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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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사장 "LG엔솔과 함께할 '성장 파트너' 찾는다"…'BTC 2025'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 핵심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인 '배터리 테크 콘퍼런스(BTC)'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BTC는 세계 각국 석·박사급 인재를 초청해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다. 2022년 샌프란시스코, 2023년 뉴욕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MIT, 스탠퍼드대, UC버클리, 코넬대, 시카고대, 노스웨스턴대 등 주요 대학 출신 석·박사 인재 40여명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김동명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이진규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 김기수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 최대식 미시간 법인장 상무 등 주요 경영진을 총출동시켰다. 행사에서는 배터리 기술 리더십, 차세대 연구개발(R&D) 사례, 글로벌 사업 비전, 조직 문화 등이 소개됐다. 경영진은 인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김동명 사장은 별도로 마련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했다. 김 사장은 “배터리 산업은 인류 미래를 바꿀 산업”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미래를 설계할 성장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BTC를 계기로 북미 지역 R&D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도 'BTC 유럽'을 처음 개최한다. 북미, 아시아에 이어 유럽까지 인재 채용 활동을 확대하는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인재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을 이끌 인재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했다.
2025-04-27 15: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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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AI 파운드리 본격화…기업 디지털 전환 새 대안 될까
[이코노믹데일리] KT클라우드가 업스테이지, 디노티시아, 폴라리스오피스, 리벨리온과 손잡고 ‘AI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생성형 AI 모델, RAG(검색 기반 생성), 추론용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통해 전 산업의 AI 활용을 가속화하며 기업 디지털 전환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7일 kt cloud 본사에서 공용준 본부장,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 노홍찬 디노티시아 CDO, 이해석 폴라리스오피스 부사장, 오진욱 리벨리온 CTO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파운드리 협약식을 열었다. 공용준 kt cloud 본부장은 “kt cloud는 업스테이지, 디노티시아, 폴라리스오피스, 리벨리온와 협력을 시작으로 AI 개방형 플랫폼인 AI 파운드리 사업을 본격화한다”며 “향후 수준 높은 AI 역량을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의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십 기반 통합 플랫폼…기업 AI 도입 문턱 낮춰 KT클라우드의 AI 파운드리는 △폴라리스오피스와 업스테이지의 문서 파싱 및 OCR(광학문자판독) 기술 △업스테이지의 임베딩(문맥 기반 데이터 압축) △디노티시아의 벡터DB △Llama 4 Scout·Mistral 7B·Solar 등 최신 AI 모델 △엔비디아 GPU 및 리벨리온 NPU 기반의 추론 인프라를 통합 제공한다. 기업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자체 데이터를 정제하고 신뢰도 높은 AI 시스템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맞춤형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금융사는 매일 수천 건의 투자 리포트를 자동 분석하거나, 지식 기반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AI 파운드리를 활용할 수 있다. 고객 참여형 파일럿 도입…AI 생태계 확장 속도 가속화 전망 KT클라우드는 올 2분기 중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고객 참여형 파일럿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 프로토타입 모델을 직접 개발·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도입 초기의 불확실성과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KT클라우드의 AI 파운드리가 단순한 솔루션 공급을 넘어 ‘AI 전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RAG, AI 모델,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SI(시스템 통합) 비용과 개발 기간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수 기업이 공통 인프라를 활용하게 되면 생태계 확장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KT클라우드는 파운드리 참여 파트너사를 추가 유치해 AI 모델의 다양성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 수요에 맞춘 AI 솔루션 라이브러리를 정교하게 구성하고, 산업별 특화형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국내 AI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2025-04-18 16: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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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그룹 핵심사업 본원 경쟁력 강화 및 구조개편으로 경영성과 회복"
[이코노믹데일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어려운 환경 속 변화를 통해 경영성과 증진과 주주가치 제고를 약속했다. 포스코홀딩스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7회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스코그룹은 철강공급 과잉과 전기차(EV)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신(新) 경영비전 아래, 철강사업 재건과 에너지소재사업 경쟁력 확보 등 그룹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포스코그룹은 철강 설비 강건화와 효율화, 해외 성장 투자 성과 창출, 우량 리튬자원 선제적 확보 등 핵심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장기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견조한 이익을 창출하며, 지속적인 구조개편으로 자본 효율성을 올려 경영성과 증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하며 "포스코그룹 경쟁력의 핵심인 기술의 절대적 우위 확보를 위해 고유의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조업 현장을 안정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외 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 유진녕 엔젤식스플러스 대표와 손성규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신임 사내이사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선임하고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CTO)을 재선임했다. 주주총회 이후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권태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권태균 의장은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조달청장, 주아랍에미리트 대사를 역임한 금융·투자 전문가다. 또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은 전략분야 전문가로 그룹 미래성장동력 강화와 중점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은 마케팅과 해외사업 투자, 사업관리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사업 시너지 극대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스코홀딩스는 주주총회에서 2024년도 재무제표,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안건을 승인받았다. 그리고 2024년 기말 배당금 2500원을 승인받아 2024년 연간 기준 주당 배당금 1만원을 확정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발행주식총수의 6%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단계적으로 소각하며 신규 취득 자사주는 임직원 활용 외 전량 즉시 소각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지난해 7월 자사주 2%를 소각했으며 약 1000억원의 신규 자사주를 시장에서 매입 후 즉시 소각한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31일 자사주 2% 추가 소각을 앞두고 있다.
2025-03-20 17: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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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美 AI 기업과 손잡고 '에이전틱 AI' 시대 선도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 전환(AX)전문기업 LG CNS가 '에이전틱 AI'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생성형 AI보다 더 자율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까지 할 수 있는 AI를 뜻한다. LG CNS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 기업 W&B와 에이전틱 AI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W&B는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AI 기업으로, AI 모델을 만들거나 검증할 때 그 과정과 결과를 추적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두 기업은 에이전틱 AI 기술을 공유하고, 에이전틱 AI 서비스 운영, 성능 최적화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 또 국내 시장의 에이전틱 AI 시장 선점을 위한 신규 사업 기회 발굴도 함께 한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모델 운영, 최적화, 관리 역량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있으며, 특히 인간의 개입 없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의 효과적인 운영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LG CNS는 AI 모델 운영 및 최적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W&B와 협력해, 기업 고객이 에이전틱 AI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 고객 대상 '에이전틱 AI 통합 서비스'도 고도화할 예정이다. LG CNS의 에이전틱 AI 통합 서비스는 △AX 컨설팅 △AX 플랫폼 구축 △AX 운영 3단계로 구성되며, 이번 MOU를 통해 ‘AX 운영’ 단계에서 에이전틱 AI와 거대언어모델(LLM) 성능 최적화, 품질 모니터링 등을 위해 W&B의 AI 솔루션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W&B의 AI 솔루션 '위브'는 AI가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하도록 LLM 성능을 평가·검증하는 솔루션이다. '모델스'는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 등록 과정과 미세조정, 학습 현황 점검 등을 수행하고 AI 모델의 성능 안정성과 보안 상태를 확인해 준다. 박상엽 LG CNS 최고기술관리자(CTO) 상무는 "LG CNS는 이번 W&B와의 MOU처럼 AI 서비스에 역량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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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위기설 인정"…AI 반도체·파운드리 돌파구 찾는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다시 한번 사과했다. 각 사업부문 책임자들이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D램,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등 반도체 사업 관련해 녹록치 않은 현 상황을 인정했다. 특히 지난해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의 핵심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에서 SK하이닉스에 밀리며 사상 처음 영업이익을 역전당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19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한종희 DX부문장, 전영현 DS부문장, 한진만 파운드리 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 사업부장, 송재혁 DS부문 CTO, 전경훈 DX부문 CTO, 용석우 VD사업부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 노태문 MX사업부장, 박순철 CFO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정기주총 직후 주주들과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주주들은 ‘삼성전자의 위기’를 언급하며 우려를 표하면서 삼성전자의 향후 전략에 관해 주로 물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경쟁력을 묻는 질문과 관련해 삼성전자 측은 세간에 흘러나온 위기설을 사실상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주가 부진이 반도체 시황 탓인지 기술력 탓인지 묻는 질문에 관해 전영현 부회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는 “주주 여러분께서 주가 부진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시는 점을 알고 있다. 다시 한번 심려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AI 반도체(HBM) 시장에서 초기 대응이 다소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며, 이에 따라 메모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파운드리 사업이 조 단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에 관한 물음도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이 수주 기반 비즈니스인 만큼 수주 건들이 실질적 매출이 이어지는 데 2~3년의 시간이 걸린다며 공정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진만 파운드리 사업부장은 “내부적으로도 파운드리 사업의 운영과 기술 개발 상황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고객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현재 삼성전자의 위치를 다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공정 개발뿐 아니라 실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는 해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삼성전자 주가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총에서는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설계) 사업에 대한 주주 질의도 잇따랐다. 한 주주는 "시스템LSI사업부에서 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는 삼성전자 내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사업을 제대로 하는지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모든 기술과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람의 완전체를 구성하듯이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으로 핵심 기술을 개발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반적으로 위기 상황을 회피하기보단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내부적으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고 이를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한종희 부회장은 "기존 사업은 초격차 기술 리더십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9 15: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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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CPO "AI, 단순 도구 넘어 사회 문제 해결 주도…AWS와 협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 마이크 크리거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AWS 유니콘 데이 2025’에 참석, 인공지능(AI)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회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AI 혁신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크리거 CPO는 AI 기술 발전을 세 단계로 구분했다. 2023년은 AI가 이메일 작성, 간단한 코드 편집 등 보조적인 역할에 머물렀던 ‘단순 도우미’ 시기, 2024년은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협업 도구’ 시기로 정의했다. 그는 향후 AI가 과학 연구, 신기술 개발, 사회 문제 해결 등 창의적 영역을 주도하는 ‘혁신 주도’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앤트로픽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 ‘클로드’를 통해 AI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월 ‘클로드 3’ 시리즈를 시작으로 6월 ‘클로드 3.5 소넷’, 10월 개선 버전을 잇따라 공개했으며 지난달에는 최신 버전인 ‘클로드 3.7’을 선보였다. 클로드 3.7은 ‘확장된 사고 능력(Extended Thinking)’과 ‘사고의 여유(Thinking Budget)’ 기능을 통해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확장된 사고 능력은 깊이 있는 추론을 통해 더욱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사고의 여유 기능은 사용자가 답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크리거 CPO는 앤트로픽이 에이전트 기반 코딩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클로드 3.7 소넷 모델이 SWE-bench 평가에서 70점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의 에이전트 기술은 단순 코드 생성 넘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점진적으로 코드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크리거 CPO는 “한국 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AWS 베드락을 통한 클로드 활용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AWS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크리거 CPO는 “AWS는 앤트로픽의 최대 투자자”임을 강조하며 “AWS의 강력한 인프라 및 보안 기술과 앤트로픽의 최첨단 AI 모델 결합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최상의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AWS를 활용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야놀자의 사례도 소개됐다. 장정식 야놀자 클라우드 CTO는 “야놀자는 AWS를 통해 비용 절감과 보안 문제 해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AWS는 아마존 Q, 아마존 베드락 등 다양한 생성형 AI 제품을 출시하며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김태현 AWS 한국 스타트업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은 AI 기술 트렌드로 AI 에이전트의 고도화, 멀티모달 기술의 중요성, 하이브리드 AI 모델 활용 등을 꼽았다. 그는 “AI 법률 및 표준, 안전 가이드라인 마련이 AI 도입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3-18 15:3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