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03.09 일요일
안개
서울 3˚C
맑음
부산 5˚C
맑음
대구 7˚C
안개
인천 3˚C
흐림
광주 5˚C
맑음
대전 5˚C
맑음
울산 6˚C
맑음
강릉 5˚C
맑음
제주 7˚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GB200'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오픈AI, '스타게이트' 텍사스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AI 칩 수만개 장착
[이코노믹데일리]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등과 함께 설립하는 미국 데이터센터 '스타게이트'의 첫 번째 시설에 엔비디아 최신 AI 칩 수만 개를 장착한다고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오픈AI는 지난 1월 21일 오라클, 일본 소프트뱅크와 함께 미국 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합작회사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향후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약 700조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텍사스주 애빌린에 구축될 첫 번째 데이터센터에 내년 말까지 엔비디아 'GB200' 6만4000개가 장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GB200은 엔비디아 최신 AI 칩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 AI 가속기다. GB200의 공식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전 모델은 개당 3만~4만 달러였다. 이에 따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사용될 GB200 칩의 도입 비용만 수십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여름까지 GB200 1만6000개가 1차로 설치된 후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이는 한 곳의 데이터센터에 투입되는 컴퓨팅 파워로는 매우 큰 규모"라며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대규모 확장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오픈AI는 "오라클과 협력해 애빌린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구축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라클이 해당 슈퍼컴퓨터의 운영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픈AI는 향후 스타게이트 부지를 최대 10곳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오리건주 등에서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크리스 르헤인 오픈AI 글로벌 부문 부사장은 "미국 전역에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한 관심이 높다"며 "부지 선정 절차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주부터 공개적으로 제안서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각 데이터센터는 약 1GW의 전력을 소비하는 대규모 시설이 될 전망이다. 이는 원자력 발전소 한 기의 전력 생산량과 유사한 수준으로 75만~10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2025-03-07 09:43:05
엔비디아, 주가 3% 상승...'딥시크 쇼크' 회복
[이코노믹데일리]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고효율 생성형 AI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생겼던 '딥시크 쇼크'로부터 회복하는 모양새다. 엔비디아 주가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3.13% 상승한 135.29 달러(19만5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4.09% 오른 136.50 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선 이틀 동안 소폭 하락한 주가를 다시 끌어올린 것이다. 이는 딥시크 쇼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딥시크의 AI 모델 'R1'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낸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달 27일 118.42 달러를 기록하며 직전 거래일에 비해 17% 급락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블랙웰'이 기업 서버에 본격적으로 탑재되면서 이번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는 이날 엔비디아의 'GB200 NVL72' 시스템으로 구성된 AI 서버를 첫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HPE는 서버·정보기술(IT) 인프라 등 기업을 대상으로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서버 기업간거래(B2B)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시스템은 블랙웰을 기반으로 하며 데이터센터와 기업용 AI 서버에 탑재돼 대규모 AI 모델을 학습·추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역시 지난 5일 블랙웰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용 서버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저가 매수 유입과 더불어 메타·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 등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막대한 자금 투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엔비디아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이들 기업이 AI 인프라에 투자할 자본 지출 규모는 총 3200억 달러(약 466조원)로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수치다.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관세를 예고한 것은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시행 명령이 오는 4월로 연기되면서 협상의 여지가 생긴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2025-02-14 09:00:48
젠슨 황, CES 2025서 AI 혁신 주도…개인용 AI 슈퍼컴퓨터 시대 개막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조연설에서 AI 기술의 미래와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만 명이 넘는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될 것임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황 CEO는 특유의 가죽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올라 “제 재킷 마음에 드시죠?”라는 유머로 시작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당초 1시간으로 예정되었던 키노트는 1시간 30분 이상 진행되었고 관객들은 열렬한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AI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다양한 신제품 공개였다. 먼저 차세대 GPU인 RTX 50 시리즈가 공개되었다. 플래그십 모델인 RTX 5090은 이전 세대 대비 3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이루었으며 RTX 5070은 전작 RTX 4090과 유사한 성능을 더 낮은 가격에 제공하여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또한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AI 플랫폼인 GB200 NVL72도 공개되었다. 72개의 블랙웰 GPU와 2592개의 그레이스 CPU 코어, 576개의 HBM3E 메모리로 구성된 이 플랫폼은 AI 연산과 데이터 처리에서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하며 AI 훈련과 추론에 최적화되었다. 황 CEO는 GB200 NVL72에 대해 "블랙웰 아키텍처의 기적과 같은 성과"라고 극찬하며 직접 제품 모형을 들어 보이기도 했다.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분야의 혁신을 위한 ‘엔비디아 코스모스’ 플랫폼도 발표되었다. 2천만 시간 분량의 비디오 데이터로 학습된 이 플랫폼은 로봇 및 자율주행차 개발을 지원하며 오픈 라이선스로 제공되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황 CEO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인 ‘프로젝트 디지츠’와 초소형 AI 슈퍼컴퓨터 ‘GB10’을 공개하며 AI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프로젝트 디지츠는 AI 연구원, 데이터 과학자, 학생들이 데스크톱 환경에서 AI 모델을 개발, 테스트, 실행할 수 있도록 페타플롭스급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리눅스 기반 DGX OS로 구동되며 GB10 슈퍼칩을 탑재했다. GB10 슈퍼칩은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의 시스템 온 칩으로 대만 미디어텍과 협력하여 개발되었다. 프로젝트 디지츠는 최대 2천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거대 언어 모델을 실행할 수 있으며 두 대를 연결할 경우 최대 4천 50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AI 모델까지 실행 가능하다. 황 CEO는 “프로젝트 디지츠는 책상 위에 놓을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이자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이라며 “수백만 명의 개발자들이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과 모든 엔비디아 AI 스택 및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젝트 디지츠는 5월부터 30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황 CEO는 “AI 슈퍼컴퓨터는 더 이상 연구소나 대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모든 사용자에게 접근 가능한 도구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모든 데이터 과학자, AI 연구원 및 학생들의 책상에 AI 슈퍼컴퓨터를 배치함으로써 이들이 AI 시대를 주도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7 16:37:36
마이크로소프트, AI 혁신 위한 '애저 ND GB200 V6'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Blackwell) GPU를 탑재한 AI 인프라를 공개하며 AI 슈퍼컴퓨팅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20일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2024'에서 '애저 ND GB200 V6'를 선보이며 수십만 개의 GPU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역대 최대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애저 ND GB200 V6는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기타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맞춤형 클라우드 서버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의 GB200 슈퍼칩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두 개의 블랙웰 GPU와 그레이스 CPU를 NV링크-C2C로 연결해 뛰어난 데이터 처리 속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수조 개의 매개변수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과 함께 프로그래밍 단순화를 구현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 는 "애저 ND GB200 V6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과 추론 속도를 혁신적으로 높여 클라우드에서 AI 기술의 새로운 표준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대비 최대 2배의 성능 향상과 강화된 데이터 보안을 제공하며 의료, 금융, 국방 등 고도로 민감한 분야에 적합하다. 현장에서는 AMD와 공동 개발한 '애저 HBv5 VM'도 함께 공개됐다. 이 플랫폼은 AMD의 최신 에픽(EPYC) 9V64H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고대역폭 메모리와 고성능 젠(Zen)4 코어를 탑재해 기존 대비 최대 35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특히 기상 모델링, 항공우주 시뮬레이션 등 고도의 계산력을 요구하는 작업에도 최적화됐다. HBv5 VM은 엔비디아 인피니밴드 네트워킹을 활용해 수많은 GPU를 연결하며 온프레미스 시스템 대비 최대 8배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고 MS는 설명했다. MS는 또한 자체 설계한 AI 가속기 '마이아(Maia)'와 Arm 기반 프로세서 '콜뱃(Cobalt)'도 발표했다. 마이아는 애저 클라우드에서 AI 워크로드를 처리하도록 설계된 최초의 맞춤형 가속기로 현재 애저 오픈AI 추론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콜뱃은 전력 소비를 40% 줄이며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솔루션이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마이아는 MS의 가장 영향력 있는 서비스 처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S는 AI 기술 발전과 더불어 보안 인프라 강화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은 데이터 암호화와 키 관리를 위한 전용 하드웨어로 애저 데이터 센터 전반에 적용된다. 또한 애저부트DPU(ADP)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부하를 완화하며 전력 소비를 기존 대비 3분의 1로 줄이고 성능을 최대 4배 향상시킨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비용 대비 성능 극대화와 효율성 향상은 클라우드 환경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20 10:32:1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벽산엔지니어링, 법정관리 신청… 연이은 건설사 위기에 업계 긴장
2
인텔, 1.8나노 테스트 운명 걸렸다…"美 정부 지원 없을 수도"
3
삼성물산, 정비사업 수주 2조 돌파… 한남4구역·대림가락 등 잇따라 수주
4
김창수號 F&F…'실적 저하·테일러메이드 경영권 확보' 골머리
5
배달 로봇 '딜리'가 보여주는 자율주행차 시대 '청사진'
6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정부, AI 반도체 수요 사업 대규모로 추진해야"
7
면세 주류 '2병 제한' 폐지에…'실적 급감' 골든블루 볕들까
8
'제2의 아시아나' VS '초대형 LCC'…대명소노 선택은?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변화적응과 새로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