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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과 기부를 동시에…'외환 강자' 농협銀, 산불 피해 지원 이벤트
※ '금은보화'는 '금융'과 '은행', 드물고 귀한 가치가 있는 '보화'의 머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한 주간 주요 금융·은행권의 따끈따끈한 이슈, 혹은 이제 막 시장에 나온 신상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주말을 맞아 알뜰 생활 정보 챙겨 보세요!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외환시장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NH농협은행이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환전과 사회공헌을 연계한 이벤트에 나섰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농협은행은 우수한 외환스왑(FX SWAP) 거래 실적과 재무건전성 등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한국은행으로부터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FX Leading Bank)에 신규 선정됐다. 지난해 말 기준 농협은행의 외화자산은 163억2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58억600만 달러) 대비 3.27%(5억18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115.4% 수준으로 당사 목표 비율(90% 이상)을 준수하고, 금융당국 권고 기준(97.5%)도 상회하며 외환 유동성 대응 능력 또한 입증했다. 이에 힘입어 환율 우대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농협은행은 최근 불거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각 지역농협의 자체적인 기부뿐 아니라 환전과 사회공헌활동을 결합시킨 이벤트도 시행하는 중이다. 농협금융의 대표 플랫폼인 'NH올원뱅크' 내 '알뜰! 환전'에서 환전을 신청하고, 이벤트 페이지의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100 달러(USD) 이상 환전 시 건당 1 달러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산불 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한다. 해외 로밍 전문 기업인 와이드모바일과도 제휴해 △와이파이 도시락 15% 할인 △USIM 10% 할인 △eSIM 10% 할인 등의 고객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5000명에게는 올원프렌즈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이벤트 및 혜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농협은행 임직원은 '말벗서비스' 이용 어르신 중 산불 피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농협꾸러미'도 전달했다. 말벗서비스는 2008년부터 18년째 이어온 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650여명의 독거 어르신들께 전화로 안부를 여쭙고 불편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할인 혜택도 받고, 산불 피해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이번 환전 이벤트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외환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0 15:34:43
탄핵 정국에 금융시장 '요동'…은행, 유동성 관리 '촉각'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비상계엄 후 탄핵 정국으로 이어진 경제 불확실성 속에 은행들이 유동성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환율이 요동치면서 외화 자금 운용에도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달러 예금은 크게 요동치고 있다. 비상계엄 당시인 지난 3일 은행들의 달러 예금 잔액은 612억1700만 달러에서 4일 605억61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하루 만에 6억5600만 달러(한화 9300억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금융시장 불안정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원화값이 폭락하자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후 탄핵소추안 가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 예금은 증가세를 보였다. 2차 탄핵소추안 가결 전날인 지난 13일 기준 5대 은행의 달러 예금 잔액은 626억9100만 달러(한화 91조원)다. 이와 함께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대외 리스크와 글로벌 강달러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1400원대 이상 고환율 기조가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에 따라 원화 가치가 더 하락하면 기업과 은행은 외화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밖에 없다. 아울러 환율이 치솟으면 외화 표시 자산이나 해외 출자금에서 신용 위험가중자산(RWA) 등이 늘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낮아질 수 있다. 주요 금융지주는 환율이 10원 올라가면 자기자본비율이 약 0.01∼0.02%p 떨어진다고 추산한다. 금융당국과 은행 등 업권은 환율을 비롯한 주요 지표의 변동에 따른 관리 및 대응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9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금융 안정과 신뢰 회복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금융시장 변동 확대 시 마련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즉각적 시장안정 조치를 실행하고, 외화자금 동향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금융사의 충분한 외화 유동성 확보를 지도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환율 상승 및 위험 가중자산 증가에 다른 자본비율 영향도 세밀히 점검하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기업에 대해서는 빈틈없이 자금을 공급하고,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은 맞춤형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금융권 정보기술(IT) 안정성 및 비상계획 점검을 지도하고, 유관 기관과 즉각적 사고대응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현재 주요 은행들은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관리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환율 급등으로 인한 외화 이탈 방지를 위해 규제 기준보다 2배 이상 높게 유지 중이다. 은행의 자금조달능력 측정 지표인 LCR이 높을수록 유동성 위기 상황에서 대응 능력이 좋다는 뜻이다. 현재 은행들은 규제에 따라 30일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외화부채의 80%에 해당하는 유동성을 의무적으로 보유해야 하는데, 금융당국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 대비해 은행 외화 LCR 규제 완화를 검토 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LCR 규제 기준을 웃도는 수치로 관리하면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트럼프 2기 출범으로 환율 상승 등 변동성 우려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돼 내년에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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