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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3.6조 유증 후폭풍…자금 사용처 불투명성 논란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김동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이사가 자사 주식 약 30억원어치를 매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종가 기준 약 4900주에 해당한다. 손재일 사업부문 대표이사와 안병철 전략부문 사장도 유상증자에 따른 우리사주 매입과 별도로 각각 약 9억원(약 1450주), 8억원(약 1350주)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들의 매입 금액은 지난해 연봉에 해당한다. 김 부회장과 손 대표, 안 사장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주식을 사들일 계획이다. 다른 임원들도 자율적으로 지분 매수에 나선다. 이러한 조치에도 자본시장과 산업계가 동시에 술렁이고 있다. 표면상으론 글로벌 방산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이라는 명분이지만 실제 자금 사용처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데다 과거 유사 사례에서 불거진 운용 투명성 논란까지 더해지며 유상증자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김동관 부회장의 승계 전략과 연계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유증으로 조달되는 자금 중 약 2조400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 항목으로 분류됐다. 그중 8000억원은 ‘해외 조선소 지분 인수’ 명목이지만 구체적인 대상이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나머지 1조6000억원도 ‘해외 방산 JV 설립’, ‘해외 생산능력 확보’ 등으로 설명됐을 뿐 투자처에 대한 세부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논란은 이보다 앞선 한화오션 지분 인수로 확산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발표 직전 한화에너지·한화임팩트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7.3%를 1조3000억원에 인수했다. 이는 회사가 보유한 현금을 사실상 소진한 거래였고 이번 유상증자 자금으로 이를 보전하는 구조가 됐다는 점에서 의도된 자금 순환이란 의혹이 제기된다. 업계에선 남은 유증 자금으로 한화시스템이나 한화임팩트가 보유한 잔여 한화오션 지분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할 가능성도 제기한다. 이는 겉보기엔 그룹 내 자산 재편이지만 실제로는 김동관 부회장이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해양 방산 자산을 집중시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과거 한화시스템의 유증 사례도 이 같은 의심을 뒷받침한다. 2021년 한화시스템은 유상증자 당시 에어모빌리티, 위성통신, 디지털 플랫폼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1년 뒤 한화오션(당시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약 5000억원을 투입했다. 그 이후 자금 사용 실적이 뚜렷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목적과 실제가 다른 유증”이라는 비판이 이어져왔다. 한 재계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 우주, 해양 등 국가 전략 산업과 직결된 핵심 기업인 만큼 유증 자금이 산업적으로 정당하게 사용되는지 금융당국이 면밀히 들여다보는 것은 당연한 조치”라며 “지배구조 개편이 본질이라면 그에 대한 설명과 책임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24 14:39:07
팀네이버, 사우디 NHC와 JV 설립… 중동 디지털트윈 시장 진출
[이코노믹데일리]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NHC(National Housing Company)와 합작법인(JV) 설립을 추진하며 중동 시장에서 디지털 혁신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새로 설립될 합작법인은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 플랫폼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팀네이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시티스케이프 2024에서 NHC와 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에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NHC는 사우디 부동산 시장에서 약 70%의 거래를 담당하는 핵심 기업으로, 부동산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시티 개발을 비전 2030 달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NHC는 380건 이상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2024년 중동 최대 부동산 개발 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네이버 아라비아(가칭) 산하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을 비롯해 도심 공공모니터링 플랫폼 및 공공행정을 위한 지도 기반 슈퍼앱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중동 지역의 디지털 혁신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기업들이 네이버의 기술과 비즈니스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파트너십을 확대해 현지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팀네이버는 이번 JV 설립 외에도 중동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시티스케이프 2024에서는 자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관계자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2024-11-18 1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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