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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에 '코스피' 질주'…지역화폐·증권株 훈풍
[이코노믹데일리]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취임 첫날 국내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주요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장중 연중 최고치를 새로 쓰며, 신정부 공약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화폐 및 증권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87p(2.66%) 오른 2770.8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2737.92에 개장한 후 장중 2771.03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은 전날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 주효했다. 전날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49.42%,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42.15%, 이준석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8.34% 득표율을 획득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취임선서식에서 "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바로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대선 다음날 국내증시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분야는 지역화폐다. 경기도지사 시절 이 대통령이 지역화폐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했던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도 지역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 지역화폐인 운영사인 코나아이는 5만9000원 올라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유라클 24.43% △웹케시 13.16% △유라클 11.93% 상승폭을 보였다. 또 증권주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이 대통령은 코스피 5000 시대를 천명하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등 대대적 정책 개편을 예고한 바 있다. 부국증권은 이날 4만47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외 △미래에셋증권 13.25% △신영증권 12.62% △SK증권 11.34% △한화투자증권 9.61% △한국금융지주 8.39% 상승 마감했는데 이들 모두 52주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이 대통령이 10대 대선 공약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관련 종목도 수혜를 받았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장중 12.45% 오른 5만8700원까지 올라 장중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인공지능(AI) 100조 시대'를 1호 공약으로 언급하면서 AI 종목 주가는 큰 폭으로 뛰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코난테크놀로지가 29.92%, 시선 AI가 29.9%, 솔트룩스가 22.53% 급증하며 마무리했다. 전문가는 대선이 탄핵 정국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보면서 이 대통령이 자본시장법 개정을 약속하면서 증시에 우호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관세 여파가 진정되고 코스피가 밸류에이이션 정상화되는 것만으로도 3000 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여야에서 금융시장 선진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이어질 경우 국내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선출은 불확실성 완화라는 점에서 증시에 단기 모멘텀이 될 수 있는데 특히 자본시장 구조 개혁 논의가 확산되면 증권업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며 "또 부동산에서 내수 바닥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먼저 반영되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은 건설업황 바닥 심리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억2246억원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은 1억507억원, 기관은 2035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045억원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483억원, 기관은 1753억원 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전 거래일(1373.1원)보다 3.6원 떨어진 1369.5원을 기록했다.
2025-06-04 16:43:20
올해 사외이사, 관료 출신 늘고 학자 줄어… 이사회 선임 규모도 축소
[이코노믹데일리]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19년과 2025년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 특징 비교 분석' 연구를 통해 최근 사외이사 선임에 교수 등 학자 출신은 줄고 고위공직자 등 관료 출신이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내 50대 그룹 주요 계열사 등에서 6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사외이사를 의무 교체해야 하는 기업 중 이달 7일까지 '이사회소집결의서' 등을 제출한 4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올해 영입된 신규 사외이사 중 재계 출신과 법조계 출신은 비슷했던 반면 학자 출신은 줄고 관료 출신은 늘었다. 사외이사 중 학자 출신 비율은 지난 2019년 48.2%에서 올해 38.2%로 10%p 하락했고 관료 출신은 12.5%에서 23.6%로 11.1%p 상승했다. 특히 고위공직자 중에서도 장·차관급 거물급 인사가 2019년 2명에서 올해 8명으로 4배 증가했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올해 신규 사외이사로 장·차관급 인사를 영입한 곳은 삼성생명보험, 삼성중공업, 삼성이앤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삼성계열사가 다수였으며 DB하이텍, HD현대에너지솔루션, 에스비에스 등도 포함됐다. 또한 이번 조사 대상 42개 기업 중 지난 2019년에 처음 이사회에 진출해 올해 주총 전에 물러나야 하는 의무교체 대상 사외이사는 56명이었다. 우리나라 자본시장법 등에서는 같은 회사에서 사외이사로 재임할 수 있는 최대 기간을 6년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일 기업군에서 올해 신규 영입된 사외이사는 55명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2명은 1~3년 단위 임기 만료에 따라 이미 대체되어 올해 실질적인 신규 이사 영입 규모는 53명으로 약 5% 축소됐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올해 사외이사 영입을 줄인 곳은 SK하이닉스, 두산퓨얼셀, 에코프로비엠 등이었다. SK하이닉스는 사외이사 임기 만료에도 후임 사외이사를 영입하지 않았으며 듀산퓨얼셀과 에코프로비엠은 이미 신규 사외이사가 1명씩 선임된 상태였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올해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 중 70% 정도는 다른 회사의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는 참신한 인물로 채워졌다"며 "올해 6년 임기가 끝나자마자 다른 회사로 바로 자리를 옮기는 이들도 10%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25-03-10 0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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