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2 금요일
맑음
서울 9˚C
맑음
부산 12˚C
맑음
대구 10˚C
맑음
인천 8˚C
구름
광주 11˚C
맑음
대전 9˚C
맑음
울산 11˚C
흐림
강릉 10˚C
흐림
제주 14˚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LPDDR5T'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1
건
저전력 D램 불꽃 경쟁…'엎치락뒤치락'하는 삼성·SK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저전력 D램(LPDDR)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소 두께, 최고 속도를 갖춘 LPDDR를 공개하며 시장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SK하이닉스도 잰걸음으로 추격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저전력 D램인 'LPDDR5X' 12·16기가바이트(GB)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품 두께는 0.65㎜로 현존하는 12나노(㎚·10억분의1m)급 LPDDR 중 가장 얇다. 지난 4월 개발에 성공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양산에 나선 것이다. LPDDR은 저전력과 고성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일반 D램보다 처리 속도가 2배 빠르고 전력 소모가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간 전력 소모가 적은 모바일 제품 위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모바일 제품을 넘어 최근 서버, 고성능 컴퓨팅(HPC), AI 반도체 분야로 빠르게 확장 중이다. 특히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는 AI 시대에 주목받는 기술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LPDDR은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메모리로 많은 전력을 절약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LPDDR의 속도, 두께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LPDDR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57.6%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세계 최초 LPDDR5 D램을 개발한 데 이어 2021년엔 초당 8.5기가비트(Gbps) 동작 속도를 내는 LPDDR5X도 최초로 선보였다. 이에 맞서 점유율 18.8%(2위)로 삼성전자를 뒤쫓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LPDDR5T'를 서둘러 공개했다. 동작 속도 9.6Gbps를 구현해 업계 최고 속도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현존 최고속 D램임을 강조하기 위해 규격명인 LPDDR5 뒤에 '터보(Turbo)'를 추가해 제품명도 새롭게 명명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6개월 만에 이보다 더 빠른 제품으로 응수하며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이번에 출시한 LPDDR5X의 동작 속도는 10.7Gbps로, 4GB짜리 풀HD급 영화 20편을 1초에 전송할 수 있다. 올 3분기 중 LPDDR6 표준 규격이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논의에서 확정되면 LPDDR을 둘러싼 시장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이터 처리 성능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회원사 간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8-07 15:18:32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6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7
지스타 2024, 4일간의 대장정 성료…새로운 방향성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8
[지스타 2024] 하이브IM, 지스타 2024 첫 무대…신작 아키텍트로 새로운 경험 선사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