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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공매도' 전면 재개까지…"재개 후 2개월간 급락 주의"
[이코노믹데일리] 대체거래소(ATS)와 상장폐지 절차 개선이 4일 시행됐다. 이어서 오는 31일 모든 상장 주식 대상 공매도가 1년 5개월 만에 전면 재개되며 공매도는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매도는 주식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가격이 떨어졌을 때 다시 매입해 차익을 얻는 투자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과대 평가된 주식의 가격을 조정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면서도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불리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불법 공매도를 막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개선해야 한다"며 "주식 대차 기간, 담보 비중 등 기울어진 운동장을 개선해 개인, 기관투자자, 외국인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불법 공매도 방지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불법 공매도 과징금 부과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불법 공매도 과징금 부과 건수는 총 58건으로 금액은 총 635억6279만원이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3년부터 글로벌 투자은행(IB) 14곳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그 중 13곳에 대해서는 조치가 내려졌으며 나머지 1곳도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를 탐지하기 위한 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인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구축했다. NSDS는 주식을 차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유 수량 이상으로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증권사가 투자자의 주문 내역을 한국거래소의 NSDS로 보내면 시스템이 해당 투자자의 잔고 내역, 대차 내역, 매매체결 내역 등을 확인해 무차입 공매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개인 투자자가 기관 및 법인 투자자와 동일한 조건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규정도 표준화했다. 또 이번 공매도 재개는 단순히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상장 주식으로 확대된다. 이는 한국이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규범에 부합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매도 재개는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시장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거 공매도 금지 기간에 주가수익비율(P/E)이 크게 상승한 분야는 공매도 재개 이후 2개월간 하락했다"며 "최근 2개월간 P/E 상승폭이 컸던 조선, 은행, IT가전, 증권 관련주를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경수 하나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지난달 19일 공매도 관련 리서치를 통해 "오는 4월 공매도 증가 종목군은 급락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해당 종목군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과거 공매도 재개 사례 때와는 다르게 최근 공매도 금지 기간 내 한국 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현재 한국은 글로벌 대비 펀더멘털 측면에서 '우려' 수준"이라며 "최근 국내 증시에서 개인의 거래 비중이 높아지는 모습이 관찰되지만 과거 대비 현재는 개인 수급이 해외로 이탈하는 상황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2025-03-04 16:55:22
LG전자, 자동차 전장사업 집중 공략 …AI 반도체와 협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LG전자가 자동차 전장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5일 미국 AI 반도체 전문기업 암바렐라와 협력해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차량 내부를 감지∙분석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암바렐라의 ‘엣지AI시스템온칩’에 첨단 운전자모니터링시스템(DMS)을 담아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암바렐라의 엣지AI시스템온칩은 센싱·연산 등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구현한 칩이다. 인캐빈센싱솔루션 중에서도 DMS 솔루션은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선, 머리 움직임을 세밀하게 감지해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졸음 운전을 하거나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같은 부주의한 행동이 나타나면 경고음을 내서 운전자와 탑승객, 보행자의 안전을 지킨다. LG전자는 고해상도 영상 처리에 강점이 있는 암바렐라의 시스템온칩에 고성능 DMS 솔루션을 탑재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DMS 솔루션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 2025'에 마련된 암바렐라 부스에서 공개된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차량 안전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면서 사고를 예방하는 인캐빈 센싱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이 자동차안전평가(NCAP)에서 인캐빈 센싱을 중요한 항목으로 판단하고 있어 향후 빠른 시장 성장과 기술 발전이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롤랜드버거에 따르면 인캐빈 센싱, 전방 카메라, 레이더 등이 포함된 글로벌 ADAS의 시장 규모는 2025년 253억 달러(약 35조7894억원)에서 2030년 532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와 암바렐라는 ‘안전을 위한 기술 구현’이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완성차 업체들에게 NCAP와 같은 강화된 안전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LG전자는 암바렐라를 비롯한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인캐빈 센싱 솔루션의 새 안전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차량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2024-12-05 10: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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