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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매출 첫 1조원대 돌파…전년比 25.1%↑
무신사 CI [사진=무신사] [이코노믹데일리] 무신사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사상 처음 1조원대를 돌파했다. 1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조24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1% 증가했다. 매출 형태별로 보면 △수수료 매출 4851억원(24.3%) △상품 매출 3760억원(15.0%) △제품 매출 3383억원(29.9%)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28억원 당기순이익은 69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모두 흑자 전환했다.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지난해 연결 기준 19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비용적 측면에서는 임직원 주식보상비용이 지난해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0.8% 감소했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테크 투자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상품 추천과 노출 큐레이션을 확대해 입점 브랜드의 매출 신장이 가시화된 만큼 올해는 오프라인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K패션 브랜드가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10:39:35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한국백화점협회 제28대 회장 선임
[이코노믹데일리]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이 사단법인 한국백화점협회의 제28대 회장을 맡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백화점협회는 2025년 정기 총회를 열고 정지영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다. 정 사장은 1991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30여년간 마케팅과 영업 분야에 몸담아 온 마케팅 전략 및 기획 전문가다. 지난 2012년 영업전략담당 임원으로 승진한 이후 울산점장과 영업전략실장,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4년부터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더현대 서울’의 성공적 안착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라는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K패션, K팝, 글로벌 IP 등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콘텐츠를 끊임 없이 선보이며 더현대 서울을 글로벌 쇼핑 랜드마크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백화점협회 측은 “전 세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의 위상이 약화된 상황에서도 경험소비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성과를 올린 정 사장이 협회장에 취임함으로써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에 비전을 제시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3-18 14:42:50
까스텔바작, '형지글로벌'로 사명 변경…글로벌 진출 속도
[이코노믹데일리] 까스텔바작이 ‘형지글로벌’로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패션기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까스텔바작은 지난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형지글로벌은 패션그룹형지를 비롯해 계열사 형지엘리트의 주요 주주로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도적으로 맡아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계열사 형지엘리트가 중국 사업을 필두로 아세안 시장으로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형지글로벌 역시 계열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확실히 담당한다. 형지의 주요 계열사인 형지엘리트는 형지글로벌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과 아세안 시장의 공급망과 유통망을 활용해 해당 시장의 프리미엄 교복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형지글로벌은 까스텔바작의 글로벌 본사였던 프랑스의 ‘PMJC’ 법인을 인수해 자회사로 운영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착실하게 다져둔 상황이다. 또한 2023년 태국 최대 유통 기업인 센트럴그룹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를 공략하고 있으며 중국, 대만 시장에 진출해 현지 패션유통 전문 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러시아 관광객 등 골프 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두바이에도 현지 유통사와 손잡고 제품을 공급하는 등 향후 더욱 많은 유통 채널을 활용해 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형지글로벌 관계자는 “글로벌 패션기업으로 본격적인 도약과 함께 그룹사의 주요 계열사로서 해외 진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이번 사명 변경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골프 시장의 활성화에 일조하는 한편 K패션을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8 09:41:49
김창수號 F&F…'실적 저하·테일러메이드 경영권 확보' 골머리
[이코노믹데일리] ‘패션업계 미다스의 손’ 김창수 회장이 이끄는 F&F의 성장 시계가 잠시 멈춘 모습이다. 승승장구하던 본업인 패션 실적이 국내 소비 위축으로 크게 줄었고, 신사업으로 내놨던 F&F엔터테인먼트 실적도 뒷걸음질 친 탓이다. 게다가 F&F는 세계 3대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경영권 매각을 놓고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센트로이드가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나서면서 F&F와 첨예한 대립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4일 업계에 따르면 F&F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960억원으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고 순이익은 3562억원으로 16.2% 줄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204억원, 매출액 5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6.2% 줄었다. 작년 F&F의 부진한 실적은 최근 패션업계 불황 영향이 크다. 중국 등 주요 해외시장 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 위축과 기후 이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 회장이 호기롭게 진출한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기대와 달리 성과를 내지 못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엔터 산업을 통한 K패션의 세계화를 꿈꾸며 수익 다각화 작업에 나섰지만, 오히려 F&F 성장의 발목을 잡은 모습이다. F&F는 그동안 협찬과 광고 등을 통해 F&F엔터가 진행하는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의 제작비를 대는 형태로 간접적 지원을 해왔다. F&F는 작년 3월 F&F엔터에 3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처음 참여했다. 첫 걸그룹 육성에 필요한 초기투자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F&F엔터가 설립 2년차 만에 자본잠식 상태에 접어든 점도 F&F가 추가 출자를 단행한 배경으로 거론된다. F&F엔터의 2023년 말 마이너스(-) 59억원 수준이던 자본총계는 지난해 상반기 –87억원이 됐다. 영업손실은 55억원에 달했다. 김 회장은 올해 실적 반등, 신사업 성장에 이어 테일러메이드 경영권 확보라는 중책을 맡았다. 테일러메이드는 캘러웨이, 타이틀리스트(아쿠쉬네트)와 더불어 전 세계 3대 골프 용품 브랜드로 꼽힌다. 앞선 2021년 센트로이드PE가 인수를 위해 조성했던 펀드에 F&F는 전체의 절반에 해당하는 자금인 5580억원을 대며 최대 출자자에 이름을 올렸다. 펀드 지분 50.7%를 취득한 F&F는 당시 센트로이드로부터 우선매수권과 매각 사전 동의권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테일러메이드를 직접 인수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논란이 되는 건 사전 동의권의 범위다. F&F 측은 사전 동의 없이 센트로이드가 테일러메이드 매각에 나설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센트로이드는 그 정도의 의미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해당 펀드에는 F&F 외에도 새마을금고와 농협중앙회·신협중앙회 등 기관들이 대거 출자금을 보태 F&F가 동의권을 활용해 매각 자체를 막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들은 회사를 높은 가격에 매각하고 이른 시일 내 수익금을 배분받기를 원하고 있다. 센트로이드는 테일러메이드의 기업가치를 5조원으로 기대하며 매각에 착수, 대규모 변호인단을 선임한 상태다. 매각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면 F&F는 경영권 확보를 위해 최소 1조원 이상을 투입해야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는 F&F에 재무적으로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센트로이드와 F&F 간 첨예한 대립이 고조됨에 따라 향후 법적 분쟁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F&F가 법무법인 율촌을 파트너로 선임, 법적 분쟁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025-03-0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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