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65건
-
엔카닷컴 "1월 중고차 시세 0.71% 하락…SUV·세단 구매 적기"
[이코노믹데일리]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이달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수입 중고차 주요 모델의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0.7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3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했다. 대상은 주행거리 기준 4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이다. 국산 중고차 시세는 평균 0.85% 하락했으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으로 시세 하락이 두드러졌다.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전월 대비 2.67%, 기아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1.56% 시세가 하락했다. 소형 SUV 모델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1.2 LT 플러스는 4.73%고 가장 높은 하락세를 보여 14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현대 싼타페 (MX5) HEV 1.6 2WD 캘리그래피는 3.04%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기아 더 뉴 쏘렌토 4세대 HEV 1.6 2WD 그래비티는 0.76% 미세하게 하락해 시세 변동폭이 크지 않다. 수입차는 연말 신차 할인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보통 크게 나타나지만, 이달은 평균 0.69% 하락했다. 국산차와는 달리 일부 준중형, 중형 SUV의 시세가 상승하고, 인기 독일 세단은 시세가 낮아졌다. 아우디 Q5 (FY)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3.11%, 볼보 XC60 B5 얼티메이트 브라이트는 2.08%, 미니 쿠퍼 컨트리맨 클래식은 1.58% 상승했다. BMW X5 (G05) xDrive 30d xLine은 0.92% 시세가 미세하게 상승했다. 반면 벤츠 E-클래스 W213 E350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3.68%, BMW 5시리즈 (G30) 520i M 스포츠와 3시리즈 (G20) 320i M 스포츠는 각각 1.69%, 1.21% 하락했다. 아우디 A6 (C8) 45 TFSI 프리미엄은 2.05% 시세가 하락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1월은 매매업체들이 연말 동안 확보해둔 매물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좋은 가격 조건의 매물을 만날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이달에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같은 국산 SUV 또는 E-클래스, A6 등의 독일 세단 모델들의 하락세가 돋보여 차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1월 구매를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6-01-15 13:46:29
-
완성차 중견 3사, 내수 위축 속 신차 전면…점유율 반등 분수령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완성차 중견 3사(르노코리아·한국GM·KG모빌리티)가 내수 시장에서 영향력이 점차 줄어드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와 SUV를 전면에 내세운 신차 전략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내수 판매가 수년째 10만대 초반에 머무는 사이 시장 점유율은 한 자릿수 초반까지 떨어졌고, 전동화와 수입차 확대 흐름에도 속도를 맞추지 못했다. 내년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신차 투입 계획이 향후 내수 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지 가늠하는 분수령으로 떠올랐다. 14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중견 3사의 내수 점유율은 잠정치 기준 6.4%로 나타났다. 2020년 15%대 수준에서 5년 만에 절반 이하로 낮아졌고, 집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개별로 보면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를 중심으로 점유율이 3%대로 올라섰으나, 한국GM과 KG모빌리티는 각각 1% 미만과 2%대 중반으로 축소됐다. 이들 3사의 작년 내수 합산 판매는 약 10만대 수준으로 2010년대 중반과 비교해 존재감이 낮아진 상태다. SUV·패밀리카 시장 확대 국면에서도 소비자 선택을 적극 확보하지 못했다. 반면 수입 승용차는 전동화·중형급 SUV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30만7377대로 전년 대비 16% 이상 늘었고, 통계 집계 이후 최초로 연간 30만대를 넘어섰다. 같은 기간 수입 전기차는 9만1253대까지 확대돼 전년보다 4만대 이상 늘었고, 하이브리드는 17만대 이상을 기록해 수입 승용차의 절반을 웃돌았다. 브랜드별로 BMW는 7만7127대로 1위를 유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는 6만8467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2만대 수준에서 6만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해 1년 만에 판매 규모를 두 배 이상 확대했다. 중국 BYD는 첫 해 6107대를 판매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모델별로는 테슬라 모델Y가 3만7925대로 수입차 전체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중형 세단·하이브리드가 뒤를 이었다. 국산 중견 3사의 판매는 소수 SUV·크로스오버 차종에 집중됐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4만대 이상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견인했지만, QM6·SM6 등 기존 라인업은 두 자릿수 감소를 보였다. 한국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판매가 각각 1만대 초반대와 2000대 수준에 그쳤고, KG모빌리티는 토레스·무쏘스포츠 중심 판매 구조가 유지되며 전동화 수요 대응이 제한적이었다. 전기차·하이브리드 제품군 부재로 수입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가격·동력원·옵션 측면에서 선택 폭이 좁아졌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3사는 오는 2027년까지 신차 투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중장기 전략인 ‘오로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내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다. 그 중 두 번째 신차인 ‘필랑트’를 오는 3월 출시한다. 필랑트는 중형 하이브리드 SUV로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며,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중형급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국GM은 GMC·뷰익 브랜드 도입을 검토하며 SUV·픽업·전기차 중심 라인업으로 재편하고 있다. 허머 EV 등 전동화 모델이 투입되면서 국내 운영 방식도 쉐보레 단일 브랜드에서 멀티 브랜드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KG모빌리티는 무쏘·액티언 등 SUV·픽업 중심 라인업을 유지하며 체급 상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무쏘 EV 등 전기차 모델이 투입됐으나 판매 비중은 낮은 수준이며, 올해 이후 하이브리드 투입 여부가 내수 확대의 관건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전동화 전환과 세그먼트 확장에도 불구하고 실제 구매 단계에서는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수입차 할인·금융 상품과 국내 완성차의 트림·프로모션 조건이 직접 비교되기 때문에 중견 3사의 신차 경쟁력도 가격대 설정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4 16:53:39
-
-
이클립스 재단 합류한 포티투닷, 현대차 SDV·자율주행 가속 낼까
[이코노믹데일리] 포티투닷이 글로벌 오픈소스 기반 표준 연합인 이클립스 재단에 합류하며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와 자율주행 상용화 일정과 적용 범위에 속도가 날지 주목된다. 앞서 AVP본부 리더십 이탈로 사업 연속성과 외부 협업 체계가 흔들린 상태였던 만큼, 재단 참여가 어떤 방식으로 공백을 메울지 여부가 관찰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포티투닷은 전날 글로벌 오픈소스 기반 SDV 표준 연합인 이클립스 재단에 합류했다. 이클립스 재단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완성차는 물론 반도체·클라우드 기업이 참여해 비차별화 영역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검증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자동차용 오토모티브 그레이드 소프트웨어 스택인 ‘이클립스 에스코어’를 중심으로 SDV 기술 상용화에 필요한 표준·공통 모듈 확보를 목표로 한다. 완성차 업계는 SDV 상용화 시점을 오는 2030년 전후로 보고 있다. 표준·검증·기능안전·사이버보안·데이터 관리 등 다층 요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글로벌 협업이 강화되는 추세다. 이클립스 재단 합류는 포티투닷이 독자 개발 중심에서 글로벌 생태계와의 연계를 병행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표준 확립과 검증 비용 절감을 통해 상용화 일정 조정과 적용 범위 확대 여지가 생긴다는 측면에서 업계의 관심도 크다. 앞서 포티투닷은 리더십 공백으로 SDV·자율주행 개발 과정에서 사업 연속성과 외부 협업 체계가 흔들린 상태였다. 지난해 말 AVP본부장 및 포티투닷 대표를 모두 맡았던 송창현 전 본부장이 사임한 이후 한 달 넘게 후임 인선이 지연됐다. AVP본부는 현대차 SDV 전략과 자율주행 로드맵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양산 적용과 외부 협력의 관문 역할을 하는 만큼 공석이 길수록 실행 속도가 떨어질 위험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AVP본부장 인선과 관련해 “빠른 시일 내 선임”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인사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포티투닷의 이클립스 재단 참여는 이러한 공백의 일부를 글로벌 검증 체계와 표준 협업으로 보완하는 조정으로 볼 수 있다. SDV 기술은 차량 양산 과정에서 기능안전·사이버보안 인증, OTA 체계 검증, 데이터 저장·처리 정책, ECU·도메인 컨트롤러 통합 설계 등 외부 검증 요소가 필수적이다. 내부 개발 조직만으로는 모든 검증 단계를 처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글로벌 공통 스택을 도입하면 외부 검증 체계 접근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다만 재단 참여가 현대차·기아 양산차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에 어떤 방식으로 반영될지는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 SDV 플랫폼의 차량 적용 방식, 적용 차종, 외부 표준과의 검증·호환 수준 등은 향후 관찰 요소다. 정책·규제·보안·데이터·서비스·BM까지 연동되는 SDV 상용화 특성상 AVP본부 인선과 글로벌 협업 속도, 내부·외부 검증 체계 정비 수준에 따라 사업 속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이클립스 SDV 참여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SDV 풀스택(전체 영역)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글로벌 오픈 소스 생태계와 연계할 것”이라며 “안전성이 강화된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9 17:22:59
-
합작에서 내재화까지…완성차·배터리 공동 플랫폼 재편
[이코노믹데일리] 전기차 산업에서 완성차와 배터리 업체 간 협력 구조는 단순 공급에서 공동 개발로 옮겨가고 있다. 완성차 기업은 배터리 성능·열관리·BMS가 차량 원가와 주행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되자 배터리사를 플랫폼 설계 초기에 끌어들이고 있고, 배터리 업체는 중국 중심의 가격경쟁 심화 속에서 수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개발 비중을 넓히고 있다. 보조금 축소·금리 부담·수요 변동 등으로 전기차 투자 속도는 조정되고 있지만, 북미·유럽의 배출 규제 강화로 플랫폼 전환 수요가 유지될 전망으로 협업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 공급망 수직 구조에서 플랫폼 공동개발로 전기차 초기에는 셀·모듈·팩 공급 중심의 수직 납품 체계가 주류였다. 완성차는 독자 플랫폼을 기반으로 배터리팩을 조합하는 방식으로 생산했으나, 주행거리·충전 속도·열관리 등 핵심 성능이 배터리 팩과 소프트웨어에 종속되면서 구조가 바뀌기 시작했다. 현재는 차세대 플랫폼 기획 단계에서 배터리 구조까지 함께 설계하고, 합작 투자·현지 공장 운영·BMS·팩 인터페이스 공동 표준화가 결합된 형태로 협력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얼티엄(Ultium) 기반 합작공장을 통해 오하이오·테네시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셀·팩 구조·열관리 체계를 공동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북미 전용 전기차 플랫폼의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미시간 랜싱에서 건설 중이던 3공장은 GM 지분이 LG에너지솔루션에 매각되며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고망간(LMR) 계열 배터리 개발을 병행하고 있어 차세대 플랫폼 적용 가능성도 남아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혼다가 미국 오하이오에 설립한 합작공장은 44억달러(약 5조7000억원) 규모이며, 연간 40GWh 생산을 목표로 올해 양산이 예정됐다. 최근 JV 산하 공장 건물 자산이 28억5600만달러(약 4조2000억원) 규모로 혼다 측에 매각돼 자산 소유 구조는 조정됐지만 합작 기반의 생산·공급 체계는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GM 합작이 플랫폼 개발 중심 축을, 혼다 JV는 조달 기반과 북미 생산 안정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에서 공동개발과 현지 공급을 병행하는 구조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SDI는 BMW·솔리드파워와 전고체 배터리 공동 검증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소재·셀·차량 통합 검증까지 포함하는 협업 구조로 알려졌으며, 전고체 상용화 이후에는 플랫폼 적용 단계까지 협력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유럽에서는 BMW '뉴 클래스' 플랫폼 중심 공급을 준비하며 원통형 기반 라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SK온은 2022년 포드와 114억달러(약 14조8000억원) 규모 합작공장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JV 조정 이후 켄터키 공장은 포드 단독 운영 체제로, 테네시 공장은 SK온 단독 운영 체제로 분리됐다. SK온은 테네시 공장을 ESS 및 복수 OEM 대응 거점으로 재편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과 미국 조지아에서 50억달러(약 6조5000억원) 규모 배터리 셀 합작공장을 건설 중이다. 공급처가 포드 단일 축에서 현대차그룹까지 확대되며 수직 공급 기반에서 멀티 플랫폼 참여 구조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수익성·IRA 정책 변수, 차세대 전지 전환 경쟁 축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는 북미 내 배터리·전기차 생산에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핵심 정책으로 합작공장 기반 공급망 구축의 배경이 됐다. 핵심 광물·부품 조달 비중에 따라 혜택이 달라지고, 2027년 이후 중국산 부품 제약이 강화될 경우 공장 형태·지분 구조가 OEM 조달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IRA 내 일부 인센티브 축소·개편 논의가 지속되는 점은 변수다. 세액공제 규모가 조정될 경우 투자 회수 속도와 수익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설비 투자 부담이 크지만 세액공제 확보와 현지 조달 체계가 맞물릴 경우 중장기 원가 구조 개선 여지는 남아 있다. LFP·LMFP·LMR 등 중저가형·고성능 계열 전극 확산은 가격 경쟁력 확보와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SDI는 전고체 파일럿 라인을 운영하며 BMW·솔리드파워와 검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은 고망간(LMR) 계열 셀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SK온은 NCM 계열 하이니켈 라인 효율화를 추진한다. 업계에서는 2026~2028년 전고체·고망간 등 차세대 양산 일정이 겹칠 가능성을 언급한다. 완성차 기업은 합작으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일부 프로젝트는 독자 투자나 배터리 내재화를 검토하고 있다. GM·포드·현대차그룹은 합작 기반을 확대하며 조달 축을 강화하고 있고, CATL·BYD는 자체 배터리 비중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 한국 3사는 합작 중심 체제를 유지하되 프로젝트별 단독 생산·지분 조정 여지를 남겨두는 방향으로 선택지를 넓히는 모습이다.
2026-01-02 06:14:00
-
-
-
-
국내 리콜 3건…하이브리드·전기차 결함 잇따라
[이코노믹데일리] 자동차 안전 조치는 제때 확인하지 못해 시정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아령의 주간 오토세이프]는 국내 리콜 및 무상점검 정보를 매주 정리해 소비자가 필요한 조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이번 주 자동차 리콜은 하이브리드 제어장치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 문제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에 등록된 이번 조치는 모두 국내 서비스센터에서 실제 무상 수리가 가능한 내용으로, 연말·동절기 전장 부하가 커지는 시기와 맞물려 점검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 자동차리콜센터 리콜현황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국내에서 새로 공지된 리콜은 총 3건으로, 4개 차종이 포함됐다.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현대 스타리아 하이브리드가 각각 1개 차종씩 리콜 대상에 올랐고, BMW iX xDrive50 및 iX M60 등 전기차 2개 차종이 별도 공시로 함께 리콜됐다. 시정 개시일은 BMW가 지난 11일, 기아와 현대가 12일이다.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의 리콜 사유는 동일하다. 두 모델 모두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기(HPCU) 소프트웨어 오류가 확인됐다. 동절기 원격시동과 히터 사용 등으로 전기 장치 사용량이 급증할 때 HPCU가 과부하로 손상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기는 배터리·모터·엔진 간 전력 흐름을 관리하는 핵심 장치로, 손상 시 동력 제한, 경고등 점등, 정차 중 시동 꺼짐 등 주행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제작사는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를 수정한 개선 버전을 적용하고 관련 부품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시정 조치를 진행한다. 해당 차량은 국내 판매분 전체가 리콜 대상이며, 서비스센터 방문을 통해 무상 조치를 받을 수 있다. BMW iX xDrive50 등 2차종은 고전압 배터리 셀 모듈에서 제조 공정 편차가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 공시에 따르면 일부 셀 모듈에서 프레임 압력판이 허용범위를 초과해 압축된 상태로 측면판과 용접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상태가 유지될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용접 이음새가 파손되고 셀 정렬이 어긋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우 사전 경고 없이 고전압이 차단되거나, 극단적으로는 열 발생 가능성이 존재해 예방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BMW는 점검 후 필요 시 모듈 교체 등의 시정 조치를 제공하며, 이 리콜 역시 국내에서 실제 수리가 가능하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고전압 부품과 제어 소프트웨어에 의존하는 비중이 높아 제조 공정 편차나 제어 로직 오류가 곧바로 주행 안전과 연결될 수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배터리 온도 변화, 난방 사용 증가 등으로 전장 부하가 커지는 만큼 관련 부품의 설계·제어 안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조치와 관련한 제작사 시정 계획을 공개하고 소유주에게 안내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주는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해 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리콜 조치는 모두 무상으로 제공되며, 이미 자비로 해당 부위를 수리한 경우 영수증 제출을 통해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2025-12-13 09:00:00
-
-
"BMW·볼보보다 우수"…현대차 아이오닉 9, 獨 전기 SUV 1위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 9이 독일에서 실시한 전동화 SUV 비교 평가에서 BMW, 볼보, 폴스타의 경쟁 모델을 제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9을 비롯해 BMW ‘iX’, 볼보 ‘EX90’, 폴스타 ‘폴스타 3’ 4개 모델을 차체와 주행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성능 등을 심사했다.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2열 시트의 레그 레스트를 전동식으로 조절할 수 있고 3열 시트는 전자식 스위치로 접을 수 있으며, 적재 공간도 경쟁 모델 대비 압도적이라는 평가로 아이오닉 9의 편리한 공간 활용성을 극찬했다. 이외에도 UV-C 살균 수납함,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사양과, 충전소 경유 경로 안내 등에 필수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이 저명한 독일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동화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2 11:04:51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