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CISA'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글로벌 IT 대란 악용한 사이버 범죄 기승...당국 "주의" 당부
[이코노믹데일리] 지난 19일 발생한 글로벌 정보기술(IT) 서비스 장애를 노린 사이버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미국과 호주 등 각국 정부는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OS) 간 충돌로 인한 전 세계적 서비스 장애 이후 이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감지됐다. 사이버 보안업체 시큐어웍스는 "사건 발생 후 몇 시간 만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관련된 새 도메인 등록을 여러 건 발견했다"며 "회사 고객을 속이려는 의도로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미국 사이버보안·인프라 보안국(CISA)은 성명을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업데이트 오류가 사이버공격 등과 관련이 없지만 이를 악용한 피싱 등 악의적 행위를 확인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호주 신호정보국(ASD)도 "공식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출처에서 기술 정보와 업데이트를 받도록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는 가짜 복구 지원을 빙자한 악성 웹사이트와 비공식 코드가 유포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 공격자들은 혼란을 틈타 개인정보나 기업 기밀을 빼내거나 금품을 갈취하려는 목적으로 이러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일부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로 위장한 가짜 웹사이트를 만들어 복구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조지 커츠 최고경영자(CEO)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정보는 여기와 블로그에서 계속 제공할 것"이라며 공식 채널을 통한 제품 지원만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문제가 된 보안 프로그램 '팰컨 센서'의 수정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정보를 얻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IT 서비스 장애 상황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2024-07-21 16:27:06
중국, 글로벌 철강 시장 공략...중국산 공습 계속된다
[이코노믹데일리] 중국이 만성화된 철강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품질 개선을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중국산 양적 공세로 수익성 악화를 겪은 우리나라는 앞으로 중국의 품질 경쟁에도 맞서야 하는 상황이 됐다. 15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와 중국철강협회(CISA)는 철강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목표로 하는 ‘철강산업 15차 5개년 계획(2026~2030)’을 준비 중이다. 5개년 계획은 공급 과잉으로 포화 상태인 중국 철강 시장 문제를 질적 발전으로 해결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지난 2015년 과잉 공급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생산 제한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한계가 있다는 걸 경험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철강 공급과잉 문제를 겪던 중국 정부는 노후 설비와 불량 설비 총 2억5000만t을 폐쇄해 해결했다. 하지만 올해 또 다시 철강 물량이 쌓이면서 중국 정부와 업계는 질적 발전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타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5개년 계획엔 저탄소 관리체계 구축,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전략, 2030년까지 전기로 비중 15~20% 확대 등 친환경·고품질 철강을 생산하기 내용을 담기로 했다. 중국 철강사들도 정부의 철강산업 고품질 발전 방향에 맞춰 공장에 자동화 로봇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최대 철강그룹인 보무강철그룹은 지난해 8월 로봇 1250대를 생산라인에 투입해 2800명의 작업 인력을 대체했다. 오는 2026년까지 로봇 1만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중국 4대 철강 기업 중 하나인 안산강철은 전력 시스템, 광산 등 다양한 작업 현장에 순찰 로봇을 투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산 철강 고급재 수출이 증가하면 국내 철강업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CISA는 지난해 전체 철강제품 수출이 9000만t을 상회하며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는 지난해 한국의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이 873만t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수치로만 본다면 중국의 철강제품 수출량 중 10% 가량이 한국 시장에 들어온 셈이다. 특히 조선업 호황의 영향으로 후판 수입량은 지난해 199만t으로 2016년(216만t) 이후 처음으로 200만t에 육박했다. 후판은 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선박 건조와 차량 등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고품질 제품이다. 업계에서는 중국산 철강 품질이 많이 향상돼 국산 제품과 차이가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철강사들이 품질 제고를 바탕으로 해외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정부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창도 포스리차이나 수석대표는 "중국 철강사들이 저탄소·친환경, 로봇활용 등 분야에 대한 기술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도 정부, 산업계, 학계 차원에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5 18:15:05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ESG 없는 ESG①]전 세계 흐름 '탄소 감축'인데…'제2 폭스바겐 되나' 전전긍긍
2
韓 '알리 천하' 될까…물류센터 짓고 국내 점유율 50% 꾀한다
3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4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증권사도 '챗GPT' 바람…AI 서비스 출시 '활활'
7
美, 4년 만에 금리 0.5%p 인하…연준 "올해 0.5%p 추가 인하"
8
해운 얼라이언스 대지각 변동…'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경쟁력 의문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