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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10년간 5조 가치 창출…'K-스타트업 글로벌 도약' 이끈다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D2SF(D2 Startup Factory)'가 지난 10년간 국내 초기 기술 스타트업 115곳에 투자해 총 5조2000억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창출하며 IT 생태계의 한국형 CVC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메타의 인수설로 화제를 모았던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기업 '퓨리오사AI'의 초기 성장에 결정적인 밑거름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며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대한 D2SF의 선구안이 재조명받고 있다. D2SF는 앞으로도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10년의 뚝심, 초기 투자 집중해 '기술 프런티어' 키웠다 네이버 D2SF의 지난 10년은 ‘될 부른 나무’를 떡잎부터 알아보는 선구안과 장기적인 안목의 투자 철학이 빚어낸 성과로 요약된다. D2SF가 투자한 115개 팀 중 99%는 사업 초기 단계인 시드(Seed) 또는 시리즈A 투자 유치 기업이었다. 이는 당장의 사업적 시너지보다는 기술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는 D2SF만의 차별점을 명확히 보여준다. 네이버 D2SF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서 출범 1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 115팀의 누적 기업가치가 5조2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2021년 70팀 기준 1조3000억원에서 약 4배 성장한 수치"라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투자 대상의 99%가 시드(초기) 또는 시리즈A 단계의 극초기 기업들이었다는 사실이다.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들 스타트업의 생존율은 96%에 이르며 시드 투자 유치 후 프리A 단계까지 도달하는 기간도 평균 18개월로 단축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과는 네이버 D2SF만의 차별화된 투자 철학에서 비롯된다. 양 센터장은 "대부분의 CVC가 모기업과의 단기적 시너지를 우선하지만 D2SF는 네이버 내부 조직으로 시작해 재정적 압박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장기적 관점의 전략적 투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D2SF의 3가지 투자 원칙으로 △시장을 만드는 초기 개척자에 투자 △관계 형성의 중요성 △'일단 쏘고 그 다음에 맞춘다(Fire then Fit)'는 선(先)투자 후(後)시너지 모색 전략을 꼽았다. 당장 협력 지점이 보이지 않더라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팀이라면 과감히 투자하고 이후 네이버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초기 투자 시점에는 네이버와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39%로 예측됐으나 투자 후 2~3년이 지나면서 이 확률은 60%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고 현재까지 220여 건의 구체적인 협력 사례가 발굴됐다. ◆ '메타도 탐낸' 퓨리오사AI, 네이버의 첫 투자가 씨앗 네이버 D2SF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국내 최초로 AI 반도체 칩을 설계한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 퓨리오사AI가 꼽힌다. 2017년 설립된 퓨리오사AI는 초거대 AI의 ‘추론’ 연산에 특화된 데이터센터용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개발해왔다. 2021년 1세대 제품 ‘워보이(Warboy)’에 이어 지난해 8월 공개한 2세대 NPU ‘레니게이드(Renegade)’는 엔비디아 중급형 GPU인 L40S를 뛰어넘는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를 기록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3)를 탑재하고 TSMC 5나노 공정 기반으로 제조된 레니게이드는 현재 메타, LG AI연구원, 사우디 아람코 등과 샘플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퓨리오사AI는 글로벌 빅테크인 메타의 인수 대상에 올랐지만 창업팀은 경영권 매각 대신 독자적인 AI 칩 개발 및 양산을 선택했다. 특히 메타가 브로드컴과 함께 자체 AI 반도체 ‘MTIA’를 개발하며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려는 상황에서 퓨리오사AI의 기술력은 매력적인 인수 대상으로 부각됐지만 퓨리오사는 독립적인 기술 성장을 고수했다. 양 센터장은 "퓨리오사AI는 창업 후 8년간 매출 없이 오직 기술 개발에만 몰두해야 했다"며 "올해 초 메타의 인수설이 나올 만큼 성장했지만 멤버들은 경영권 매각 대신 독자적인 AI 칩 개발과 양산을 결정했다. 이러한 프런티어 정신과 포부에 걸맞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외에도 로봇 소프트웨어(SW) 기업 최초 상장사인 클로봇, AI 데이터 플랫폼 최초 상장사 크라우드웍스 등이 D2SF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기술 개척자들이다. 퓨리오사AI는 법인 설립 직후 첫 투자를 포함해 두 차례의 후속 투자를 D2SF로부터 유치했으며 약 2년 반 동안 네이버 D2SF가 제공한 입주 공간에서 기술 개발에 전념했다. 이 외에도 네이버 D2SF의 지원을 통해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 상장사 클로봇, AI 데이터 플랫폼 최초 상장사 크라우드웍스 등이 성장했다. D2SF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입주 공간 제공,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PR·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한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약 9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전체 투자 스타트업의 64%는 네이버와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물류 플랫폼 ‘테크타카’는 네이버쇼핑과 협력해 주 7일 ‘네이버배송’ 서비스를 운영, 당일 출고율 99.9%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네이버와의 협력이 빠른 성장의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 글로벌 무대로, K-스타트업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 강화 네이버 D2SF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히고 있다. 투자한 스타트업의 81%가 이미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D2SF는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D2SF US'를 설립하며 현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양 센터장은 "스타트업이 더 큰 시장과 자본,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필연적"이라며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한국과 북미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 2회 캠퍼스 기술창업공모전을 통해 창업 이전 단계의 학생 창업팀 발굴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미래 기술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향후 AI 시대에는 독점적 데이터 확보가 가능한 헬스케어, 리걸테크, 금융 등의 영역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역시 D2SF 10주년을 맞아 "네이버는 기술로 출발해 기술로 성장한 기술 DNA를 갖고 있다"며 "지난 10년은 네이버와 기술 스타트업들이 함께 국내 IT 생태계를 단단하게 만들어 온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기술로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끊임없이 나타나는 활발한 생태계가 될 수 있도록 네이버도 노력하겠다"고 서면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최 대표는 "D2SF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은 네이버의 중요한 협업 파트너가 되기도 하고 주식시장에 상장하거나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IT 기술력을 알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네이버 또한 기술과 국내 IT 생태계에 대한 더 큰 시야를 확보하고 우수한 파트너들과 기술적 시너지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D2SF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2025-05-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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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최적화 강자 노타, CB 인사이트 '글로벌 AI 100' 선정… 온디바이스 AI 시대 리더십 공고히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 최적화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기업 노타(Nota)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CB 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AI 모델의 효율적 운용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 현시점에서 노타가 제시하는 온디바이스 AI 및 경량화 기술의 중요성을 방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올해로 9회를 맞은 CB 인사이트의 ‘AI 100’ 리스트는 전 세계 AI 스타트업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업들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지표다. 선정은 기술 혁신성, 사업 모델의 잠재력, 투자 유치 규모, 주요 산업과의 파트너십, 경영진 구성, 특허 보유 현황 등 다각적인 요소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노타는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며 글로벌 AI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만리오 카렐리 CB 인사이트 최고경영자(CEO)는 “AI 100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차세대 컴퓨팅, 데이터 큐레이션 등 미래 기술의 상용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이라고 평가했다. 노타는 앞서 2023년 CB 인사이트의 ‘LLMOps 마켓맵’에서도 ‘하드웨어를 이해하는 AI 최적화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은 기술적 깊이와 지속적인 혁신을 입증한 성과다. 노타의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와 다양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에서 나온다. 넷츠프레소는 AI 모델을 특정 하드웨어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화·경량화하는 기술로 개발자들이 복잡한 엔지니어링 없이 고성능 모델을 효율적으로 배포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스마트폰, 자동차, IoT 기기 등 컴퓨팅 자원이 제한된 엣지 디바이스에서도 AI가 뛰어난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발휘하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초거대 언어 모델(LLM)의 확산으로 AI 모델의 복잡성과 비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노타의 기술은 서버 의존도를 낮추고 디바이스 자체 연산을 가능케 해 비용 절감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타는 엔비디아, 암, 퀄컴, 소니, 삼성전자 등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AI 최적화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넷츠프레소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칩셋 간 호환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를 기반으로 노타는 온디바이스 AI 및 엣지 AI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하고 있다. 노타는 핵심 최적화 기술을 넘어 AI의 실질적 활용을 확대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생성형 AI 기반 비전 언어 모델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적용한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VA)’다. NVA는 객체 탐지를 넘어 영상 속 상황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산업 안전 관리, 지능형 교통 시스템, 리테일 고객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노타는 기술력뿐 아니라 재무 성과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창업 초기 네이버 D2SF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 스틱벤처스, 미래에셋증권 등으로부터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해 누적 532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136% 증가한 약 8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67%에 달하는 성장률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노타는 AI 최적화 기업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며 오는 5월 중순 예비심사 청구를 앞두고 있다. 성공적인 상장은 연구개발 확대와 글로벌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CB 인사이트로부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어디서나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타의 이번 선정은 AI 대중화와 효율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온디바이스 AI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독보적인 최적화 기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안정적 성장 기반은 향후 AI 산업 전반에서 노타가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하게 시사한다.
2025-04-25 09: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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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D2SF, '멀티모달 AI' 커머스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에 신규 투자…이커머스 혁신 가속화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D2SF(D2 Startup Factory)가 멀티모달 AI 기술을 활용해 이커머스 상세페이지 제작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에 신규 투자했다. 이번 '스튜디오랩'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금액은 33억 원으로, SBI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스튜디오랩'(대표 강성훈)은 의류의 특징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추출하는 패션 특화 AI 모델을 자체 개발,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쇼핑몰 상세페이지를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 'GENCY'를 선보였다. 기존 솔루션들과 달리 'GENCY'는 단 몇 장의 제품 사진만 업로드하면 해당 제품에 최적화된 마케팅 문구, 썸네일 이미지, 레이아웃, 세부 디자인 등을 포함한 고품질의 상세페이지를 15~30초 만에 완성한다. 온라인 쇼핑에서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상세페이지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스튜디오랩'은 A/B 테스트와 검색 최적화(SEO) 기능을 통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상세페이지를 제작, 궁극적으로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스튜디오랩'은 LF, W컨셉, GS리테일, 신세계 등 30여 개에 달하는 국내 주요 패션 기업들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다. '스튜디오랩' 솔루션 도입 이후 쇼핑몰 사용자의 상품 페이지 유입 및 클릭 수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향후 패션 분야를 넘어 주얼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랩'의 공동창업진은 삼성전자에서 패션 데이터 연구를 전담했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커머스 산업과 이에 특화된 AI 솔루션 개발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세일즈 및 기획 역량과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커머스 분야는 생성형 AI, 3D, 로보틱스 등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활발하게 적용되는 영역으로 스튜디오랩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네이버와 협력하여 SME(중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등 다방면으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에도 AI, 커머스 등 분야를 막론하고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D2SF는 국내에서도 네이버와의 협력 가능성이 높은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미 커머스 분야에서는 네이버 D2SF의 투자 스타트업들이 네이버 쇼핑과 높은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운영하는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와 커머스 솔루션 마켓에 입점하여 SME의 비즈니스 효율화를 지원하는 '유니드컴즈' 등이 있다.
2025-02-05 1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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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즈비츠, 거대 언어 모델 서빙 최적화 솔루션 '핏츠 온 칩스'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AI 경량화 및 최적화 전문 스타트업 스퀴즈비츠가 대형 언어 모델(LLM) 서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 ‘핏츠 온 칩스(Fits on Chips)’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LLM 서빙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다양한 하드웨어와의 호환성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핏츠 온 칩스는 모델 선택부터 서빙 설정, 성능 평가, 배포까지 LLM 서빙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단순화하고 최적화한다.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인 허깅페이스와 연동해 다양한 LLM 모델을 쉽게 통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최적의 서빙 설정을 빠르게 찾아낸다. 스퀴즈비츠는 기존 엔지니어가 30시간 이상 소요하던 작업 시간을 3시간 내로 단축하고, 비용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는 “누구나 쉽게 LLM 서빙을 시뮬레이션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LLM 서비스 기업들의 성능 최적화와 비용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퀴즈비츠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엔비디아 GPU와 인텔 가우디를 비롯한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LLM 서빙이 가능하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인텔, 네이버와 협력해 인텔의 가우디에서 LLM을 최적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가 하드웨어별 비용과 속도를 비교 분석해 최적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TensorRT-LLM 및 vLLM과 같은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최적화된 서빙 환경을 구축해 인프라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스퀴즈비츠는 핏츠 온 칩스를 AMD, 아마존, 구글 등의 하드웨어로 지원 범위를 넓히고, AI Agent와의 연동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김형준 대표는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AI 서비스 기업들이 혁신적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퀴즈비츠는 2022년 설립 이후 AI 경량화와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주요 학회에 7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카카오벤처스, 네이버 D2SF, 삼성넥스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2024-12-03 09: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