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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하나 등 금융지주 캐피탈사 순익 하락세...NH농협캐피탈만 '역주행'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우리·KB캐피탈 등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의 실적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NH농협캐피탈은 투자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3일 각 금융지주사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하나캐피탈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30% 이상 급감했다. 신한캐피탈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20억원으로 전년 동기(1526억원) 대비 3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이자·비이자 수익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2764억원)보다 8.2% 감소한 2537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1357억원으로 전년 동기(821억원) 대비 65.2% 급증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하나캐피탈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641억원으로 전년 동기(1212억원) 대비 47.1% 급감했다. 하나캐피탈은 본업인 이자이익이 400억원 가까이 줄고 매매평가·기타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는 등 수익성 악화를 겪었다. KB·우리금융캐피탈의 경우 매출이 확대됐으나 건전성 관리 비용 부담으로 순익이 감소했다. 올해 3분기 KB캐피탈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대손충당금 확대의 영향으로 1945억원으로 전년 동기(1957억원) 대비 12억원(0.6%) 줄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당기순이익도 1150억원으로 전년 동기(1160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특히 영업수익이 200억원 가까이 확대됐으나 판관비·대손비용 등의 증가 폭이 더 컸다. 캐피탈사의 비용 부담·실적 하락은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해 확대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의 부실로 건전성이 악화된 영향이다. 최근 급격한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해 부실 여신이 늘어나면서 건전성 관리 비용 부담이 높아졌다. 다만 업계는 부실채권 매각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향후 대손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반면 NH농협캐피탈은 금융지주계열사 중 유일하게 순익 개선에 성공했다. NH농협캐피탈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874억원으로 전년 동기(709억원) 대비 23.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254억원으로 전년 동기(937억원) 대비 33.8% 성장했다. 이는 주식시장 호황의 영향으로 투자손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또한 대손충당금전입액도 102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시장 상황이 좋았고 지난 2023년, 2024년 진행했던 투자 사업이 좋은 실적을 냈다"며 "건전성 개선을 통해 대손비용도 감소한 결과 순익이 성장했다"고 말했다.
2025-11-13 06:10:00
NH농협캐피탈, 본업서 PEF '전환' 中...3분기 순익 반등 성공
[이코노믹데일리] NH농협캐피탈이 본업 성장세 둔화로 타 수익원 창출을 위해 기업·금융 투자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투자손익 실현을 통해 순익 개선에도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NH 농협캐피탈은 이날 NH농협금융 계열사가 참여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오픈이노베이션 NH-G펀드'에 설립출자금 출자 목적으로 5억원 규모의 지분을 취득했다. 출자약정금액은 20억원으로 향후 15억원을 더 출자할 수 있다. 지 7일에는 NH투자증권이 운용에 참여하는 사모펀드 '엔에이치에이알에이밸류애드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지분 확보 방식으로 24억원을 출자하기도 했다. NH농협캐피탈의 3분기 기준 주식 취득 방식을 통한 펀드 출자 금액은 54억원 규모로 총 9개 펀드에 자금을 공급했다. 3분기 말 기준 전체 펀드 보유 주식의 취득금액은 476억원으로 전 분기(426억원) 대비 11.5% 늘었다. 펀드 종류는 주로 NH농협금융 계열사가 업무집행조합원(GP)·유한책임조합원(LP)를 맡아 연계하는 △NHFundVCC(NHSEAI) △엔에이치-디엑스오픈이노베이션펀드 △엔에이치오퍼스제3호기재무안정기관전용사모투자합자회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NHFundVCC(NHSEAI)는 NH농협캐피탈이 33.49%의 지분을 차지 중이다. 금액의 경우 엔에이치뉴그로쓰사모투자합자회사에 주식을 보유한 펀드 중 가장 많은 68억원을 공급했다. 같은 기간 NH농협캐피탈의 실적 반등도 펀드 투자를 통한 수익 실현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NH농협캐피탈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874억원으로 전년 동기(709억원)보다 23.2% 늘어나며 상반기까지 이어진 하락세를 탈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254억원으로 전년 동기(937억원) 대비 33.8% 급증했다. 이는 지난 2022·2024년 진행했던 투자사업의 성장과 최근 주식시장 호황으로 투자손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투자 손익 부문에서도 당기 손익-공정가치 측정 금융 상품(FVPL) 관련 손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00억원 이상 늘었다. 해당 손익에는 투자조합을 통한 펀드 지분도 포함된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올해 건전성 개선에 따른 손익·투자부문 배당 및 평가 수익 증가의 영향으로 손익이 늘었다"며 "세부 투자 전략은 사모펀드 간접투자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11-13 0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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