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KF-21'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KAI, 이집트 에어쇼 참가…아프리카·중동 시장 개척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3일(현지시간) 이집트 북부 마트루주의 도시 엘 알라메인에서 개막한 '이집트 에어쇼(EIAS)'에 참가해 아프리카·중동 국가에 주력 전투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EIAS에는 80여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50여종의 군용기와 민항기가 전시됐다. KAI는 다목적 전투기 FA-50, 차세대 전투기 KF-21, 소형 무장헬기(LAH), 수리온 등 주력 항공기와 함께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 무인기(AAP), 공중발사 무인기(ALE)가 적용된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반의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를 소개했다. 특히 전시장에 FA-50 시뮬레이터를 설치해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각국 공군을 대상으로 직접 탑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조종사 양성과 다목적 전투 임무에 최적의 솔루션임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AI가 이번 에어쇼에 참가한 이유는 이집트가 대규모 고등훈련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아프리카·중동지역의 핵심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에어쇼 기간 KAI는 이집트 사업 수주를 위해 이집트 국방 장관 등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나이지리아, 보츠와나, 카타르, 이라크 등 주변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핵심 관계자들에게 KAI의 항공우주 플랫폼의 신뢰성·확장성을 소개하고 미래사업 파트너 발굴 등 신규 사업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집트는 아프리카와 중동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FA-50의 뛰어난 성능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한-이집트 간 다양한 방산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8:57:44
KAI, 2분기 실적 날아올랐다…영업이익 전년 대비 785.7% 증가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43억원으로 84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5.7%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7335억원) 동기 대비 21.6% 늘어난 891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수주액은 2조854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2479억원)의 10배 이상 규모다. KAI는 한국형전투기 KF-21 최초 양산, 브라질 도심항공교통(UAM) 전문 제조업체 이브가 발주한 전기수직이착륙항공기(eVTOL) 부품 공급 사업 등 국내·외 대형 수주 계약을 연달아 체결했다. 국내 사업 부문에서는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해헬기(MCH) 등 차세대 주력 기종 체계 개발과 전술입문훈련기 TA-50 2차 사업, 한국형 기동헬기(수리온) 4차 양산 물량 납품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사업 부문의 경우 이라크 기지 재건 사업, 이라크 항공기 계약자 군수 지원 사업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오는 2025년부터 폴란드에 순차적으로 납품할 예정인 FA-50PL과 2026년 말레이시아에 초도납품(시제품 제공) 예정인 FA-50M 관련 실적이 매출로 인식됐다. 전 세계 여객·물류 수요 증가로 민항기 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기체 구조물 매출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4% 증가한 2309억원을 기록했다. 에어버스와 보잉 사업 매출이 각각 36.3%, 10.7% 증가하면서 기체 부품 사업의 양 축을 차지하는 사업 전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나아가 MRO(유지·보수·운영) 전문 자회사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분기 매출 159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달성하며 2018년 설립 이후 최초로 흑자 전환하기도 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국내 주력 사업들의 안정적인 수행과 민항기 기체 사업 물량 증가에 더해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완제기 수출 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며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KAI 제2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7-29 19:56:28
한화시스템, 1분기 매출 5444억···견조한 성장세 이어간다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시스템이 1분기에 매출액 5444억원, 영업이익 393억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1049억원(23.9%), 영업이익은 269억원(218.1%) 늘어난 수치다. 실적은 K2 사격통제시스템, 천궁-II 수출 등 방산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통신기술(ICT) 영역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용역과 경영관리시스템(ERP) 구축 사업 등을 따내며 실적을 개선했다.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지자 한화시스템은 올해 두 자리 수 매출 성장 가능성을 꺼냈다. 회사 관계자는 "천궁-II 사우디 수출과 KF-21 전투기 레이더 납품 등 방산 성과를 내며 ICT 부문에선 그룹사 외부로 사업을 확장하며 올해 실적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16:08:16
KF-21, 공동개발 '잡음'에도 인니를 놓지 못하는 '속사정'
[이코노믹데일리] 기업 간 거래에서 약속한 대금을 제때 주지 않으면 계약 파기를 넘어 소송까지 갈 수도 있다. 심지어 물건을 몰래 뒤로 빼돌리려 했다면 형사 처벌까지 받을 사안이다. 그러나 'KF-21 보라매'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인도네시아를 놓지 못하는 속사정이 있다. 19일 인도네시아가 KF-21 공동 개발 분담금 완납 시기를 8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지난 1월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 2명이 이동식 저장장치(USB)로 KF-21 관련 자료를 유출하려다 적발됐다. 분담금 미지급 액수가 상당한 상황에서 인도네시아의 행패만 드러나는 실정이다. KF-21은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 개발 사업의 산물이다. 약 8조8000억원에 이르는 사업비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16년 계약 당시 개발비의 20%(약 1조7600억원) 분담을 약속하며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가 미지급한 분담금 액수는 약 1조원에 이른다. 2026년까지 완납을 약속했지만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다. 심지어 2021년엔 분담금을 팜유 등 현물로 지급할 수도 있다는 논의까지 나왔다. 방위사업청 등 정부에선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수용하긴 어렵지만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지지부진한 인도네시아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대규모 K-방산 수출에 성공한 폴란드를 새로운 파트너로 삼자는 얘기마저 나온다. 답답해 보이는 정부 입장 배경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는 '규모의 경제'다. 제품의 생산 수량과 가격은 반비례하게 움직인다. 2026년 KF-21 개발이 완료되면 인도네시아는 시제기 1대와 기술 자료를 제공 받고 48대를 현지에서 생산하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KF-21은 한국 공군의 초도 물량 도입분(40여대)을 합쳐 개발 직후 90여대가 생산된다. 생산 노하우부터 정비·부품 소요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포트폴리오 확보다. 수출 사례는 단순히 규모의 경제로 가격을 낮추는 것 이상의 효력을 발휘한다. 'T-50 골든이글'과 이를 기반으로 한 'FA-50'의 경우 인도네시아 수출 사례를 필두로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장악하고 이어 폴란드 수출까지 성공했다. 실전 경험 가능성도 중요하다. 물리적 분쟁 지역과 거리가 있는 우리나라 특성상 국내에 도입되는 KF-21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은 녹록치 않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서파푸아주에서 수십 년 간 분쟁을 겪고 있다. 일례로 FA-50이 필리핀 민다나오섬 분쟁에서 활약하자 필리핀 공군이 만족감을 보이고 추가 도입까지 타진한 사례가 있다. 한편 세계 전투기 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크게 재편되는 추세다. 기존엔 미국과 러시아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으나 미국은 판매 조건이 까다로운 'F-35 라이트닝 II'에 집중하고 러시아는 서방 제재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최근 3년 사이엔 좋은 성능에도 기존 전투기와의 공조가 어렵다는 점에서 홀대 받던 프랑스 '라팔' 전투기가 100대 가까이 팔리며 시장의 빈틈을 증명하기도 했다. KF-21도 세계 시장으로 도전할 환경이 조성된 만큼 참신한 수출 사례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4-03-20 15:46:4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4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5
현대자동차-미 GM, 포괄적 협력 위한 MOU 체결
6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이번 추석에 '슈퍼문 뜬다'...더 밝고 큰 달을 볼 수 있는 기회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