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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주주총회, 데이터센터 확대…GPUaaS 사업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S는 19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준희, 이호준 사내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8282억원, 영업이익 911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중점 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이 지속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2조32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정보통신(IT) 서비스 사업에서 37%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사업으로 확대됐다. 또 삼성SDS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구독형 GPU서비스(GPUaaS) 사업과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패브릭스(FabriX), 기업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삼성SDS는 글로벌 IT 시장 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3년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1위를,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C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지난해 미국에서 SRM(구매 공급망 관리) SaaS 솔루션인 케이던시아의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매출이 1조1600억원을 돌파해 202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만9000여개 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물류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삼성SDS는 올해 글로벌 경제 침체, 불확실한 경영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도 생성형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강화,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의 성장을 위한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준비하고, 공공 및 금융 업종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운영 사업을 확대하며 생성형 AI 사업을 통해 기업 고객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5-03-19 18: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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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MWC25서 '알파 플랜' 공개… 5년간 14조6000억원 AI 투자 '승부수'
[이코노믹데일리] 화웨이에서 분사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을 위한 야심찬 계획 ‘알파 플랜(Alpha Plan)’을 공개하며 AI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리젠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개막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5년간 AI 분야에 100억 달러(약 14조 6천억원)를 투자하겠다는 파격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아너가 제시한 ‘알파 플랜’은 단순한 스마트폰 제조사를 넘어 글로벌 AI 기기 생태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리 CEO는 “알파 플랜은 초지능 스마트폰 개발, 피지컬 AI 시대를 위한 AI 생태계 구축, 범용인공지능(AGI) 시대 문명 패러다임 창조 등 총 3단계로 구성된다”고 설명하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사용자 경험 혁신에 초점을 맞춘 AI 스마트폰을 시작으로 PC,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까지 AI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아너는 ‘인간 중심 AI’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개방적인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리 CEO는 “피지컬 AI 시대로 접어들면서 산업 경계를 개방하고 AI 생태계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동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구글, 퀄컴, 보다폰, 오렌지 등 글로벌 IT 및 통신 기업들과의 협력 계획을 밝혔다. 아너는 이미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하여 스마트폰에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구글과 손잡고 제미나이 AI 모델을 탑재하는 등 AI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아너는 새로운 이미징 AI 기술 브랜드 ‘에이아이미지(AiMAGE)’를 공개하며 AI 기술력을 과시했다. ‘에이아이미지’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모델을 동시에 지원하는 업계 최초의 AI 커널 솔루션을 통해 이미지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기술이다. 아너 측 설명에 따르면 온-디바이스 AI는 13억 개의 파라미터 모델을 활용하여 이미지 선명도를 50% 향상시키고 클라우드 기반 AI는 124억 개의 파라미터 모델을 사용하여 망원 사진의 화질을 개선한다. 이러한 AI 업스케일링 기술은 이달부터 아너 매직7 시리즈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너는 AI 기술 협력 사례로 스마트폰 AI 에이전트가 일정 앱과 교통 정보를 분석하여 식당 예약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시연을 선보이며 인간 중심 AI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아너는 MWC25에서 AI 전략 발표와 함께 노트북 ‘매직북 프로 14’, 태블릿PC ‘패드 V9’, 웨어러블 기기 ‘워치 5 울트라’, AI 기반 번역 및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무선 이어폰 ‘이어버즈 오픈’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하며 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아너는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3.7%를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화웨이 제재 이후 독립적인 행보를 걷고 있는 아너가 대규모 AI 투자와 ‘알파 플랜’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너는 현재 상장을 추진 중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2025-03-03 13: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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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 3사, AI 수익화 격돌…B2B 시장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를 기점으로 인공지능(AI) 수익화 전쟁의 최전선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MWC25에서 공개된 국내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그간 축적해온 통신 인프라와 AI 기술을 융합, 기업 시장(B2B)을 정조준하며 ‘돈 되는 AI’ 모델 발굴에 사활을 걸었다. 이는 정체된 통신 시장의 성장률을 극복하고 AI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통신사들의 절박한 생존 전략으로 풀이된다. ◆ 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로 클라우드 시장 ‘판’ 흔든다 SK텔레콤은 MWC25에서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를 전면에 내세워 클라우드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핵심은 에너지 효율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AIDC 솔루션을 통해 클라우드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고성능 GPU(그래픽 처리 장치) 수요 폭증으로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급증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주목, SKT는 액체 냉각 기술 등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AIDC에 집약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에너지 비용을 30% 절감하고 AI 기지국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동한 엣지 컴퓨팅 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특히 글로벌 통신사 연합체인 GTAA, 도이치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KT의 수익화 전략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요약된다. 첫째,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감 기술을 클라우드 기업에 라이선스 형태로 판매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 둘째, AI 기반 보안 솔루션 ‘AIDC 시큐어에지’를 금융, 의료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 공급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 셋째, 2026년까지 AI 관련 매출 5조원을 달성, 2023년 대비 150% 성장을 목표로 제시하며 AI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업계 전문가들은 “SKT의 AIDC는 AI 훈련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의 전력 문제를 해결할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의 협력 성공 여부가 SKT 전략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KT, ‘K-컬처’와 AI 에이전트 결합…B2B 시장 ‘승부수’ 던진다 KT는 MWC25에서 ‘K-컬처’와 AI 에이전트라는 이색적인 조합을 무기로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업용 AI 에이전트 4종(시장 분석, 탄소 관리, 고객 상담 지원, 콘텐츠 제작)을 상용화하고 여기에 K팝,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제작에 AI 음성, 영상 합성 기술을 접목하여 콘텐츠 수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단순히 기술력을 과시하는 것을 넘어 AI를 통해 문화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KT의 비전이 엿보인다. 뿐만 아니라 6G, 양자암호 기술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통신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KT의 AI 에이전트 사업은 중소기업 시장을 핵심 타깃으로 한다. 월 9만9000원 요금제를 출시,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수요를 흡수하여 2500억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한다는 목표다. 또한 AI 번역 기술을 기반으로 한 ‘K-STREET’ 플랫폼을 통해 해외 문화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양자암호 솔루션을 공공기관, 군사 분야에 납품하여 보안 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이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다. 현지 언어로 K드라마 자막을 생성하는 AI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며 2025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AI 자막 생성 서비스는 기존 번역 비용의 1/10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 LG유플러스, ‘신뢰’ 기반 AI 보안 시장 ‘정조준’…프라이버시 수호 나선다 LG유플러스는 MWC25에서 ‘신뢰성 있는 AI’를 전면에 내세워 프라이버시 보호를 중시하는 시장 트렌드를 정조준한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통해 개인 정보를 단말기 내에 저장, 처리하여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고 딥페이크 방지 기술 ‘안티 딥보이스’, 양자암호 기반 화상회의 시스템 ‘익시 비전’ 등 보안 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AI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고조되는 보안 및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AI’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LG유플러스의 차별화 전략이 돋보인다. LG유플러스는 개인용 AI 보안 앱을 월 7900원에 유료화하여 5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미싱 탐지 솔루션 공공 조달 시장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26년까지 AI 보안 시장 점유율 30%를 달성, AI 보안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한국AI협회가 2025년 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응답자의 72%가 “AI 보안 유료 서비스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LG유플러스의 주요 타깃 고객층과 정확히 일치하며 LG유플러스의 AI 보안 전략이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 B2B·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통신사 ‘새로운 격전지’…과제 산적 통신 3사의 MWC25 전략은 공통적으로 AI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즉 B2B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에 집중되어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2027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규모가 약 5000억 달러(약 67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 중 45%가 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통신 시장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B2B 및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에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하지만 통신 3사 앞에는 넘어야 할 산도 많다. 화웨이, 구글 등 글로벌 IT 공룡들이 이미 클라우드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EU AI법 등 글로벌 규제 강화 추세는 AI 기술 상용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막대한 AI 인프라 구축 비용 대비 수익 회수 시점(ROI)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도 통신사들이 풀어야 할 숙제다. ◆ 2025년은 통신사 AI 전쟁 ‘원년’…미래 생존 전략은 ‘차별화’ MWC25를 기점으로 통신 3사는 더 이상 단순한 ‘데이터 파이프’ 역할에 머물지 않고 AI를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SKT는 AI 데이터센터 기반 ‘인프라 판매’, KT는 AI 에이전트 중심 ‘플랫폼 수익’, LG유플러스는 AI 보안 서비스 기반 ‘신뢰’라는 각기 다른 색깔로 시장을 공략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결국 성공의 열쇠는 △기업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글로벌 표준 기술을 선점하며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달려 있다. 한편 삼성 갤럭시 S25, 애플 아이폰 16 등 차세대 스마트폰과의 AI 생태계 협력 또한 통신사 AI 전쟁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MWC25는 통신 3사의 AI 전략을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2025-03-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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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홍범식號 출범…AI 중심 'AX 컴퍼니' 전환 속도, 수익성 개선 '정조준'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홍범식 대표 체제 하에 인공지능(AI)을 전 사업 영역에 접목하는 ‘AX 컴퍼니’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6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여명희 LG유플러스 CFO는 올해 핵심 사업 전략으로 AX 중심의 사업 재편을 강조하며 AI 기반 수익 모델 본격화와 B2B AI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자체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유료화를 통해 B2C AI 수익 창출에 나서고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비롯한 B2B 영역에서 AI 기반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비효율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하여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2025년 연결 기준 서비스 매출 2% 이상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명희 CFO는 “올해는 AX 중심 사업 전략을 통해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AI 영역을 확장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원을 재분배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저수익 사업은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가 단순 통신 사업자를 넘어 AI 기술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14조 6252억 원, 영업이익 8631억 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5% 감소했다. 이는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에 따른 무형 자산 상각 비용과 일회성 인건비 반영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긍정적인 부분은 AI 전환(AX) 전략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점이다.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와 IPTV ‘AI 미디어 에이전트’ 등 AX 기반 유무선 서비스의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가 매출 성장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익시오’는 출시 이후 17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알렸으며 LG유플러스는 연내 가입자 100만 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AI 수익화의 핵심 축이 될 ‘익시오’는 올해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혁신그룹장(상무)은 “조만간 익시오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하고 통화 내용 저장 등 일부 서비스를 유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통화와 AI 결합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용자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퍼스널 AI 에이전트’로 진화시켜 차별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익시오’를 단순 AI 통화 비서를 넘어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B2B 영역에서도 AI 확장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한다. LG유플러스는 IDC 사업을 AI 사업 확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고 2027년 준공 예정인 파주 AIDC를 통해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회선 사업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차량 관제 서비스를 시작으로 금융, 제조, 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모델을 적용하여 B2B AI 응용 서비스의 범용성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7월 시행 예정인 단통법 폐지에 따른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에 대해 여 CFO는 “단통법 폐지로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경쟁 구도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결합 상품 이용자 비율이 높고 휴대폰 교체 주기가 늘어난 점을 고려하여 소모적인 경쟁보다는 본원적인 서비스 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격 경쟁보다는 서비스 품질 및 고객 경험 향상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수익성 개선을 위한 비효율 사업 정리에도 속도를 낸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B2C 사업에서 ‘아이돌플러스’, ‘스포키’ 등 일부 플랫폼 서비스 운영을 중단했으며 B2B 사업에서도 스마트팩토리, 로봇, 화물중개, 메타버스 등 사업을 정리했다. 여 CFO는 “저수익 사업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사업성 검토를 통해 추가적인 사업 중단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운영 효율화로 오프라인 매장 및 고객센터 운영 방식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6 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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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전문가 영입…기술 중심 경영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KT클라우드가 기술 중심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DC) 분야의 전문가들을 잇따라 영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인재 영입은 KT클라우드가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클라우드본부에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AI 및 클라우드 전문가 공용준 본부장이 합류했다. 공 본부장은 SK C&C에서 오픈소스 데이터 플랫폼 아키텍트로 활동했으며 이후 카카오에서 클라우드 및 AI SaaS 부문장을 역임하며 AI SaaS, 클라우드 아키텍처,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을 설계하고 개발하여 비즈니스 성장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AI 네이티브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끈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데이터센터 사업을 이끌 DC본부에는 데이터센터 영업, 마케팅, 컨설팅 등 DC 관련 업무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을 가진 허영만 본부장이 영입되었다. 허 본부장은 LG CNS에서 약 26년간 근무하며 DC 및 클라우드 영업, 사업 개발, 해외 법인 관리 및 사업 컨설팅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인 세빌스코리아(Savills Korea)에서 DC 사업 전략 컨설팅 및 개발 자문 경험을 쌓았다. 뿐만 아니라 KT클라우드는 내부 조직 개편을 통해 MS사업본부를 새롭게 설립하고 KT 그룹 내 IT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멀티 클라우드 사업 영역으로의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MS사업본부장에는 KT IT부문 인프라서비스본부장, KT cloud/IDC 사업추진실 인프라서비스단장, kt cloud IDC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KT 그룹의 IT 인프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진 김승운 본부장이 선임되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클라우드 및 DC 분야의 최고 전문가 영입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새로 합류한 리더들과 함께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클라우드 및 DC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영입을 통해 KT클라우드는 기술 중심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23 1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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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2025년 AI 대세화 선언…'6가지 주요 트렌드'로 미래 전망
[이코노믹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25년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업무의 필수 기술로 자리 잡으며 대세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S는 이와 함께 주목해야 할 6가지 AI 트렌드를 발표하며 AI가 불러올 비즈니스와 과학, 일상의 변화를 조망했다. AI가 산업과 사회 전반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중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ID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5%였던 전 세계 조직의 AI 도입률은 올해 75%로 급증하며 AI는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와 업무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크리스 영 MS 사업개발·전략·투자 부사장은 “AI는 불가능해 보였던 것을 가능하게 하며 조직들이 실질적인 도입 단계에 진입했다”며 “AI 기술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전면적인 변화를 이끌 전환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MS가 전망하는 2025년 AI 트렌드 6가지 MS는 AI가 불러올 6가지 주요 변화를 제시하며 미래를 구체적으로 조망했다. 1. 더 유능하고 유용한 AI 모델 등장 AI는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과학, 코딩, 의학,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전망이다. 특히 고급 추론 능력을 갖춘 AI는 인간의 논리적 사고 과정을 모방해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결하는 데 뛰어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AI 모델 훈련 기술도 발전하면서 조직과 개인이 필요에 맞게 모델을 선택하고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 것이다. 2. AI 에이전트의 역할 확대 AI 에이전트는 단순한 업무 자동화에 그치지 않고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며 조직의 운영 방식을 혁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했을 때 AI 에이전트가 이를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알리며 적합한 공급업체를 추천하거나 직접 주문까지 진행하는 등 업무를 능동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MS는 사용자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할 계획이다. 3. 일상에서의 AI 영향력 확대 AI는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MS의 AI 코파일럿은 일정 관리와 의사결정 과정에서 개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정서적 지능을 기반으로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4.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MS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워터-프리’ 데이터센터와 초고효율 액체 냉각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MS는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워터 포지티브, 제로 웨이스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와 무탄소 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5. 책임 있는 AI 구현 AI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테스트와 맞춤화 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다. MS는 AI 기술의 잠재적 위험을 측정하고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인 테스트 체계를 구축 중이며 사용자들이 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6. 과학적 혁신을 가속화하는 AI AI는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 신약 연구, 건강 분야 등에서 혁신을 주도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MS의 AI 플랫폼은 단백질 설계와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며 과학 연구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MS는 AI가 단순히 기술적인 진보를 넘어 삶 전반에 깊이 스며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의료, 자연과학 등에서 인류가 직면한 주요 과제 해결의 열쇠로 A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AI의 도입과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개인과 조직 모두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MS는 AI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사용자 맞춤형 지원을 통해 AI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2024-12-09 15: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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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더십으로 전환하는 LG유플러스, 디지털 혁신 시대를 이끌다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새로운 수장 홍범식 대표를 맞이하며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홍범식 대표의 취임은 통신 산업의 변곡점에서 LG유플러스가 단순 통신 사업을 넘어 인공지능(AI)와 데이터 중심의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이번 리더십 교체는 LG유플러스가 치열한 통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전략통' 홍범식 신임대표...LG유플러스 혁신을 선도할 인물 홍범식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LG 그룹 내에서 떠오르는 젊은 전략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SK텔레콤에서 신사업 개발을 주도하며 e커머스 플랫폼 11번가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켰다. 이후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서 아태지역 정보통신 및 테크놀로지 부문을 이끌며 다수의 기업에 디지털 혁신 전략을 제안한 경험을 쌓았다. 2018년 구광모 LG그룹 회장 체제 하에서 단행된 첫 인사에서 LG에 영입됐다. 당시 그는 LG 경영전략팀장으로 발탁돼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사업 재편을 주도해왔다. 홍 대표는 전통적인 LG 출신 인사들과는 차별화된 경력을 가지고 있다. LG에 30년 이상 근무한 기존 리더들과 달리 그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에서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 및 테크놀로지 부문을 이끌며 전략 기획 경험을 쌓았다. LG그룹 합류 이후에도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LG마그나 설립, LG에너지솔루션 분사 등 대규모 사업 재편을 실무적으로 이끌며 그룹의 혁신 과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홍범식 사장이 LG유플러스 대표를 맡게 된 것이 구광모식 파격 인사의 또 다른 사례라고 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홍 사장은 LG 입사 3년 만에 COO(Chief Operating Officer) 발탁 가능성이 언급될 정도로 주목받는 인물”이라며 50대 중반의 젊은 나이와 독보적인 경영 전략 경험이 LG유플러스 혁신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신임 대표에게 놓인 과제...기존 통신사업 강화와 AI 기반 혁신 홍 대표의 첫 번째 과제는 기존 통신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수익성 개선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13조9135억원, 영업이익 1조234억원을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SK텔레콤과 KT가 클라우드, AI, B2B 서비스로 빠르게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 지형이 급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경쟁 속에서 5G 서비스 품질 강화와 차별화된 모바일 및 유료 방송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G 네트워크 품질을 개선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5G 가입자는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요금제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 동시에 홍 대표가 맡은 또 다른 중요한 과제는 AI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사업 확장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AI와 데이터 기반 혁신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았다. 회사는 2028년까지 AI와 관련한 약 2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AIDC), 퍼스널 AI 에이전트(PAA) 등 혁신적인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자 한다. AI 기술 도입은 기업 내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SK텔레콤의 '에이닷'과 KT의 AI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이미 강력한 경쟁자를 상대하며 시장 내 차별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쉬운 과제가 아니다. 홍 대표는 AI 기술력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줄이고 LG유플러스만의 독자적 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 LG유플러스의 AI 중심 디지털 혁신과 밸류업 플랜 LG유플러스는 최근 발표한 ‘밸류업 플랜(Value-Up Plan)’을 통해 중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 방안을 구체화했다. 이 계획의 핵심은 AI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과 재무건전성 강화다. 회사는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존 7.5%에서 8~10%로 높이고 주주환원율을 60%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B2B 사업에서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매년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매출 성장률을 7~9%로 끌어올려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B2C 영역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유통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통화 비서 ‘익시오(ixi-O)’와 같은 서비스 도입을 통해 모바일 서비스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고객이 AI 기술을 통해 더 효율적인 일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130% 수준인 부채 비율을 100% 수준으로 낮추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대중화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AI 통화 비서 서비스 ‘익시오’가 있다. 익시오는 단순한 통화 기능을 넘어 통화 기록 분석, 일정 관리, 업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스마트폰 사용자의 생활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삼성과의 협력은 익시오를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 선탑재하는 형태로 구체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르면 2024년 출시되는 갤럭시 S25 모델에 익시오가 기본 기능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확산시키고 디지털 혁신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를 중심으로 한 LG유플러스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AI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 특히 삼성이라는 강력한 하드웨어 파트너와의 협력은 LG유플러스가 AI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 대표 취임 이후 LG유플러스는 12월 예정된 정기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조직 개편과 전략 전환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및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조직의 확대와 새로운 리더십 배치가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 특히 기존의 통신 및 유료방송 중심의 조직을 AI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사업으로 재편하는 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내부적으로는 데이터 분석과 AI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외부적으로는 고객 경험과 접점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크다. 홍범식 대표의 취임은 LG유플러스가 기존 통신 사업자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를 상징한다. AI를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 도입, 삼성전자와의 협력,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해 LG유플러스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리더십 변화와 AI 중심의 전략은 LG유플러스의 미래 비전을 결정짓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업계는 LG유플러스가 홍범식 대표의 리더십 아래에서 어떠한 결실을 맺을지 주목하고 있다.
2024-11-26 0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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