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LG 스탠바이미 Go'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IT쇼에도 AI 각축전…삼성 '모바일'vsLG '혁신가전' 맞불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이 일상을 뒤바꿔 놓네요." 18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 박람회장에서 만난 한 관람객이 기대감 섞인 소리로 이 같이 말했다. 전날(17일) 개막한 '월드 정보기술(IT) 쇼 2024(WIS 2024)'의 현장 열기는 2일차임에도 뜨거웠다. 입구에서부터 관람객들은 탄성을 아끼지 않았다. 취재를 위해 삼성전자·LG전자의 부스에 다다르자 그 어느 기업보다도 발디딜 틈이 없었다. 전시 관람을 위해 삼삼오오 모여든 사람들 사이에서는 연신 감탄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교복을 입은 학생부터 중년 부부까지 목을 길게 내밀며 각 사 관계자 설명을 듣기 바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부스 주제는 모두 'AI'로 상통했다. 방점을 둔 사업은 달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에 집중한 반면 LG전자는 AI가 탑재된 혁신 가전제품을 강조했다. 먼저 살펴본 LG전자 부스에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사이니지 전시 공간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 관계자는 "한쪽 벽면에 실제 물이 흐르고 이쪽(흐르고 맞은 편) 벽면은 물줄기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며 "어떤 게 실제 현장이고 어떤 게 영상인지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올레드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전업계를 뒤흔든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제품도 한쪽에 놓여 있었다. 이 제품에는 AI 칩셋 'DQ-C'가 탑재됐다. AI 기술로 옷감 상태와 세탁기 사용 환경을 분석해 맞춤 세탁, 탈수를 해주고 최적의 건조를 제공한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가장 관람객이 몰렸던 곳은 캠핑장 콘셉트 공간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직장인 이모씨(38)는 "평소에 여자친구랑 글램핑을 즐겨하는데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를 잘 쓰고 있다"며 "여기 있는 나머지 제품을 다 사고 싶을 정도"고 말했다. 신개념 캠핑카 '본보야지(Bon Voyage)'부터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스피커 '듀크박스'가 전시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우선 오는 7월 듀오보는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본보야지가 출시된다면 문 전면에 붙어있는 스크린은 터치로 바뀔 것"이라고 전했다. 바로 옆에 삼성전자 부스로 이동하니 초입부터 관람객이 몰려 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 두 명이 'AI폰'으로 불리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기능을 시연하기도 했다. 곳곳에 배치된 '갤럭시 S24'로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는 관람객도 있었다. 다만 LG전자 전시관과는 다르게 가전에는 힘을 뺀 듯한 모습이었다. 삼성전자가 올해 홍보에 힘써왔던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제품도 전시돼 있지 않았다. 한 관람객 전모씨(30)는 "올해 삼성전자가 AI 가전을 줄곧 내놨는데 안 보여서 의아하다"며 "가전보다는 갤럭시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고 했다.
2024-04-18 15:24:27
삼성·LG, 월드IT쇼 나란히 출두…"AI에 방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최대 정보통신산업(ICT) 전시회 '월드 정보기술(IT) 쇼 2024(WI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로 달라진 일상 경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인공지능(AI)', LG전자는 '공감지능'을 내세워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 IT쇼'에서 혁신 제품으로 맞붙을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도시 광장 콘셉트로 마련한 전시관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했다. 새로워진 '삼성월렛'과 AI 기술이 적용돼 한층 편리한 일상을 가능케 하는 2024년형 TV,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도 소개한다. 사전 신청한 현장 체험 학습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와 함께 더욱 자유롭고 스마트하게 변화하는 일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특히, 10·20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AI'가 제안하는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보다 실감 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G전자는 공감지능을 적용한 제품을 전시한다. AI 기술로 고객과 공감하고 고객을 배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전시관 전면에는 AI를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LG 알파블'을 공개했다. LG 알파블은 탑승자 기분과 컨디션을 파악해 내부 향을 스스로 바꾸고 탑승자 요구에 맞춰 레스토랑·영화관·게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바뀌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시한다. 가전의 AI 성능을 한층 강화하는 칩셋도 내세웠다. '알파 11 프로세서'는 기존 칩셋 대비 4배 강력해진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영화·스포츠 등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와 사용자의 취향을 스스로 파악해 영상을 픽셀 단위로 세밀하게 보정한다.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에 탑재된 AI 칩셋 'DQ-C'의 차별화된 성능도 자랑한다. LG전자 관계자는 "캠핑장 콘셉트 공간에서는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는 물론,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와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크기로 120형 초대형 4K 화면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도 체험 가능하다"고 밝혔다.
2024-04-18 05:51:58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ESG 없는 ESG①]전 세계 흐름 '탄소 감축'인데…'제2 폭스바겐 되나' 전전긍긍
2
韓 '알리 천하' 될까…물류센터 짓고 국내 점유율 50% 꾀한다
3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4
증권사도 '챗GPT' 바람…AI 서비스 출시 '활활'
5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6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7
사모펀드부터 울산시까지···'아수라장' 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8
美, 4년 만에 금리 0.5%p 인하…연준 "올해 0.5%p 추가 인하"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