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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체크카드' 열풍…20·30 '요노족'의 선택은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20·30 세대의 소비트렌드는 '요노(YONO)'로 불린다. 요노는 'You Only Need One(필요한 건 하나뿐)'의 약자로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인생은 오직 한 번뿐)와 상반되는 합리적 소비트렌드 지향을 의미한다. 실제 '요노족'은 체크카드 사용을 늘리는 추세다. 고물가 영향도 있지만 해외여행 특화카드인 '트래블카드'의 인기 때문인데, 신용·체크카드 둘 다 운영이 돼도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를 선택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8개 카드사(신한·KB국민·현대·삼성·롯데·하나·우리·BC)에서 신규 발급된 체크카드는 총 1억2389만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억2271만장)보다 118만장 늘어난 수치다. 다시 돌아온 체크카드 붐에 맞춰 요노족을 위한 알짜 체크카드를 모아봤다. 26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요노족에겐 생활비 절약 체크카드로 엔에이치엔페이코 'PAYCO 포인트 카드'를 추천한다. 국내 어디서나 온라인 1%, 오프라인 0.5% 무한 적립해주기 때문이다. 여기에 매월 바뀌는 브랜드에서 추가로 적립 혜택을 제공, 실적이나 연회비 등 조건이 없어서 혜택을 받기 수월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신한 '신한카드 딥드림 체크'도 어디서나 0.2% 무제한 적립되는 카드로 편의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카드다. 마트, 편의점, 영화, 통신, 커피 등 주요 생활비(DREAM영역)에서는 기본의 3배, 그중 가장 많이 쓴 곳은 5배까지 적립해 줘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KB국민 '노리2 체크카드'는 커피, 편의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생활 지출에서 5~10% 할인 또는 1000~4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KB Pay로 결제하면 2% 할인을 더해준다. 전월실적 기준이 20만원이지만 실적을 채우지 못해도 커피 10% 할인은 제공된다. 실적 20만원에 맞춰 쓴다면 한 달에 2만원까지 할인받는 가성비 최고의 체크카드다. KB국민 '노리체크카드'도 교통, 통신, 영화, 편의점 등 다양한 생활 지출 영역에서 할인되는데 아웃백, 빕스, 스타벅스 등 할인 니즈가 큰 외식·커피 브랜드에서 2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케이뱅크 'ONE 체크카드'는 3가지 캐시백 중 1가지를 택할 수 있다. 어디서나 쓰고 싶다면 '모두 다 캐시백'으로 오프라인 0.7%, 온라인 1.2% 캐시백을 받으면 된다. 지출이 명확하다면 자주 쓰는 브랜드에서 7% 캐시백을, 아니면 3번 결제할 때마다 '1000원 즉시 캐시백'을 택할 수도 있다.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와 함께 국내 철도, 맛집, 커피 등에서 할인을 제공해 다른 트래블카드와 달리 여행과 일상의 혜택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우리 '우리 K-패스(쿠키 체크)'는 뚜벅이 요노족에게 필수인 K-패스와 주요 생활비 캐시백 혜택을 탑재했다. KG모빌리언스 '모빌리언스카드'는 무제한 오프라인 0.5%, 온라인 1% 즉시 페이백을 바탕으로 휴대폰결제 충전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어디서나 결제 가능하다. MG새마을금고 '더나은 체크카드'는 최근 재테크 유튜버·블로거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드다. 9만원을 지출하면 1만8000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는 자취하는 요노족의 체크카드로 적합하다. 편의점, 다이소, 쿠팡에서 5% 할인되는데, 매월 싱글데이에는 할인율을 2배로 높여준다.
2024-10-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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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대학생, 사회초년생 직장인 주목…혜택 좋은 체크카드 BEST 5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20대 대학생이나 갓 취업한 사회초년생 직장인이라면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울 수 있다. 신용카드는 결제금액이 누적돼 나중에 한 번에 대금을 청구하기 때문이다. 반면 체크카드는 결제할 때마다 금액이 계좌에서 빠져나가 지출 관리에 더 효과적이다. 다만 아쉬움은 있다. 할인율이나 할인 한도 등 혜택을 살펴보면 신용카드에 비해 체크카드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한 달에 적어도 1만원 이상 할인 받는 '알짜 혜택'의 체크카드만 모아봤다. 24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KB국민 '노리체크카드'와 '노리2 체크카드'는 메인 체크카드로 쓰기 적합하다. 20대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이 자주 이용하는 지출처에서 할인을 제공해서다. '노리체크카드'는 2010년에 출시된 체크카드계의 스테디셀러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국민카드는 2022년 '노리2 체크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적용했는데,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보자. '노리체크카드'는 외식, 대중교통 등에서 할인율이 높다면 '노리2 체크카드'는 변화된 소비에 맞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앱 결제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노리2 체크카드'의 커피 10% 할인은 전월 실적을 채우지 못해도 무조건 월 2회는 할인 받을 수 있다. '노리2 체크카드'는 KB Pay·글로벌(Global)·플레이(Play) 등 3가지 유형 중 1가지를 선택해 발급할 수 있다. 원하는 혜택에 맞춰서 발급하면 된다. 한 달에 20만원 이상 쓴다면 '노리체크카드'는 월 1만원, '노리2 체크카드'는 월 2만원까지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이 정도의 할인 한도는 웬만한 신용카드 못지않을 정도로 넉넉하다. MG새마을금고 '더나은 체크카드'는 최근 재테크 유튜버, 블로거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카드는 간편결제, 온라인쇼핑. 카페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서 캐시백을 주고 있다. 각 영역당 3만원씩 쓰면 월 캐시백도 영역에 따라 최대 6000원씩 받을 수 있다. 가령 3가지 영역마다 3만씩 총 9만원을 지출하면 각 영역별 캐시백 6000원씩 총 1만8000원을 받는다. 20%라는 높은 할인율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간편결제는 온·오프라인 모두 캐시백 적용되며, 커피도 저가커피까지 폭 넓게 캐시백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간편결제와 온라인쇼핑은 건당 결제금액 1만원, 커피는 5000원 이상으로 캐시백 받기 위한 조건이 있지만 요즘 물가를 고려한다면 어려운 조건은 아니다. 전월 실적도 30만원이지만 캐시백 받은 건도 실적으로 인정돼 매달 기본 9만원씩 캐시백과 실적을 모두 챙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자취하는 대학생이나 1인가구라면 KB국민 '청춘대로 싱글 체크카드'가 적합하다. 1인가구가 많이 지출하는 곳에서 5~10% 할인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알리, 테무 등 요즘 늘어난 해외직구도 5% 캐시백 대상이다. 특이한 점은 매월 1일, 11일, 21일, 31일에는 싱글데이로 할인율을 2배로 높여준다는 점이다. 싱글데이에 맞춰서 편의점, 다이소, 쿠팡 등에서 결제하면 뜻밖의 할인을 경험할 수 있다. 참고로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썼을 때 효율이 높다. 실적에 교통과 해외결제 건은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고 한 달에 50만원 이상 써서 자취하는 대학생이라면 월 최대 4만원까지 캐시백 받는다. 엔에이치엔페이코 'PAYCO 포인트 카드'는 기본적으로 무제한 적립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조금만 더 부지런히 움직인다면 혜택의 폭은 훨씬 커진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어디서나 온라인 1%, 오프라인 0.5% 무제한 적립된다. 대부분의 모든 가맹점 체크카드가 기본 할인율로 0.2~0.3% 수준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PAYCO 포인트 카드'의 적립률은 높은 편이다. 이 카드의 장점은 '이달의 브랜드' 혜택에 있다. 매월 할인·적립 대상처는 물론 할인율·적립률 혜택도 달라진다. 일정에 따라 할인·적립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결제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는 수고로움은 필요하다. 대신 수고로움을 상쇄할 정도로 높은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라면 K-패스 체크카드 사용도 추천한다. 카드사별로 출시된 K-패스 체크카드 중 일상 혜택도 알차게 탑재된 카드를 뽑으라면 우리카드의 '우리 K-패스 (COOKIE CHECK)'를 꼽을 수 있다. 대중교통부터 편의점, 온라인쇼핑, 스타벅스, 토익응시료 및 어학원까지 일상 혜택이 20대 대학생에 딱 맞춰졌다. 한 달에 20만원 이상 쓴다면, 1만원 정도 캐시백 받는 게 가능하다. 기본 캐시백 8000원에 추가 캐시백 2000원이다. 여기에 해외결제 1~2% 캐시백을 월 10만원까지 별도로 제공한다. 알리, 테무 등 해외직구할 때도 캐시백 된다. 우리카드 '우리 K-패스(COOKIE CHECK)'를 제외한 나머지 체크카드는 K-패스와 함께 조합해서 사용하면 교통할인과 생활비 할인을 모두 챙길 수 있다.
2024-08-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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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반기 당기순이익 854억원…출범 이래 최대
[이코노믹데일리]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인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2017년 출범 이래 최대 성과를 냈다. 13일 케이뱅크는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이번 상반기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상반기 250억원과 비교해 3배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상반기에만 지난 2022년 기록한 연간 최대 당기순이익(836억원)을 넘어서는 실적을 거뒀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34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147억원의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증가 속 뱅킹과 플랫폼 등 인터넷은행의 핵심 사업이 함께 성장함으로써 이익이 커진 가운데 중·저신용대출 비중 등 상생금융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에 고객 증가 등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 상반기 말 고객 수는 1147만명으로 2분기에만 114만명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올 상반기 말 수신 잔액은 21조8500억원, 여신 잔액은 15조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3.7% 증가했다. 직전 분기 말 수신 잔액 23조9700억원, 여신 잔액 14조7600억원과 비교하면 수신 잔액은 줄어든 반면 여신 잔액은 6.2% 늘었다. 2분기 수신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가 꾸준한 인기로 지난 1분기 말보다 잔액이 약 7000억원 늘었다. 2분기 중 삼성전자와 제휴해 선보인 '삼성 인공지능(AI) 라이프 챌린지박스'는 1차와 2차에 걸쳐 내놓은 3만좌가 모두 조기 소진되며 화제가 됐다. 다만 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이 크게 줄며 2분기 말 전체 수신 잔액은 지난 1분기 말보다 줄었다. 2분기 여신은 정부 주도 대환대출 인프라 등 영향으로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갈아타기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2분기 케이뱅크 아담대 잔액은 약 7500억원 증가했는데 이중 84%가 갈아타기로 대부분 고객이 케이뱅크로 기존의 고금리 대출을 상환함으로써 이자 부담을 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과 수신이 성장하며 상반기 이자이익은 2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7억원과 비교해 26%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155억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비이자이익과 관련해 케이뱅크는 2분기에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를 내놓고, 신한카드와 제휴 신용카드도 출시했다. 지난 5월 인터넷은행 최초로 K-패스 기능을 탑재한 MY체크카드는 출시 세 달 만에 K-패스 카드 발급이 90만좌를 넘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나란히 증가한 가운데 고객 건전성 제고, 안전 자산 비중 확대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온 것이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졌다. 상반기 대손비용률은 1.42%로 지난해 상반기 2.05%에서 크게 낮아졌다. 상반기 말 연체율은 0.90%로 지난해 말 0.96%를 기록한 이후 두 분기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올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26%을 기록했다. 상반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3.86%로 이익 성장과 안전 자산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전 분기와 비교해 0.16%p 올랐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0.24%로 은행권 최고 수준의 비용 경쟁력을 이어갔다. 케이뱅크는 2분기 상생금융에도 더 힘썼다. 케이뱅크의 2분기 평균 중저신용대출 비중은 33.3%로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해 0.1%p 올랐다. 지난해 말 신용대출 중 중저신용대출 비중(29.1%)보다는 4.2%p 오르며 가파른 이익 성장을 이어가는 동시에 상생금융 실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으로 '사장님 보증서대출'과 '사장님 신용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올 5월에는 개인사업자 전용 입·출금 통장인 '사장님통장', 이달엔 인터넷은행 최초로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또 올 7월 부산신용보증재단, 8월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보증 대출)에 나서기로 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 말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상반기 이익 확대와 건전성 제고, 상생금융 확대 등의 성과를 통해 차별화된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 2분기에는 외형 성장이 이어진 가운데 대손비용률이 안정된 것이 반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 기반을 더 확대하고, 중저신용 대출 확대 등 상생금융도 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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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가스요금 인상…도시가스요금X공과금 할인카드 모음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최근 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가스계량기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정부가 1년 넘게 동결해 온 민수용(주택·일반용) 가스 요금을 6.8% 인상했다. 이달 1일부터 적용돼 서울시 거주 4인 가정 기준으로 매달 3770원 오르게 된 셈이다. 정부는 누적되는 가스공사의 재무 위기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요금은 고정된 생활지출이라 생활비 할인 카드에서 할인 적용이 많다. 당장 인상된 도시가스 요금과 공과금 부담을 덜어줄 할인 카드를 알아보자. 3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신한 '신한카드 Mr.Life'는 가스 요금을 포함해 전기 요금, 통신 요금 등 매월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공과금을 10% 할인해 준다. 이 카드는 편의점, 세탁소, 마트, 주유 등 생활 할인을 제공하는데, 요일·주말에 따라 할인 적용되는 혜택이 달라지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롯데 'LOCA 365 카드'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10% 할인에 아파트 관리비, 보험료, 통신, 교통비 등 다양한 생활비 고정 지출을 할인해 준다. 지출영역별로 5000원씩, 월 최대 3만65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 '현대카드Z family Edition2'는 생활비 할인 카드로 도시가스 요금과 함께 아파트 관리비, 통신 요금 10% 할인해 주는데, 리뉴얼 전보다 전월 실적 기준은 높아졌지만 할인율과 할인 한도도 올라갔다. 신한 '신한카드 Point Plan'은 도시가스·전기 요금 2만원당 1000 포인트씩 적립돼 월 최대 5000 포인트까지 모을 수 있다. 고정적으로 월 최대 1만 포인트, 1년 동안 12만 포인트까지 돌려받는다. 같은 생활비 할인을 제공하지만, 사용자가 누군지에 따라 카드 선택이 달라지기도 한다. 하나 '원더카드(원더 Life)'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10% 할인을 월 최대 4000~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영상 스트리밍 40% 할인까지 합쳐서 월납 요금 지출 비중이 높은 사람에게 적합한 카드다. 삼성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는 임신, 출산, 육아 바우처를 제공받고 병원·약국 등에서 할인받기 때문에 엄마, 아빠를 위한 생활비 카드라 볼 수 있다. 도시가스 요금을 포함해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보험, 통신, 렌탈 등 월납 요금 7% 할인을 제공한다. 또 다른 월납 요금 특화 카드인 신한 '신한카드 Deep Once Plus'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 생활 월납 서비스를 2000~6000 포인트 적립해 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1인 가구라면 우리 '우리 K-패스(신용)'를 추천한다.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10% 할인을 제공하고 여기에 K-패스로 교통비 할인과 함께 카드 자체 혜택으로 대중교통 할인도 받을 수 있어서다. 통신, 렌탈, 보험료 등 모든 혜택을 통합해 월 1만~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BNK부산은행 'ZipL 신용카드'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등 10% 할인을 제공한다. 여기에 통신, 보험, 마트, 학원, 의료 등 주요 생활 지출 10% 할인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 '에너지 더블 카드'는 도시가스 요금, 전기 요금, 아파트 관리비 10% 할인을 제공하는데 난방비 폭탄인 2~3월과 냉방비 폭탄인 8~9월에는 할인한도가 2배로 늘어나는 게 장점이다.
2024-08-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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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가장 긴 폭염이 온다…냉방비 할인카드 총정리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여름은 가장 긴 폭염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폭염에는 에어컨, 장마에는 제습기를 하루 종일 틀게 되면 자연스럽게 걱정되는 것, 바로 냉방비 전기요금 폭탄이다. 이에 카드사들도 폭염으로 가득할 여름을 대비하고자 전기요금 또는 아파트관리비 할인 제공에 나섰다. 22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생활비카드는 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를 포함해 통신·가스요금 등 공과금과 보험료, 가전렌탈비 등 월납요금을 할인해 준다. 여기에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등 생활 전반적으로 할인 혜택을 주기 때문에 생활비카드 한 장만 잘 쓰면 생활비를 크게 아낄 수 있다. 대표적인 생활비카드인 신한 '신한카드 Mr.Life'는 전기요금, 도시가스요금, 통신요금 10% 할인을 월 3000원에서 1만원까지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세탁소, 편의점, 병원·약국, 음식점, 마트, 주유 등 생활비 전반적으로 할인된다. 다만 혜택마다 할인이 적용되는 요일과 시간이 다르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롯데 'LOCA 365 카드'는 아파트관리비, 전기요금 10% 할인을 월 5000원까지 제공한다. 이와 함께 통신, 보험, 학습지 등 각종 월납요금을 아껴주고 모든 혜택을 통합해 월 3만6500원까지 할인된다. 전월실적이 50만원이지만 할인받은 건은 실적으로 인정되는 장점이 있다. 현대 '현대카드Z family Edition2'와 하나 '원더카드 Life'는 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 10% 할인 가능하다. 두 카드 모두 최대 1만원까지 공과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Z family Edition2'는 학원, 주유, 병원 등에 할인돼 아이를 키우는 가족에게 적합하다. 반면 '원더카드 Life'는 OTT,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카페, 편의점 등 1인 가구 소비에 혜택이 맞춰져 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1인 가구나 20대 자취족이라면 우리 '우리 K-패스(신용)'가 적합하다. 공과금을 비롯해 통신, 보험, 렌탈비 등 각종 월납요금을 10% 할인해 줘서다. 여기에 K-패스 혜택까지 함께 받을 수 있어 달마다 나가는 교통비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부라면 삼성 '국민행복카드 삼성카드 V2'가 알맞다. 각종 공과금과 월납요금 7% 할인에 임신, 출산, 육아 등 정부지원 국가바우처까지 이용 가능하고 7%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서다. 외식이 잦은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이라면 신한 '신한카드 Point Plan'으로 공과금 금액 2만원당 1000포인트씩 적립 받고, 주말 외식비 1000포인트도 같이 받을 수 있다. 삼성 '삼성 iD ALL 카드'도 좋은 선택지다. 아파트관리비를 2.5% 할인해 주기 때문이다. 두 카드 모두 모든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 '신한카드 Edu'는 아파트관리비 5000원을 환급(캐시백)해 준다. 교육 5~10%를 캐시백해 주기 때문에 아파트에 사는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 적합한 신용카드다. 하나 '원더카드 LIVING'은 전기요금, 아파트관리비 등 생활요금 10% 할인을 월 최대 4000원에서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병원, 주유, 커피 등도 할인 가능하다.
2024-06-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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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한 달 'K-패스' 경쟁 결과는?…K-패스 신용카드 BEST 4
※ '알쓸보카'는 '알'아두면 '쓸'데있는 '보'험 및 '카'드 업계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보험·카드 업계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지하철·버스·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중교통 요금을 환급해 주는 'K-패스'가 지난달 1일 시행된 이후 한 달이 지났다. 교통비 할인율에 초점을 맞춰 가장 많은 인기를 끈 4가지 카드를 모아봤다. 8일 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 고릴라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K-패스(신용)'는 평일·주말 그리고 실적에 따라 1회 대중교통 요금을 100~300원 할인해 준다. 대중교통 할인한도만 무려 1만원으로 넉넉하고, 철도·고속버스·택시 5% 할인과 주유 할인까지 별도로 챙겨준다. 이외에도 통신비·식비·영화·놀이공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카드 혜택을 이용하려면 전월실적 20만원 이상이란 조건이 있지만 교통특화 서비스, 아파트 관리비를 제외한 나머지 결제 건은 실적에 포함돼 실적 부담이 적다. 저렴한 연회비(국내전용 2000원)로 혜택까지 쏠쏠하게 챙길 수 있다. NH농협 'K-패스카드(신용)'는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철도(KTX·SRT), 택시, 렌터카, 전기차 충전 요금까지 10% 할인이 가능하다. 이때 최대 통합 할인한도는 최대 2만원으로 출장 등 장거리 이동이 잦은 이들에게 혜택이 더 큰 카드다. 교통비 말고도 통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스포츠 분야에서도 5% 할인이 가능하고 커피와 편의점까지도 할인돼 일상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 '티머니 Pay & GO 신한카드'는 K-패스 전용 카드 중에서 가장 높은 할인율을 가지고 있다. K-패스 환급에 모바일티머니로 이용할 경우 교통비 30% 할인까지 더해지는 역대급 카드다. 티머니GO 앱을 사용해 버스(고속·시외), 따릉이, 킥보드, 택시를 이용한다면 20% 할인도 가능하다. 또 백화점, 편의점, 통신비 그리고 커피까지 5% 할인돼 일상에서도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아이폰 사용자는 모바일티머니 앱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30% 할인이 제한된다. BC 'BC바로 K-패스 카드'는 대중교통을 15% 할인해 준다. 많은 K-패스 카드의 대중교통 할인율이 10% 수준인 것을 감안했을 때 이 카드의 할인율도 매우 높다. 대중교통 할인한도는 월 7000~1만5000원까지 실적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생활영역 혜택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5% 할인, 편의점·이동통신요금·카페 5% 할인, 해외가맹점 3% 할인 등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6000원, 해외겸용 7000원으로 카드사 중 가장 저렴하다.
2024-06-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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