8%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6일 '2024년 1~9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자료를 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HEV) 차량에 들어간 배터리 사용량은 599기가와트시(GWh)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85GWh보다 114GWh(23.4%) 더 높은 수치다. HEV는 전기차처럼 외부 전력으로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차량을 말한다. 국내 배터리 3사의 판매량도 소폭 성장했지만, 중국 전기차·배터리 업체의 가파른 상승세에 밀려 점유율은 하락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전년 대비 성장률을 살펴보면 SK온이 12.4%로 가장 높았고 삼성SDI가 5.4%, LG에너지솔루션이 4.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업체의 판매량은 CATL이 26.5%, 전기차 제조사인 BYD(비야디)가 28.0% 늘었다. 배터리 시장 점유율을 놓고 보면 CATL이 36.7%로 1위 자리를 지켰고 이어 BYD(16.4%), LG에너지솔루션(12.1%), CALB(4.9%), SK온(4.8%) 순으로 이어졌다. 국내 배터리 3사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이유는 유럽 전기차 시장의 역성장에 있다. 배터리 3사는 독일 폭스바겐이나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유럽 자동차 업계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는데, 유럽 전기차 시장이 전년 대비 1.4% 감소하며 판매량에 영향을 받은 걸로 보인다. 주목할 부분은 CALB의 성장세다. CALB는 중국 방위산업 업체와 지방정부가 연계해 지난 2015년 설립한 기업이다. 매년 고성장을 이어오면서 올 1~9월 판매량도 지난해 대비 27.0% 성장했다. 시장 점유율에서 SK온과 일본 파나소닉을 제친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유럽에선 미국과 같은 첨단세액공제(AMPC)가 없어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국내 배터리 3사가 미국, 유럽에서 완성차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게 더욱 중요해진 시기"라고 평가했다.
2024-11-06 1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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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완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 "미래 모빌리티의 최종 형태는 로봇될 것"
[이코노믹데일리] 전기차 제조업체이자 에너지 기업인 미국의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개발하고 있다. 옵티머스는 지난 2021년 힘든 노동을 대신하는 로봇으로 대중에 소개됐다. 주목할 점은 옵티머스의 구조가 테슬라 자동차와 똑같다는 것이다.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도 조만간 휴머노이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철완(53)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협회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첨단 로봇 산업의 발전 방향은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와 기술이 겹치기 시작했다”며 “자율주행차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더 등 데이터를 입력받아 반응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그런 점에서 휴머노이드를 시작하기에 가장 용이한 산업이 배터리와 전기차”라는 설명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 부회장 말에는 첨단 산업 흐름의 끝에 로봇 산업이 자리하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그가 첨단 로봇에 주목한 이유는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이차전지, 센서 등의 기술이 첨단 로봇의 부품들로 들어가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육성해야 할 기초 전략 산업들이 폭발적으로 터져 나올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미래차와 로봇이 한다는 것이다. 박 부회장은 “이차전지가 모바일·IT를 시작으로 배터리·전기차로 간 다음엔 자연스럽게 로봇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이차전지를 독자적으로 개발해서 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이 바로 미래차와 로봇”이라며 “마찬가지로 반도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쪽에서 발전한 것들이 넘치고 흘러 그것을 받아줄 수 있는 산업도 로봇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은 협회가 현재 추구하는 방향성을 보여준다. 로봇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부흥이다. 로봇산업협회는 한국의 로봇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로봇 기술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산업계와 정부의 다리 역할을 하면서 로봇 산업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 로봇 산업 관련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박 부회장은 지난 7월 로봇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취임을 두고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로봇 산업에 뛰어든 게 갑작스럽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 부회장은 서울대 공업화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차세대전지 이노베이션센터장으로 지냈다. 이후 차세대전지 성장동력사업단 총괄간사, 전자부품연구원 차세대 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로봇산업협회 부회장이 되기 전까지 서정대 스마트자동차학과 교수로 지내며 배터리 전문가로 자타가 공인했다. 그런 우려와 달리 박 부회장의 이력을 따져보면 이전부터 로봇 산업의 중요성에 주목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2021년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상임 에너지 특보를 거쳐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과학기술분과 전문위원으로 지내면서 윤 정부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위해 6대 첨단산업을 지정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6대 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미래차, 그리고 로봇이다. 박 부회장은 한국에서 생산가능 인구가 점차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인력 부족 문제의 대안으로서도 로봇에 주목하고 있다. 자동차, 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전략 산업군 인력을 수급할 수 없게 될 경우 선택지는 외국인 노동자 아니면 로봇 노동자라는 것이다. 다만 한국이 당장 이 같은 첨단 로봇을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박 부회장는 “최근 들어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장에서 작업을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다. BMW 같은 몇몇 회사는 이미 기본 작업을 시작했고 테슬라도 조만간 옵티머스를 투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며 “한국도 그와 비슷한 환경으로 가려면 로봇을 사들여 와야 하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 로봇을 쓰려고 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정부 차원에서 로봇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봤다. 전방 산업이자 후방 산업에서 전방위로 활동하는 일명 ‘첨단 산업 역군’을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반도체나 이차전지 같은 첨단 전략 산업의 결과물이 모두 들어간다는 점에서 로봇 산업은 후방 산업이지만 동시에 로봇이 첨단 산업에 투입돼 생산한다는 점에서 전방 산업이 될 수도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차근차근 로봇 산업의 방향을 잡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2024-10-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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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 英 자동차 선호도 투표서 '모델3' 압도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가 주관한 유튜브 시청자 투표에서 테슬라 '모델3'을 압도적인 득표로 제쳤다. 영국 '카 매거진'은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오닉 5 N과 모델3 퍼포먼스를 비교 시승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카 매거진은 고성능 전기차를 대표한 두 모델을 놓고 우위를 가리고자 비교 시승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크로스오버 차량의 활용성을 토대로 평가단으로부터 긍정적인 점수를 받았다. 카 매거진은 "스포티한 주행에서 항상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제동 감각이 뛰어나고 스티어링(조향)의 느낌도 만족스럽다"며 찬사를 보냈다. 특히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와 비교해 "아이오닉 5 N은 제대로 설계된 느낌"이라며 "고성능 전기차의 문제점은 항상 있어 왔고 테슬라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은 인정하지만 아이오닉 5 N만큼 설득력 있게 해결하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유튜브 댓글을 통해 진행된 시청자 투표에서도 아이오닉 5 N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8일 기준 아이오닉 5 N은 69표, 모델3 퍼포먼스는 16표를 얻어 81%의 득표율을 확보했다. 유튜브 댓글창에는 "아이오닉 5 N은 원할 때는 로켓처럼, 그렇지 않을 때는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 "조립 품질, 디자인, 운전의 즐거움 면에서 아이오닉 5 N은 의심할 여지없이 최고다", "운전하는 과정이든 단순히 디자인이든 아이오닉 5 N이 훨씬 더 재미있다"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 6월 카 매거진이 진행한 다른 비교 시승에서 '최고의 전기 스포츠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아이오닉 5 N의 경쟁 차량은 피닌파리나 바리스타,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로터스 엘레트라 R,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등이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은 전 세계 경쟁 모델과의 비교 평가에서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인기 투표에서 대중에게 압도적인 선호도를 이끌어 냈다는 점은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2024-10-09 16: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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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증가'…국내 3사 배터리 점유율은 '하락'
[이코노믹데일리] 전기차 캐즘(수요 부진)에도 올 1~8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증가했지만,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7일 공개한 '2024년 1~8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을 보면 지난 1∼8월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510.1기가와트시(GWh)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7% 성장했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건 삼성SDI다.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한 BMW i4, i5, i7과 리비안 R1S, R1T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호조세를 기록하며 9.2%(21.3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Mustang Mach-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했다. 이에 전년 동기 대비 2.5%(61.8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다. SK온은 8.0%(24.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연초 판매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 EV9과 메르세데스 벤츠 EQA, EQB,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회복세를 보이며 SK온의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4%p 하락한 21.1%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 탓으로 분석됐다. 배터리 시장 점유율 1, 2위는 모두 중국 기업이 차지했다. 1위에 오른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7.2%(189.2GWh) 성장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CATL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지커와 아이토, 리오토 등 주요 업체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테슬라 모델 3·Y, BMW iX, 메르세데스-벤츠 EQ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도 CATL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2위는 25.6%(83.9GWh) 성장률을 기록한 BYD가 차지했다. BYD는 최근 1회 충전 시 2100㎞ 주행이 가능한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며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장을 투트랙으로 공략하고 있다.
2024-10-07 17: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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